산드라 쿤데니카

폴아웃3의 DLC The Pitt에 등장하는 인물이다. 이쉬마엘 에셔의 부인으로 입고 있는 복장이 과학자들의 가운인데다 트로그 치료제의 연구를 하고 있는 걸 보면 과학자인듯. 이쉬마엘 에셔가 있는 집무실 오른쪽에 자신의 연구실을 두고 있다.

마리라는 딸을 두고 있으며 그녀의 연구실 한켠에 있는 요람에 자고 있는 걸 볼 수 있다. 웨르너와 손을 끊고 이쉬마엘 에셔의 진짜 오른팔이 되어주는 쪽을 선택하면 그녀와 대화할 수 있다. 그런데 그녀의 딸인 마리에게 비밀이 있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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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은 딸인 마리가 트로그 질병은 물론이오 온갖 질병에 내성이 있었다는 것. 따라서 그녀는 마리를 연구해 치료제를 만들고 있다. 여기서 결정적으로 분기가 갈리게 된다. 노예편을 들어 아기를 데리고 나오면 어머니의 분노에 찬 고함을 들어야하고,[1] 아기를 그대로 두고 나오면 에셔와 레이더의 학대와 살해를 못이겨 반란을 일으킨 노예들은 사실상 학살당하게 된다.

웨르너, 즉 노예 편을 들었을 경우, (연구실에서 없애지 않았다면)트로그들을 막던 전등을 끄고 나온 직후 남편과 함께 공격한다. 분노에 찬 아기 어머니를 공격하기 찝찝하다면 뒤이어 몰려올 트로그들에게 처리를 맡길 수도 있다.[2] 남편을 원망하세요.. 반란 성공 이후에는 노예 측의 여성 리더 미디어가 아기 엄마역할을 대신하게 되어, 웨르너의 과격한(?) 실험시도로부터 보호해주고 아기를 위해 장난감인 테디베어를 개당 30캡에 사주게 된다. 아기는 고아가 되었지만, 모성애를 느낀 미디어에게 보호받으며 치료제로서 소중히 여겨지리라 예상할 수 있다.

퀘스트를 고속으로 끝내고 싶고, 어머니에게서 아기를 빼앗기가 찝찝하다면 에셔 편을 들어 퀘스트를 끝낼 수도 있다. 이 경우 에셔와 산드라는 아기를 통해 치료제 개발에 성공하여 살기좋은 도시의 재건에 한발 다가서게 될것이고, 노예들의 고통은 계속되게 된다.[3] 이후 산드라는 마리에게 장난감이 필요하다며 테디베어와 장난감 자동차를 가져와달라고 부탁하게 되고 곰인형 1개당 보상으로 30캡을 준다.
  1. 집어들었다가 그대로 내려놓으면 더이상 원망하지 않는다. 물론 다소 과격한 유저라면 그대로 없앨 수도 있다. 카르마 감소는 없다.
  2. 시신에선 치료제 개발 기록을 찾을 수 있지만, 미디어에게 건네줄수는 없다.
  3. 이때 (갓난아기인 딸이 그릇이 큰지 어떤지 전혀 알수는 없지만) 유저에 따라서는 이후 아기에게 아버지의 신분에 따라 동부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의 멤버로서의 자격도 있으리라고 상상해볼 수도 있다. 물론 후속작에선 일말의 언급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