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山無陵
한 6권 쯤에 밑도 끝도 없이 딱 한 컷 등장했다가, 15권에서 부터 다시 본격적으로 등장했다.
처음에는 사마가와 경쟁관계에 있는 전가[1]의 조카로 등장해 약혼 상대인 사마의와 사마 가문을 삼키려는 음모를 진행했으나, 그 과정에서 원술의 책략에 휘말려 목숨을 위협 당하고, 자신에 의해 죽은 줄 알았던[2] 사마의 덕분에 목숨을 건지고, 결국 그에게 빠져들게 된다.
이후 사마가가 풍비박산 났을 때도 나서서 사마의를 숨겨줬고, 아직 정식 혼례는 치르지 못한 것으로 보이며 마치 계약 혼인처럼 느껴지는 딱딱한 말들을 주고 받긴 하지만 이미 금슬 좋은 부부나 다름없다. 한편 손견의 죽음으로 손가가 몰락했을 때 손권을 돌봐주었고 손책에게 여강을 제압할 책략을 알려주는 등 손가와 깊은 인연을 가지고 있어 이 또한 사마의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사실 처음 등장 당시에는 오리지널 캐릭터처럼 보였으나 시녀 살해 에피소드와 함께 그녀의 수양아버지의 이름이 밝혀지면서 사실 장춘화였음이 거의 확실시 되었고, 이후 맞다/아니다로 약간 논란이 있었지만 결국 작중에서 장춘화로 개명했음이 확실히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