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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룬의 아이들의 설정
룬의 아이들에 등장하는 국가. 사진 우측 상단. 수도는 산스루. 필멸의 땅으로 인해 다른 대륙의 국가들과는 거의 교역이 없는 특이한 환경의 나라.
왕정으로 신정일치의 체제를 이루고 있으며 국민들은 모두 산스루 신을 신봉한다. 통치자는 산스루 신의 여러 현신 중 하나라 믿어지는 여왕과 그 아래의 신관으로 현 통치자는 티알리마르 위나-산스루 메르제베드. 메르제베드의 어머니이자 전 여왕의 이름은 티알리마르라고 한다. 이름을 어머니 이름-성-이름 순으로 짓는 것 같다.
전 여왕인 티알리마르가 사망하고 이후 여왕 자리를 놓고 공주들 사이에서 분쟁이 발생했었다. 여러가지 문제가 있겠지만 여왕이 아닌 공주들은 대무녀 지위를 받으나 자손은 커녕 결혼도 할 수 없기 때문. 셋째 공주였던 메르제베드는 사산스루 무녀로서의 신성력 이외엔 다른 공주들보다 나을 것이 없었으나 다른 공주들의 진영을 차례차례 배신하고 그녀의 진영에 합류한 책략가인 현 재상과 그녀에게 반한 야만인 전사 이자크 듀카스텔의 힘으로 왕위에 오를 수 있었다.
여왕의 권력은 절대적인 것으로 메르제베드의 즉위 이후 이전에 없던 교역 도시 칸타 파르스가 생겨난 것만 보아도 알 수 있다. (외부에 대해 배타적임에도 불구하고 여왕의 명령 하나만으로 순식간에 교역 도시가 생겨난 것이다) 렘므와 맞닿아 있는 탓에 칸타 파르스에는 주로 렘므의 사람들이 들어오는 듯하다.
다만 외부에 배타적인 것만은 어쩔 수 없어서 아직까지도 칸타 파르스 이외의 다른 산스루리아의 지역을 외부인이 여행하기에는 힘든 지역이다. 산스루 사람이 동행한다면 모르겠지만.
산스루 신관의 발언력 또한 국민들에게 강력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그들은 재판관을 겸하고 있는데 같은 문제에 아홉 번 무관심하다가 열 번째에 아무렇지도 않게 사형을 내려버리는 엽기적인 관습법 해석을 자랑한다고. (...)
아직껏 렘므 외에는 이렇다 할 교류가 없고 필멸의 땅으로 가로막혀 있는 탓에 대륙 내에서 가장 알려지지 않은 나라에 속한다.
2 테일즈위버의 설정[1]
- 산스루리아 Sansruria [국호]
대륙 중앙의 거대한 케이레스 사막 너머 동쪽 해안에 자리잡은 나라.
신관 중심의 제정일치가 이루어져 있는 국가로 국경의 서쪽과 남쪽은 불모의 케이레스 사막과 피콕그린 산맥, 그리고 동쪽과 북쪽은 미스트랄 해로 막혀 있는 지리적인 요인 탓에 타 국가들과 단절된 채 발전되어 온 자신들만의 독특한 문화를 형성하고 있으며, 이방인은 철저히 배척하는 단일 민족적인 성향을 띠고 있다.
사막과 인접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체로 완만한 평야가 많고 땅이 비옥하여 농업이 발달되어 있으며, 전 국민이 유일신을 모시며 자연 친화적인 삶을 살고 있다.
지리적인 영향으로 인해 국가의 존망이 걸린 침략의 위협과는 거리가 먼 역사를 보내왔으나 무녀인 여왕이 지배하는, 종교적인 성향이 강한 국가인 관계로 대재앙 이후 최근 발생하고 있는 이상 현상들로 인해 내부적으로 상당히 불안정한 상태를 겪고 있다.
수도의 이름은 국가명과 유사한 산스루(Sansr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