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욕열

분만, 유산 등을 원인으로 여자생식기세균감염되면서 생기는 질병. 패혈증으로 이어져 죽을 수도 있다.

악명

위생이라는 개념이 없었던 시절 산모 4명 중 1명은 산욕열로 숨질 만큼 죽는 사람이 많았다. 실제로 제인 시무어에드워드 6세를 낳고 산욕열로 죽었다. 제멜바이스가 염소액에 손을 씻고 산모를 돌본 의사와 그렇지 않은 의사 사이의 환자 사망률을 비교해봤는데 염소액에 손을 씻고 산모를 돌본 의사가 돌본 산모의 사망률이 훨씬 낮은 걸 발견하고 논문을 발표했는데 개무시 당했다. 그는 이것이 시체입자 때문이라는 가설을 세웠는데 시체입자의 정체는 바로 세균이고 10년뒤에 밝혀졌다. 그 뒤 위생이 철저해지면서 산욕열로 죽는 산모가 크게 급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