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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感染 / Infection

1 개요

병원성 미생물이 동물이나 식물의 생체조직이나 체액에 침입하여 증식하거나 해로운 물질을 만들어내는 일. 만일 위험성이 확실하게 밝혀진 병원성 미생물의 경우는 몸에 아무 일을 안 일으키는 것 처럼 보여도 그냥 침입한 것 자체만으로도 감염으로 간주한다.[1] 반대로, 병을 일으킬 수 있는 균이라도 몸에 들어와서 증식하고 있어도 감염이라 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2] 오염(汚染)이라는 표현과 혼동되기도 하나 절대 동의어는 아니다.[3]

감염의 원인이 되는 물질 또는 생물은 감염원이라 부르고, 감염물질 또는 환자가 이동한 경로는 감염경로라고 부른다. 감염된 사람은 감염자라고 한다.

1.1 어원

이 단어는 근대 일본에서 Infection에 대한 조어로 만들어진 한자어이다. 사실 한자어에서 '감(感)'과 '염(染)'은 서로 구별되는 단어였다. 주로 전염병과 같은 병의 (氣)나 풍속과 같은 풍(風) 등으로 '더럽혀진다'고 할 때에는 '염(染)'을 사용했다. '감(感)'의 경우에는 어떠한 것의 '원인이 되다'라는 뉘앙스로 '움직임'을 나타날 때 사용되었다. 물론 이를 함께 사용하는 경우도 있었지만 보통은 '기(氣)'에 감염되었다라는 표현으로 사용하기에, 엄밀히 말해서 현대어의 '감염'과는 다르다.

2 미생물의 감염

2.1 감염원

감염병 목록은 질병/목록의 ICD-10 코드의 A~B를 참조.[4]

감염되는 미생물은 박테리아(세균), 곰팡이(진균), 바이러스, 원충/연충 및 기생충류, 프리온 정도로 나눌 수 있다.[5] 충분히 병원성이 있고 작다면 곤충류도 감염될 수 있다. 프리온은 정확히는 미생물이 아니라 특수하게 생긴 단백질이지만 일단 행동양식이 감염병과 같아 일단 감염으로 분류한다.

박테리아는 항생제로, 진균은 항진균제로, 기생충은 기생충약(구충제 등[6])으로, 바이러스는 항바이러스제로 치료하는게 보통인데, 경우에 따라 그냥 몸이 알아서 낫도록 해야하는 경우도 있다. 대표적으로 감기(바이러스 질환). 다만 항바이러스제는 대단히 제한적으로 개발되어 있어 홍역, 볼거리, 풍진 등에서도 그냥 알아서 낫게 해야하는 경우도 있다. 항바이러스제가 제대로 정립된건 헤르페스계통(수두, 대상포진, 거대세포바이러스 포함), 인플루엔자[7], 간염바이러스, HIV 정도.

감염력이 크다는 것은 병원체가 우리 면역체계를 잘 회피하여 들어오는지, 들어와서 잘 증식하는지, 들어와서 우리 몸의 이상 상태를 잘 일으키는지 등 여러 요소가 종합적으로 작용하여 판단되는 것이다. 다만 우리 면역계가 감당할 수 있는 병원체 수에도 한계가 있기 때문에 아무리 얌전한 균이라도 상처를 통해 떼거지로 들어오면 바로 패혈증에 걸린다.

감염원은 일차 감염원과 기회 감염원(이차 감염원)으로 나뉘는데, 그냥 몸에 들어오는 순간 무조건 병을 일으키면 일차 감염원, 경우에 따라 병을 일으킬 수도, 아닐 수도 있으면 기회감염원이라고 한다. 실제 상당수의 감염원은 기회감염원으로 우리 피부 또는 점막에 원래 살고 있으며[8], 그런 균들은 면역이 약해지거나 상처가 있는 경우 그곳으로 파고들어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 반면 일차 감염원으로 분류된 것은 아무리 건강하고 면역력이 좋은 사람이라도 무조건 병으로 진행되는 경우를 말한다. HIV, 홍역, 말라리아 등이 대표적이다.

2.2 감염 경로

  • 공기감염(비말핵감염): 공기중을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비말핵[9]을 통해 감염된다. 감기, 결핵 등이 여기에 포함된다. 이 경우 정말 뜬금없이 병에 걸릴 수 있으니 주의를 요한다. 이때 개인이 조심할 수 있는건 마스크를 쓰는 것 정도이다. 마스크도 통하지 않는 경우는 그냥 병을 가진 쪽에서 조심해줘야 한다. 가장 감염성이 높은 경우이다.
  • 비말감염: 기침이나 재채기하는 비말이 직접 상대한테 묻어서 감염된다. 비말핵에 비해서는 전염력이 약하고, 그냥 서로 가까이 하지 않는 것만으로 훌륭한 전염 방지가 된다.
  • Fecal-oral 감염: 직역하면 O에서 입으로이다. 위생이 좋지 않은 곳에서는 분변과 같은 노폐물들이 섞여 들어간 물을 마셔야하는 경우가 있으며, 이때 흔히 발생한다. 너무 더러워서 드물 것같지만 생각보다 흔한 감염경로다. 각종 식중독의 경로이기도 하다. 우물물이나 호수, 강물을 식수로 사용하는 후진국 및 개발도상국에서 흔하다. 대표적으로 콜레라가 있다.
  • 성접촉에 의한 감염: AIDS, 임질, 매독 등. 성접촉은 점막끼리의 접촉이기 때문에 단순피부접촉에 비해 쉽게 옮는다.
  • Oral-oral 감염: 소위 Kissing Disease라고 불리는 감염성 단핵구증(엡스타인-바 바이러스)은 이 경로로 흔히 감염된다. 다만 우리나라에선 매우 어릴때 무증상감염이 되어 있어서 드물고, 외국에서는 키스를 처음할 나이 즘에 처음 감염되어 발병되는 경우가 흔하다.
  • 벡터에 의한 감염: 여기서 벡터는 '이동수단' 정도의 뜻이다. 즉, 모기, 진드기, 등에 의해 병원체가 이동하여 전염된다는 뜻. 대표적으로 모기로 전염되는 말라리아, 일본뇌염, 쥐로 전염되었던 흑사병 등이 있다. [10]
  • 직접 접촉에 의한 감염: 무좀 등.
  • 수직감염: 산모에서 아기로. 대표적으로 ToRCH[11] 라고 하는 톡소플라스마, 풍진(Rubella), 거대세포바이러스(CMV), 헤르페스(Herpes)등이 있다.
  • 병원에서의 의사의 실수로 인한 감염: Iatrogenic으로 표현한다. 실제 있는 개념으로 운이 매우 없는 케이스다. 이걸 굳이 구분해 놓은 이유는, 가끔 발생하면 위험도가 일반감염보다 훨씬 높기 때문이다. 병원 내에는 수많은 균 감염자들이 모여있기 때문에 다양한 위험한 균의 감염이 가능하다. 하필 Iatrogenic한 감염의 경로는 대개 주사와 같이 침습적인 상황이 많기 때문이다. 에이즈나 간염바이러스 등 강력한 병원체가 혈액 속으로 다이렉트로 꽂히는 사고가 간혹 발생한다.[12] 꼭 주사 뿐만 아니라 침습적인 시술/수술 중에 감염되면 우리 몸의 방어막인 피부를 열어둔 상태므로 역시 위험하다.

2.3 패혈증

전신염증반응증후군의 진단기준을 만족하고 동시에 감염체의 존재가 확인된 경우 패혈증(Sepsis)이라 한다. 폐혈증이 아니라 패혈증이다.[13] 여기서 감염체는 아무 병원성 감염체여도 상관없고, 염증반응 증상이 그 병원체에 의한 것이라는것만 증명되면 된다. 감염체 존재가 확인된 시점에서 충분한 치료에도 불구하고 혈압이 수축기혈압<90mmHg 또는 정상치보다 40 이상 떨어진 경우는 패혈 쇼크(Septic Shock)라고 한다.[14] 해당 항목 참조.

2.4 감염과 면역

일단 감염이 되면 우리몸의 면역계가 이에 대해 방어를 한다. 대표적으로 선천면역계가 일으키는 염증이 있고, 후천면역계는 직접 감염세포를 죽이거나 항체를 생성한다. 만일 면역계가 대처를 하지 못할정도로 병원성이 강하거나 병원체가 많은 경우 제대로 된 감염'병'으로 진행된다. 감염원이 강하지 않아도 면역계가 약한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애초에 면역이라는 어원 자체가 감염원에 대한 역[15]을 면제해준다는 의미로 지어진 것이다. 면역력이 약해진다는 것은 감염에 취약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명백한 병원균이 몸 안에 들어왔는데 균이 우리 몸에 해를 끼치지도 않고 면역계가 균을 발견하지도 못하면 이를 잠복감염이라 한다. 나중에 면역계가 약해지면 발현되어서 병에 걸린다. 대표적으로 피곤해지면 입 주위에서 발현되는 헤르페스 바이러스가 있다.

2.5 예방법

가장 중요한건 손씻기다. 괜히 감염병 유행할 때 손 씻기 운동이니 하면서 곳곳에 손 세정제 놓는 거 아니다. [16] 각종 손 클리너나 마스크 등 다양한 감염원 차폐도구들이 많지만 제일 좋은건 흐르는 물에 손을 씻는 것이다. 알코올 손 클리너의 경우로도 죽일 수 없는 미생물이 많지만 애초에 흐르는 물에 손을 씻는건 그 균을 죽이든 살리든 일단 손에서 떨어트려 흘려내보내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좋다. 현대에는 스마트폰, 키보드 등 각종 변기보다 더러운 세균의 온상이 많기 때문에 해당 기기도 닦아주자.

마스크를 쓰는 것은 도움이 될 수도 있으나 바이러스 등 작은 입자에 대해서는 도움이 되지 않는 경우도 많다. 꼭 마스크로 모든 병을 차폐하고 싶으면 N95 마스크라는 특수 마스크를 쓰자.

많은 감염병은 백신을 통해 예방 가능하다. 백신을 통해 수많은 전염병의 99%이상을 근절할 수 있으며, 대표적으로 천연두(Smallpox)[17]는 아예 백신을 통해 더 이상 인간이 걸리지 않는 병이라고 공식 발표되었다. 예방접종을 맞는 것은 나 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도 감염병을 예방해 주는데, 이를 집단면역(Herd Immunity)이라는 개념으로 설명한다. 100명이 사는 곳에 99명이 백신을 맞았다면 나머지 한 명은 옮을 감염자가 없어서 백신을 안 맞았지만 백신을 맞은 효과가 나는 것이다. 위험한 질병 중 예방접종이 가능한 경우도 많으므로, 꼭 접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예방접종 맞으면 자폐에 걸린다는 유언비어 때문에 이를 기피하는 경우도 있다.

또한 녹이 슬거나 흙이 묻은 날붙이[18]를 만지다 다친 경우 병원으로 가야 한다. 생선국의 생선가시[19]등 도 조심해야 한다. 병원에서는 주사 바늘의 재사용을 금하고, 메스나 가위 같은 수술 도구는 사용한 다음 반드시 소독해야한다. 또한 헌혈을 할 경우 헌혈하는 사람에게 병이 있는지 없는지, 혹은 병이 창궐하는 지역에 다녀온적이 있는지 없는지를 반드시 파악해야 한다.

동물등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의 경우 해당 동물을 철저히 막는다. 예를 들면 에 의해서 감염되는 병이 발발한다면 대부분의 설치류[20]를 막게 된다. 또한 모기가 감염을 일으킬 경우 대대적으로 소독차등을 이용해서 모기를 죽이고, 소나무 재선충같은 경우도 하늘소가 알을 못낳게 막는다.

3 파생된 의미

컴퓨터가 악성코드, 컴퓨터 바이러스랜섬웨어에 걸리는 행위에도 '감염'이라는 표현을 사용한다.

어떠한 풍속이나 습속에 물들 때에도 '감염되었다'라는 말을 사용한다.[21]

4 매체에서의 모습

매체에서의 모습은 장르마다 약간씩 차이가 난다. 판타지에서는 악마/마기, SF에서는 외계 바이러스 아니면 그 비스무리한 것에 감염된다. 플러드나 헤드크랩같은 기생형 생물에 감염되는 것도 흔한 편이다. 이렇게 히로인이나 주인공이 감염되어 멘붕하는 것도 일종의 클리셰이다.

에이즈에볼라같이 동물이 원인이었던 바이러스의 영향인지 매체에서도 동물이 바이러스의 기원인 경우가 많다.[22]

대부분의 감염물질은 일단 대도시에 퍼지면 인류의 미래가 위험해질 정도로 감염속도가 빠르고, 증상이 심각한 경우가 대부분이며, 그래서인지 대도시에서 감염이 시작되는 경우는 드물고, 대부분이 시골 한복판이나 정글 또는 극지방 같은 대도시에서 멀리 떨어진 연구시설이나 병원 등에서 감염이 시작된다.

공기중 감염일 경우 주인공들이 엄청 불리해진다. 이를 고려해서 공기 중 감염은 잘 나오지 않는 편이며, 신체 접촉 등으로 인한 감염이 대부분이다. 물론 포스트 아포칼립스의 경우 가끔 쓰이기도 하며, 감염이 빠른 것일 경우 감염되기 전에 감염물질에 접촉한 신체부위를 바로 절단하기도 한다. 과학적 설정이 약한 매체일수록 어쩐지 독 중독과 혼동되어 사용된다. 물론 독을 분비하는 미생물일 수도 있으나, 감염 없이 독 중독만 될 수도 있기 때문에 학문적으로는 다른 개념이다.

포스트 아포칼립스물에선 상처가 감염될 경우 환자에겐 매우 위독하다보니 감염될 위기에 놓인 환자를 위해 약을 챙기는 스토리도 자주 나온다.[23] 주로 멀리 떨어진 약국 또는 병원에 가고, 이때 챙기는 약은 대부분 페니실린, 그 외에 페니실린 구하러 간 김에 다른 약도 챙기는 전개가 나온다.

백신의 경우 '잘 안퍼질꺼라 생각한 병이라서 일단 만들긴 만들었는데 대량 생산은 안했다.' 혹은 '거대기업이 약을 못 만들게 막고 있다.' 같은 전개로 가면서 아주 소수의 양 만이 남는다. 또는 '수많은 감염자들을 치료할 정도로 약물들이 많이 있는데, 어디에 숨겼다.'도 있다.

미지의 바이러스에 감염된 경우 정부에게 잡히면 안좋은 꼴 당하는 클리셰가 많기도 한데, 일단 정부에선 '바이러스가 못퍼지게 막아야 한다.' 는 생각에 감염자들을 대상으로 몸 속의 바이러스나 세균을 치료하기 위해 어떤 짓이든지 한다. 때로는 가족들에기 말도 안한채 납치해 가듯이 잡아가서 치료하기도 하고, 진짜 최악의 경우는 감염자를 모두 죽여서 감염 경로를 차단한다.[24] 또한 좀비 같은 경우 감염경로를 막기위해 아예 도시에 핵폭탄을 날려서 도시 자체를 소각해 버리기도 한다.

바이러스가 작은 건물에서 시작된 경우엔 그 건물을 철저히 봉쇄한다. 거대한 비닐로 건물 전체를 싸놓아서 아무도 못빠져나가게 하고,[25] 만약에 한명이라도 나올 상황을 대비해서 스나이퍼를 대기 시켜놓기도 한다. 다만 하수도까지 막는 경우는 거의 없어서 주인공이 하수도를 통해 도망가 맨홀로 탈출하기도 한다. 여담으로 이는 현실에서도 비슷하다. 전체적으로 건물을 봉쇄한뒤 감염물질을 막는 옷을 입은 사람만 출입 가능한식.

몸에 면역체가 있어서 해당 바이러스에 감염 안된다해도 좋은 꼴은 못본다. 정부측에서 면역체계를 연구해서 백신을 만들기 위해 주인공을 잡아가는데 문제는 인간이 아닌 연구대상 취급을 하기에 좋은 시설은 커녕 이상한 련구시설에 갇힌채 지내야 한다. 설상 가상으로 바이러스 감염자와 접촉한 상태면 몸에 바이러스가 아직 존재하는 보균자 상태다 보니 더 안좋은 꼴 당하며, 그나마 정부에게 안잡혀간다 해도 주인공을 제외한 면역체가 없는 모든 등장인물이 사망하는 배드엔딩이 나오기도 한다.

뱀파이어물의 경우 감염된 감염자들의 신체가 굉장히 강해진다는 특징이 있는데, 아주 가끔가다가 면역이 있는 경우 반만 감염돼서 뱀파이어의 강력한 힘은 다 가지면서 뱀파이어의 약점은 없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는 대부분 주인공이 이렇게 된다. 대표적인 예시가 바로 마블 코믹스의 블레이드

좀비 아포칼립스 작품에선 주인공 외에는 주연 또는 조연들은 대부분 좀비에 물리면 곧바로 좀비가 되지만 주인공이나 비중있는 캐릭터가 감염되면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리는 것은 좀비 아포칼립스 작품들의 전통적인 클리셰로 자리 잡혔다. 그리고 좀비가 퍼지는 경로는 대부분 화학 또는 생물학 계열의 국가 연구소 또는 약물 제조 기업만악의 근원으로 나오는 것이 많다. 그리고 좀비가 되면 돌격 소총으로 몇 번이나 쏴도 신체가 멀쩡하며, 감염이 빠르게 확산되면 개미때처럼 몰려와서 싹쓸어 가는 것도 심심치 않게 나타난다. 뱀파이어와는 다르게 좀비는 이성이 없고 백신 외에는 제어할 수단이 없는 편이라,[26] 주인공이 감염된 사람들을 보면 격리 시키거나 죽이기도 한다. 다만 답이 없을 경우에만 이렇고 조금 이성이 있다면 어떻게든 살리려고 애를 쓴다.

4.1 매체에서의 감염

5 2004년에 나온 동명의 영화

일본서 제작된 오치아이 마사유키 감독[30]의 공포영화로, 사토 코이치, 타카시마 마사노부, 호시노 마리, 마키 요코가 출연한다.

돈이 없어서 임금이 안나오자 병원장과 간호사들이 도망가고, 의료기구마저 얼마 없는 한 병원에서 돈을 해결하려고 환자들을 닥치는 대로 받아들이다가 한 정체불명의 미생물에게 감염된 환자가 들어온다. 돈이 없었던 병원에서는 이 내장이 썩어가는 환자를 연구해서 질병의 정체를 알아내기로 결심하고, 도망가려는 의사들은 이전에 터졌던 의료 사고[31]를 가지고 협박해 연구를 돕도록 붙잡아둔다. 그러나 연구과정에서 뭔가가 잘못되어 이 녹색 액체에 감염되는 의료진이 나오고, 이 의료진에 의해 다른 환자들도 감염된다.

작중 미생물에게 감염되면 싸이코 처럼 변하더니 나중에는 혈액이 녹색으로 변하고, 내장이 다 녹아내려 죽게된다.

일본의 공포영화 제작사인 'J호러시어터' 의 첫번째 작품이다. 안타깝게도 그다지 큰 흥행기록을 세우진 못했다. 지루하다는 의견과 여러모로 완성도가 높다는 의견이 자주 나오는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작품이다.
네이버 영화 검색결과

6 국카스텐의 정규 2집 수록곡

Frame#s-2.12 문서 참조.

7 관련 항목

  1. 예를 들어 HIV(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 에이즈의 병원체)는 몸에 들어오기만 하면 감염이다.
  2. 이를 불현성감염(不顯性感染)이라고 부른다. 대표적인 예로 대장균. 대장균이 대장에서 증식하고 있는건 정상이다. 대장이 아닌 부위에 대장균이 노출되면 높은 확률로 감염이다.
  3. 오염은 생물체의 항상성 작용이 아닌 환경, 검체 등이 더러워졌음을 표현하는데 사용된다. 추상적 개념에서의 더러워짐(예를들어 마음이 더러워졌다)을 표현할 때도 감염보다는 오염쪽이 더 많이 사용된다.
  4. 지카바이러스와 사스, 인플루엔자 등은 다른 코드를 받았다. 물론 얘들도 감염병인건 맞다.
  5. 참고로 이 분류에서 병원체들을 크기 순서대로 분류하면 (작음)바이러스<박테리아<곰팡이<기생충<곤충(큼) 정도다. 완벽하게 이 순서를 따르지는 않는다.
  6. 일부 기생충은 기생충약이 아니라 그냥 항생제를 쓰는 경우도 드물게 있다.
  7. 감기랑은 다른거다.
  8. 상재균이라고 한다.
  9. 영어로는 에어로졸(aerosole)이라고도 한다. 에프킬라 등이 분사되어 떠다니는 것과 동일하다.
  10. 이것 때문에 오해도 간혹 생기는데, 살인진드기로 알려졌던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병원체가 진드기가 아니라 바이러스다. 진드기 자체는 전혀 병을 일으키지 않으나, 왠지 진드기가 나쁜것 처럼 알려졌다.
  11. 이후 서술되는 병원체의 앞글자를 따서 이은 것인데, 수직감염에 의해 아기에게 '치명적인 질환을 유발하는' 병원체들이다. 이것 말고도 수직감염이 가능한 균 자체는 많다.
  12. 사실 이 경로는 환자보다 초짜 의사들(인턴, 레지던트)이나 간호사가 주사기를 놓고 주사기 뚜껑을 닫다가 흔히 일어난다.
  13. 부패(腐敗)한다 할 때 패이다.
  14. 의학적 의미의 쇼크는 많은 부분에서 특정 계통 이상에 의한 이상 혈압감소를 뜻한다.
  15. 병역면제 같은 단어에서의 역이다.
  16. 메르스 사태 때는 버스 안에다가도 세정제를 비치해놨다
  17. 수두랑은 다르다.
  18. 파상풍에 감염될 수 있다.
  19. 농담같지만 이런 생선 가시를 무시한채로 그냥 먹다가 목 안에서 잘못 찔리면 찔린 상처로 균이 들어가 감염될수도 있다. 안쪽에서 일어나는지라 치료도 힘들다.
  20. 다람쥐 포함.
  21. 사실 감염이란 표현보다 나쁜 풍속/습속일 경우 오염되었다, 이질적일 경우 물들었다 정도로 사용된다. 물론 두 경우 모두 풍속/습속에 대해 나쁜 이미지를 가지고 하는 말이다.
  22. 영화 컨테이젼 에서는 바이러스이 감염된 박쥐가 돼지 농장에 똥을 쌌고, 이 똥안에 있던 바이러스에 감염된 돼지를 그대로 레스토랑서 요리했는데, 이 요리사와 주인공의 아내가 악수를 하면서 첫번째 감염이 시작됐다. 또 28일 후에선 연구소에서 연구하던 원숭이를 동물보호단체에서 풀어주다가 물리면서 시작됐다.
  23. 영화 미스트서는 실수로 휘발유 통을 엎지르면서 몸에 불이 붙어 큰 화상을 입은 청년을 위해 피난객들이 모인 슈퍼에서 가까이 떨어진 약국에 가고, 투모로우에서는 뜯겨진 자동차 번호판에 찔린 주인공 여친이 패혈증에 걸리자 구하기 위해, 배에 가서(해일로 도시가 잠기자 큰 화물선 한대가 뉴욕 안에 들어 왔다. 이후 큰 추위로 바다가 다 얼어서 배까지 걸어갈수 있었다.) 약을 챙긴다.
  24. 28주 후 에서는 더 최악의 방법으로 감염자와 비 감염자가 섞인 상태서 일단 움직이는 사람은 다 죽이는 방법을 썼다.
  25. 대표적으로 영화 REC가 그랬다.
  26. 뱀파이어는 성수나 햇빛으로 제압할 수 있으며, 마법과 같은 초자연적 힘으로 되돌리는 전개들도 많다. 거기다 핵심적인 것은 그나마 좀비보다 이성이 아예 없지는 않다는 점이다.
  27. 게임상에서는 인펙터스웜에 의한 감염이 주로 묘사되나 감염형 네크로모프 없이도 네크로모프 변이가 가능하다는 설정이 있다. 피더가 그런 경우
  28. 잡귀가 오염시킨 기름을 넣으면 자동차가 잡귀로 변한다
  29. 감염된 음식을 먹다가는 음식을 마구 먹고 쉬지도 않고 먹어댄다.
  30. 기묘한 이야기에서 설산, 패러사이트 이브를 감독했다.
  31. 화상을 입은 환자에게 칼슘 클로라이드를 처방해야 하는데 칼륨 클로라이드를 처방하는 바람에 환자가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