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호전의 후속작이자 스핀오프 작 수호후전의 최종보스[1] 오랑캐 출신의 요술을 배운 승려.
이준이 섬라국(태국)으로 가서 그곳의 국왕인 마새진과 친하게 되자 섬라국의 실세인 공도가 위기감에 느껴 우연히 살두타를 만나 그를 고용한다. 사실 승려이지만 승려의 계율을 어기는 땡추가 아니 그 이하는 아닌 놈이다.(...)
살두타는 공도에게 명령을 받아 요술을 써서 이준를 죽이려고 하나 요술이 잘못되어서 마새진의 태자를 죽이게 된다.(...) 이렇게 되자 공도는 누군가 이를 바로 알아차릴것 같아서 마새진을 독살하여 궁을 장악하여 반란을 일으키게 되었다.
살두타는 부장인 혁붕, 혁조, 혁곤 삼형제를 거느리고 이준를 공격하게 되었다. 이준이 이에 반격을 할려고 하나 살두타는 묘병을 소환하는 요술을 써 물량으로 이준를 압도하게 되었다. 이준은 자신의 특기인 해전에서 싸울려고하나 역시 묘병의 물량에 밀려 고전하게 되었다.
살두타는 이제 공격하려고 하나 갑자기 왠 배들이 오는데 그것은 등운산, 음마천으로 나뉘어있다가 다시 뭉친 양산박 호걸들이었다. 이를 보고 묘병을 소환해 공격하지만 에디터공손승이 디스펠을 하는 바람에 망했어요
퇴각하다가 화봉춘에게 화살을 맞아 부상을 당하는 등 큰 피해를 입고 도망간다.
이 패전 소식을 듣은 공도는 살두타를 질책하고 살두타는 이에 분노해 공도의 딸을 납치해 어디론가 사라진다. 결국 공도는 양산박 호걸들에게 붙잡힌다.
공손승이 살두타가 도망가면 찾아 갈수가 없다고 말하자 양산박 호걸은 살두타를 찾아보았다. 살두타는 공도의 딸을 검열삭제하면서 몸을 피하지만 그에게 모욕을 당한 공도의 딸은 살두타의 계도을 떨어드려 양산박 호걸들에게 알린다. 바로 양림은 살두타의 팔을 잘라내고 호연옥, 서성이 포박한다.
최후는 공도와 같이 절구통으로 찍어 내리는 처형을 당한다.
좀 완전 악역이지만 수호후전의 악역들이 인간 쓰레기이거나 비하 캐릭터이라서 쩌리에 불과하지만 살두타는 공손승이 나오기 전까지는 이준 일행을 압도하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최종보스으로 각인이 된다.
아쉽게도 수호후전을 읽은 사람들이 별로 없어서 관련 창작물에서 등장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