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신라 진성여왕때 각간 위홍(魏弘)이 대구화상(大矩和尙)과 함께 편찬했다는 향가 모음집.
2 의미
신라 시대를 3등분하여 일대, 이대, 삼대의 향가로 분류해서 삼대목이라고 한다.
3 내용
현재는 소실되어 전해지지 않으며, 삼국사기 진성여왕 본기에 그런 가집이 편찬되었다는 기록만 전해져 내려온다. 만약 발견된다면 경제적, 문학적, 역사적 가치는 어마어마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고대 한국어는 남아있는 자료가 매우 부실해서[1], 재구할 수 있는 단어가 고작 수십여개일 정도이므로 만약 발견된다면 고대 한국어 역사가 발견 이전과 이후로 나뉠 정도일 것이다. 이 글을 읽는 분들은 혹사 자기네집 창고에 잠들어 있진 않은지 확인해보자.
이와 관련하여 우스갯소리가 하나 있는데, 만일 나중에 발견된다면 학생들이 비명을 지를 것이라고. 향가'집'이라니! 외울 게 늘었잖아! 불태워버려
- ↑ 현대에 와서는 목간이 발굴되어가며 고대 한국어에 대한 연구가 조금씩 진척되어가고 있는 상황이지만 목간이 그렇게까지 많이 발굴되는것이 아닌지라 한계는 뚜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