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서울특별시 용산구 청파동에 위치한 개신교 장로회 교회.
이 교회 덕분에 사람이 별로 내릴 것 같지 않은 남영역과 숙대입구역의 수요가 특정 요일만 되면 증가한다. 남영역 근처에 있는 대형마트같이 생긴 건물이 삼일교회 B관이다. 게다가 건너편의 C관은 지어진지 20년도 안 된(90년대 지어짐) 나름 새 건물을 인수한 것이다. 경기불황으로 빌딩에 임대해 있던 업체들이 하나둘씩 나가자 아예 건물주가 교회에 판 것이다. 흠좀무 그렇게 큰 건물인 b관이 있으면서 건너편에 또 c관이 있는데, 그렇게 규모가 큰 이유는 바로 150m 거리에 웬만한 기업 본사 규모인 통일교 본사 본부가 있어서 그것을 견제하기 위한 것이라는 설이 있다. [1]
삼일교회 본관은 용산경찰서 옆 골목 주택가에 있는 작은 건물로 역사가 50년 가까이 된 작은 교회였지만 90년대부터 새로 부임한 전병욱 목사가 활발한 사이비 종교활동저술활동으로 유명세를 타면서 규모가 커지자 숙명여대 강당을 일요일에 빌려서 사용하다가 소음 등 학생 민원으로 숙명여대 측이 계약연장을 하지 않아 2000년대 중반부터 새로 건물을 지었고 이것이 지금의 B관이다.
2 특징
교회 캐치 프레이즈는 "젊은 교회, 애국하는 교회"로 특히 해외선교활동의 비중이 높은 편이다.
'젊은 교회'를 내세운 만큼 청년 교인들이 굉장히 많다.
2011년, 서울 노원구에 있는 같은 이름의 교회가 "남자친구 있어? 여자친구 있어? 소개팅 해 볼래?'라는 자극적인 문구와 함께 남녀 청년 교인들의 사진을 실어놓은 전단지를 돌려서 물의를 빚었다[2]. 이때 용산 삼일교회가 애꿎은 오해를 받은 적이 있는데 용산 삼일교회도 청년 교인들이 많다보니 빚어진 해프닝.
3 전 담임목사 성추행 논란
삼일교회를 크게 부흥시킨 것으로 인지도가 높은 전병욱 전 담임목사가 삼일교회 여신도들을 상대로 성추행을 저질러 논란이 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항목 참조.
이 사건으로 2010년 12월 전병욱 목사의 사표를 수리하였고 강남교회 출신의 송태근 목사가 새로 담임목사에 임명되었다.
그러나 전 목사가 해임된지 어느정도 지난 2011년 4월 15일, 삼일교회가 그동안 전병욱 목사 성추행 사건의 진상을 포스팅하고 교회의 책임있는 행동을 촉구한 블로거를 고소함으로써 사건은 새로운 국면을 맞았는데 삼일교회의 편협한 행동이 교회 안팎의 비난을 받고 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