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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목사이다. 다양한 저술활동과 삼일교회에서의 전도활동으로 큰 인지도를 얻었다.
2 삼일교회 성추문
전병욱 목사가 삼일교회에서 담임목사로 재직할 당시 여자 신도들을 성추행한 사실이 2010년까지 지속적으로 폭로되었다. 결국 2010년 11월, 전병욱 목사는 교회 여성 교인에 대한 성추행 사실을 인정하면서 담임목사직에 대해 사의를 표명했고, 12월 사표가 수리되었다.
이 사건 이후 삼일교회를 관둔 전병욱 목사는 2012년, 퇴직할 때 목회활동을 중단하기로 약속한 1년이 지나자마자 극동방송 근처에 홍대새교회라는 새로 교회를 창업개척했다.
사건 당시부터 일부 교인들이 전 목사를 옹호하고 있어 빈축을 사고 있다. 다른 교인들은 전목사의 목사직을 파해달라는 청원서를 올렸지만 쿨하게 씹혔었다.(…) 하지만 2014년부터 노회에서 면직 재판이 진행되고 있는 중. 하지만 재판과정에서 이런저런 말썽이 일으키고 있어서, 개척해서 나갔다는 홍대새교회라는 곳은 빼도박도 못하고 노답 인증이 진행 중.#
2014년 피해자들을 중심으로 전 목사의 만행을 고발한 책 숨바꼭질이 출판되었다. 기사 네이버 카페 '전병욱 목사 진실을 공개합니다'도 참고하자.
그에게 인터뷰를 시도하려던 뉴스앤조이 기자를 손찌검하고 쿨하게 도망갔다.
공감 능력을 잃어버린 강자 숭배의 신앙이라는 블로그 글에서 전병욱 목사, 삼일교회 교인, 평양노회의 태도를 고발했다.
3 출산율 발언 논란
2016년, 전 목사는 청년들이 핍박당하고 가난해야 출산율이 높아진다(...)는 괴상한 망언 발언을 날려서 또 다시 논란이 되었다. 역시 성추행 문제를 일으키는 개독 목사답게 막말이 쩔어주신다
전 목사가 주장한 내용을 대충 요약하면 개발도상국 등 가난한 환경에서 출산율이 높다. 그리고 자기들만 편하게 살고 싶다고 애를 안 낳는 젊은이들이 이기적이라는 것.
얼핏 보면 그럴듯하지만 이는 현실적인 인과관계를 무시한 억지 논리에 불과하다. 가난한 국가들, 특히 저소득층에서 출산율이 높다는 사실 자체는 맞다. 하지만 이 높은 출산율은 피임 방법을 모르거나 신경쓰지 않는 낮은 지식 수준, 또는 피임할 돈마저 없는 극도의 가난, 그리고 결정적으로 소위 말하는 질보다 양의 상황 때문이라는 점을 간과하고 있다. 이런 저소득층의 경우 아이 하나하나의 교육 수준에 신경쓰기보다는, 일정 수준의 소득을 얻을 수 있기만 하면 최대한 많은 자식을 낳아 다수의 수입으로 가정의 재정 상황을 보충하려 하기 때문. 이 과정에서 한 명에게 들일 수 있는 자원이 턱없이 부족하기에 그 많은 아이들이 모두 잘 자라 양질의 인적자원이 되기는 어렵고, 이는 결국 가난의 대물림으로 이어지기 쉽다.
반면 한국의 경우 대부분의 국민이 소득 수준에 비해 지나치게 많은 자녀를 낳으면 제대로 양육하기 어렵다는 사실을 알기에 출산율을 조정하려는 의지가 있다. 게다가 최근 경제 불황과 실업자가 넘쳐나는지라 한국의 젊은이들은 설령 아이를 많이 낳지 않더라도 하나만 키우기도 어려운 처지다. 아니, 나 하나 살아남기도 어려워 자식은 꿈도 못 꾸고, 결혼마저 포기하는 상황이다. 심지어 "무작정 아이를 낳기에는 아이에게 미안하다." 거나 "내 아이마저 나처럼 흙수저로 만들고 싶지 않다"는 절규에 가까운 한탄마저 나오는 지경. 한마디로 가난하면 많이 낳는다는 목사의 말과 정반대로 가난해서 못 낳는 거다.
즉 전 목사는 청년들이 애를 안 낳는 진짜 이유를 전혀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현실이 이런데 가난하면 아이를 많이 낳네 어쩌네 하는 소리는 실제 가난한 청년들이 들으면 코웃음이 나올 개소리일 뿐. 당장 인터넷 뉴스에 달린 댓글만 읽어 봐도 즉시 반박이 가능한 허접하기 짝이 없는 억지 주장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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