삽교천


완공 직후의 삽교배수갑문과 삽교천방조제.


2012년 2월의 모습.

揷橋川 / Sapgyocheon

충청남도 홍성군 장곡면에서 발원하여 아산만으로 흘러드는 하천이다. 길이 58.60km, 유역면적 1,649.87㎢이다.

북쪽으로 흐르다가 예당저수지를 거쳐 오는 무한천과 예산군 신암면 하평리에서 합류한다. 그러다가 다시 아산만으로 흘러드는 하구 부근에서 천안시 광덕면에서 발원하는 곡교천과 합류한다.

예산평야, 아산평야 일대의 관개수원이 되며, 하천 연안에 홍성읍, 삽교읍 등이 있다.

하구에 삽교천방조제가 있다. 1979년 10월 26일 오전에 준공식을 하였으며 박정희도 참석하였다. 그 날 저녁, 박정희가 김재규 중앙정보부장에 의하여 살해(10.26 사건)됨으로써 삽교천 방조제 준공식이 박정희가 참석한 마지막 공식 행사가 되었다. 참고로 박정희가 저 행사가 끝나고 나서 중앙정보부 시설 준공식[1]에 갔다가 서울로 갔으며 그 날 밤 사망했다.


삽교천방조제에서 박정희 추모제를 지내기도 한다. 전혀 상관없어 보이는 것 같지만 생전 마지막 공식 행사가 삽교방조제 준공식이었던 관계로 지역 주민들이 자체적으로 하는 것이라고 한다.
  1. 공식적으로는 KBS 당진 송신소 시설 보강 준공식이었는데 왜 중앙정보부와 관계가 있냐면, 이 당진 송신소의 진짜 목적은 북한 등 당시 공산권에 대한 심리전 방송을 하는 시설이어서 중앙정보부가 깊이 관여했기 때문이다. 이 시설 준공식이 아니라 삽교천 방조제 행사가 '박정희의 마지막 공식 행사'로 꼽히는 것도 이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