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Attachment/상도동 여관건물 붕괴사고/Example.jpg
사건 당시 사진(사진 출처 페이스북 '소방관' 페이지)
다음 로드뷰. 붕괴 전의 모습을 볼 수 있다.
2013년 6월 25일 오전 10시경 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2동에 있는 여관 건물 중 왼쪽 부분이 노후화로 붕괴되면서 일어난 사고.
사고는 오전 10시경 서울 동작구 상도 2동에 있는 '궁전장' 이라는 여관건물 중 왼쪽 건물 일부가 한쪽으로 치우쳐 붕괴되면서 일어났으며 이로 인해서 이 일대를 지나는 교통이 긴급통제되었고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일어났다.
사고건물인 궁전장 여관은 1967년부터 개장한 여관으로 사고건물도 1967년에 신축된 것으로 당초에는 부실공사로 인한 붕괴사고로 추측되었으나 신축한지 50년이 가까워져가는 시기에 자연적인 노후화로 인한 사고로 밝혀지게 되었다.
사고건물은 최근에도 벽면에 금이 가거나 타일 파편이 떨어지는 등 붕괴조짐을 보여왔고 특히 도로변에 위치해 있는 영향 때문에 잘못하다간 지나가는 행인과 차량을 덮칠 뻔했던 아찔한 순간이었다. 다만 이미 붕괴조짐이 있어왔기에 이를 미리 감지한 상인들이 모두 대피하였고 행인들도 없었던 영향으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재산피해는 다소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건물에는 여관 외에도 분식점, 떡집, 곡물가게 등이 있고 바로 사이에 옆건물들이 있는데 다행히 옆건물은 붕괴가 되지 않았고 이미 붕괴된 왼쪽 부분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그대로 본모습을 유지함에 따라 더 이상 사고는 일어나지 않았다. 여기에 붕괴사고를 제외하고 가스폭발 등이 없는 것도 한몫하였다.
사고건물은 붕괴된 부분의 철거를 시작으로 전면철거에 들어갔으며 상주해있던 상점들은 영업을 일시중단 또는 종료하였으며, 이 자리에는 새로운 건물이 들어섰다. 또한 본래 건물에 입주해 있던 몇몇 상점들이 이 새 건물에 다시 입주하였다.
이 사고를 계기로 서울 동작구청은 50년 이상이 된 노후건물에 대한 본격적인 안전검사 및 점검을 시행하였으며 하마터면 성수대교 붕괴사고와 삼풍백화점 붕괴사고와 같은 참사가 일어났을 뻔한 일로 기록되었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