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랑

向朗
(167년 이전 ~ 247년)

1 개요

후한 말, 삼국시대 촉한의 인물. 자는 거달(巨達)로 형주 양양군 의성현 사람이다. 상총은 상랑의 조카.

항랑이라고 읽는 사람도 있지만 상랑이 맞는 표현이다.

젊었을 때 사마휘의 제자로 있으면서 제갈량, 방통, 한숭과도 아는 사이였다고 한다.

유표에게 등용되어 임저련의 장이 됐고 유표가 사망하자 유비를 따라 유비가 형주를 정벌하자 자귀,이도,무산,이릉 네 현을 맡게 되고 촉을 정벌하자 파서태수 장가태수 방릉태수로 옮겨다니게 된다.

유선이 즉위하자 보병교위가 되었고 왕련이 죽자 승상장사를 겸임하게 된다. 제갈량이 남만을 정벌하러 갈때는 후방의 일을 처리했고 227년에는 제갈량을 따라 한중에 오고 후에 마속이 가정에서 패해 도망칠 때 그를 잡지 않아서 면직되어 성도로 보내진다.

제갈량이 죽자 좌장군 현명정후가 된다. 승상장사를 그만둔 뒤에는 30년 동안 먹고 놀았는데 그 동안 고전연구를 하며 책을 손에서 놓지않고 80세가 넘어서까지 서적의 오류를 바로잡고 제자를 받아들여도 세상일을 논의하지 않고 고전의 일만을 다루어 칭찬받았다. 247년에 죽자 아들 상조가 뒤를 이은다.

2 미디어 믹스

삼국지 12,13

삼국지 시리즈에서는 처음엔 유표 휘하의 문관으로 있다가 유표가 죽은 뒤에는 유비 휘하에 있는 것으로 나오며 전형적인 문관형 능력치를 가지고 있다. 비스코와 코에이 코리아 시절 한글화된 버전에선 항상 이름이 향랑으로 나오는데, 13에서는 상랑으로 제대로 나온다.

삼국지 3에서는 이상하게도 처음에 유비의 본거지인 평원에서 발견할 수 있다.

삼국지 9에서의 능력치는 28/18/72/74. 무엇 때문인지 드문 병법인 석병을 가지고 있다.

삼국지 10에서의 능력치는 28/15/71/74/70의 전형적인 문관계의 능력치에 특기는 농업, 기술, 석진 3개. 능력치가 만족스럽진 못하지만 농업,기술 특기가 있어서 아쉬운대로 내정요원으로 쓸 수 있고, 전특기 습득을 노린다면 흔치 않은 석진 특기 보유자라 친해지면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