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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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기본 15㎝×15㎝ 크기의 정사각형 종이로,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칠해져 있다. 주로 어렵지 않은 종이접기를 하는 데 이용되며 그 밖에도 여러 공예에 사용된다.

2 종류

2.1 색상 배열

  • 단면 색종이: 한 면은 색으로 칠해져 있지만, 다른 한 면은 흰색으로 칠해져 있다.
  • 양면 색종이: 각각의 면의 색깔이 다른 색으로 칠해져있다. 비슷한 계열의 색으로 칠해져 있거나, 서로 대비되는 색으로 칠해져 있는 것도 있다. 색깔이 두 개 들어가야 멋지게 되는 작품에는 이 색종이가 효율성이 높다.
  • 무늬 색종이: 이것도 그냥 말 그대로 무늬가 들어있는 색종이다. 그라데이션이나, 가죽무늬, 꽃무늬 등이 있으며 작품을 훨씬 아름답고 퀄리티를 높게 해준다. 간혹 다른 면에 무늬가 없는 그냥 색깔이 있는 경우가 있다.
  • 금속 색종이: 금속 느낌이 나는 색종이. 금속인 것은 물론 아니지만 알루미늄 코팅이 붙어있으니 금속이 들어간 건 맞다. 다른 면에는 단면 색종이처럼 흰색이 있는 경우가 있다. 또 다른 금속느낌의 색을 추가하면 비싸지니까
  • 야광 색종이: 일반적인 규격보다는 학종이나 별종이 등에 사용된다.

2.2 크기

  • 15×15 : 가장 일반적으로 쓰이는 색종이. 흔히 슈퍼마켓이나 문구점, 대형마트에서 제일 흔하게 볼 수 있다. 7-80년대의 색종이는 14×14사이즈도 있었다.
  • 7.5×7.5: 15×15 의 종이를 [math]{1 \over 4}[/math]로 한것. 흔히 그냥 15×15의 종이를 그냥 사등분해서 하면 된다고들 하지만 이런 규격의 제품도 있다. 종이나라에서는 '꽃모빌 색종이'라는 제품으로 판매하고 있다.
  • 5×5: 종이학을 접을 때 쓰는 학종이가 이 크기이다.
  • 30×30: 15×15의 4배. 시장에서 보기가 힘들 것이다.

2.3 지질

  • 일반 색종이
  • 엠보싱 색종이
  • 방수 색종이: 돌가루 성분을 사용한 '물놀이 색종이'라는 제품이 있다.
  • 스티커 색종이: 말 그대로 색종이에 스티커가 붙어있는것. 양면 테이프를 사용할 때 필름을 떼고 사용하듯이, 이 쪽도 필름을 떼어내서 사용한다. 풀이 필요한 작품에는 이 색종이가 효율성이 높다.

2.4 형태

  • 정사각형
  • 선형: 별종이의 규격이다.
  • 원형: 따로 원형으로 자를 필요가 없어서 편리하다.#

3 용도

3.1 종이접기

흔히 종이 접기에 사용된다. 이걸 더욱 다양한 방법으로 가꿀 수 있도록 보통 소매용 색종이 뒷면에 설명서로 여러가지 물건 접기가 있다. 대체적으로 설명이 잘 되어있으며 따라서 접기도 쉽다.

이것을 가장 자주, 그리고 많이 사용하는 시기는 유치원, 어린이집, 아동미술학원에서 크게 초등학교 저학년때의 유년기에 많이 사용한다. 유치원에서는 선택이었지만, 초등학교때는 여러가지 색종이로 사물, 동물 접기가 있고 이것을 방학숙제로 내주는 경우도 있기때문에, 이걸 못 접는 꼬마들은 울면서 엄마한테 접어달라고 하기도 했다. 지금 생각하면 참 우스운 일이지만, 그때는 종이접기를 싫어하는 친구들까지 있었으니 말 다했다(...).

3.2 공예

개요 문단에서 설명 했듯이 종이접기 이외의 종이 공예에도 사용된다. 간혹 색종이를 이용하여 페이퍼 크래프트를 하는 경우가 있다. 사우스 파크의 프로토타입은 요것과 풀, 구식 필름 카메라 만으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3.3 교육

맨 위에 인용된 사진에서도 보이듯이 미술 교육 목적으로도 사용된다. 특히 일선 초등학교나 유치원에서는 색종이를 이용하여 색상의 배치에 따른 효과를 가르칠 때 색종이를 이용하여 직접 색들을 조합해보는 체험 수업을 한다. 컴퓨터 모니터의 색상보다는 실제 사물의 색상으로 체험해보는 것이 훨씬 이해하기 쉽기 때문이다.

초등 교육 뿐만 아니라 국가 공인 자격인 컬러리스트 등 전문적인 색채 교육을 위해서도 색종이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 종이나라에서 판매하는 200COLORS 색종이는 A5 용지보다 살짝 작은 규격이며 후면에 색상 번호가 인쇄되어 있다.

4 역사

미국의 제지학자 다드 헌터는 자서전에서 '한국인은 종이의 원료인 섬유에 직접 천연 염색을 한 색종이를 세계 최초로 사용한 민족'이라고 저술한 바 있다. 그러나 한솔파텍 유광렬 과장은 이에 반대하여 중국에서 한국으로 종이가 들어올 때 노란 물을 들인 황지가 들어왔으며 종이와 함께 염색 기술도 들어왔다고 주장하였다.#

국내 최초의 색종이 제조기업은 종이나라이다. 1972년 색종이 대량 생산 시스템을 도입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