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mantha 'SAM' Manson.
대니 팬텀에 등장하는 등장인물이자 히로인. 성우는 그레이 딜라일/정미숙.
본명으로 불리는 것을 상당히 꺼린다. 친구는 대니 팬튼과 터커 폴리가 있다.
작중에선 고스족으로 불리지만,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EMO족의 다크한 성향과 괴상한 장신구를 달고 스모키한 화장으로 분위기를 내는 모습을 청소년 만화에 맞게 순화시킨 모습. 수영복부터 드레스까지 전부 이런 패션 코드를 유지하고 있으며, 태양을 싫어한다는 가벼운 중2병 증세도 보인다. 극단적인 채식주의자로 터커 폴리가 극단적인 육식주의자인 것과 정반대.
고집세고 감정에 휘둘리는 면모와 어른스러운 면이 공존하는 캐릭터. 주연 3인방중에서는 성적 운동 심지어 게임까지도 가장 잘 하고, 3인방 중 가장 자신감있고 주체적인 태도를 유지한다. 대니와 터커가 Dork와 Geek를 대표한다면, 샘은 그와는 완전히 궤가 다른 마이페이스 캐릭터.
집안이 굉장한 부자로 할아버지가 이쑤시개에 셀로판지 붙이는 것을 발명해서 어마어마한 돈을 벌었다고 한다(...). 하지만 자기는 이런식으로 만들어지는 가짜 친구관계를 싫어해서 알리지 않는다고.
시리즈 내내 대니와 썸을 탔고, 결국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연인이 된다.
유대인이라는 설이 유력하다. 집에 있는 유대교 촛대라든가 선물로 받은 드레이들이라든가 할머니의 유대인 이름이라든가 증거가 많아서 미국 팬사이트에서는 기정사실화하는 중이지만 작중에서 언급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