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wei 1881 Shashka Saber
Shashka, Шашка
샤쉬카는 러시아의 코사크들이 주로 사용했던 기병용 세이버이다. 샤쉬카는 코커서스 지방에서 12세기경부터 사용되기 시작해 2차 세계대전을 이어 지금까지 러시아군의 예도로 사용될 만큼 유서가 깊다.
특징
샤쉬카의 특징적인 부분을 다른 세이버들과는 달리 핸드가드가 없다는 부분이다. 더불어 손잡이인 힐트의 폼멜이 다소 구부러져 있으며 시미터처럼 약간 곡도가 있는 칼날을 사용한다. 전체적인 생김세에서 유럽의 도검보다는 동양적인 느낌이 짙게 배어나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다. 코커서스 지방은 역사적으로 줄곧 몽골 제국과 전쟁을 벌여온 만큼 이들의 기병검 또한 몽골의 영향을 많이 받아들인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