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군

동유럽군대
러시아군우크라이나군벨라루스군몰도바군슬로베니아군크로아티아군루마니아군세르비아군몬테네그로군
400px

러시아군
GFP 순위[1]2위 (2016년 4월)
상비군798,000 명 (2016년)[2]
예비군2,485,000 명 (2014년)
육군
3세대 전차1,000 대(3,200대 치장) [3][4]
2세대 전차1,550 대(9,500대 치장) [5][6]
전차 총합2,550 대(12,700대 치장)
보병전투차(IFV)7,360 대(8,500대 치장) (2014년)[7]
장갑차(APC)9,700 대(6,000대 치장) (2014년)[8]
견인포550 문 (12,215문 치장) (2014년)[9]
자주포1,820 문 (4,050문 치장) (2014년)[10]
MLRS1,106 문 (2,920문 치장) (2014년)[11]
수송 차량12,000 대
공군력
5세대 전투기[12]11 기(+1,000 기)[13]
4.5세대 전투기[14][15]342 기(+317 기)[16]
4세대 전투기[17][18]539 기 [19]
3세대 전투기[20]679 기
조기경보관제기(AWACS)13 기[21]
전자전기(ECM, EP, ES)2 기[22]
공중급유기23 기[23]
폭격기181기
공군기 총합약 1,900기 [24]
헬리콥터973 기 (2014년)
항공기 총합3,802 기[25][26]
러시아 해군(해군력)
해군 전투함 총합233 척
주력 수상함
2만5천톤 이상 ~ 3만톤 미만 준이지스 순양함1척(+3척)[27]
1만톤 이상 ~ 1만5천톤 미만 준이지스 순양함3척[28]
9천톤 이상 ~ 1만톤 미만 준이지스(+6척)[29]
9천톤 이상 ~ 1만톤 미만 전투함1척[30]
7천톤 이상 ~ 8천톤 미만 구축함[31]12척(+4척)[32]
4천톤 이상 ~ 5천톤 미만 전투함3척[33](+26척)[34]
3천톤 이상 ~ 4천톤 미만 전투함3척[35]
2천5백톤 이상 ~ 3천톤 미만 전투함(+30척)[36]
2천톤 이상 ~ 2천5백톤 미만 전투함3척(+3척)[37]
1천5백톤 이상 ~ 2천톤 미만 전투함2척[38]
1천톤 이상 ~ 1천5백톤 미만 초계함[39]20척[40]
1천톤 이상 ~ 1천5백톤 미만 미사일 호버크래프트2척[41]
9백톤 이상 ~ 1천톤 미만 초계함7척[42](+10척)[43]
6백톤 이상 ~ 7백톤 미만 미사일 고속함13척[44]
5백톤 이상 ~ 6백톤 미만 미사일 고속함26척[45]
5백톤 이상 ~ 6백톤 미만 초계함3척[46]
모함, 상륙함, 수송함
5만톤 이상 ~ 6만톤 미만 항공모함1척[47]
5천톤 이상 ~ 1만톤 미만 LST(+6척)[48]
3천톤 이상 ~ 5천톤 미만 LST16척[49]
2백톤 이상 ~ 3백톤 미만 LCM, LC 수송정2척[50](+3척)
5백톤 이상 ~ 6백톤 미만 공기부양정2척[51]
잠수함
2만톤 이상 ~ 2만5천톤 미만 SSBN1척(+2척)[52]
1만톤 이상 ~ 1만5천톤 미만 SSBN5척[53](+7척)[54]
9천톤 이상 ~ 1만톤 미만 SSBN6척[55]
1만톤 이상 ~ 1만5천톤 미만 SSGN5척[56](+3척)
8천톤 이상 ~ 9천톤 미만 SSN9척[57](+10척)[58]
7천톤 이상 ~ 8천톤 미만 SSN2척[59](+2척)[60]
6천톤 이상 ~ 7천톤 미만 SSN4척[61]
1만톤 이상 ~ 1만5천톤 미만 특수목적 원자력 잠수함1척[62]
9천톤 이상 ~ 8천톤 미만 특수목적 원자력 잠수함(+1척)[63]
3천톤 이상 ~ 3천5백톤 미만 재래식 잠수함(+1척)[64]
2천3백톤 이상 ~ 2천4백톤 미만 재래식 잠수함17척[65](+7척)[66]
1천7백톤 이상 ~ 1천8백톤 미만 재래식 잠수함1척[67](+13척)[68]
3천5백톤 이상 ~ 4천톤 미만 특수목적 재래식 잠수함1척[69]
잠수함 총합59 척(+38척) (2011년)
예산
국방비 총합428억 달러 (2015년)

러시아군 공식사이트
러시아군 홍보

1 개요

현재 가장 많은 핵무기와 가장 많은 기갑장비를 보유하고 있는 군대
Новая российская армия не родилась за три года ниоткуда

새로운 러시아의 군대는, 3년 만에 갑자기 태어난 것이 아니다.
ㅡ빅토르 무라홉스키[70]

  • 정확히는 1917년 소련 성립 전의 러시아 제국과 1990년에 소련이 붕괴한 이후 새로 수립된 러시아 연방의 군대.
  • 현대 러시아군의 전신은 바로 소련군. 넓은 영토에 비해 병력수가 부족하고 도로 상태도 좋지 않아서 공수부대 병력과 기계화 비율이 높다.

러시아의 군대. 과거 소련군에 비하여 전력이 크게 약화되었지만[71] 명실공히 세계 군사력 순위에서 2위를 기록하는 강군이다. 물론 구소련 붕괴 이후 경제력이 약화되고 동유럽 공산권이 붕괴되면서 지정학적으로도 불리한 입지에 놓인데다 무기체계를 뒷받침하는 군사적, 사회적 기반이 많이 붕괴된 수준이지만 그 약화되었다는 수준이 현재 미국을 포함한[72][73] 어느 국가도 함부로 상대할 수 없을 정도의 전력이며 미국과 비슷한 핵전력과 소련 시절부터 쌓아온 군사 노하우, 그리고 세계적인 우주기술 및 기초과학 덕분에 지금도 세계 2위의 군사력을 계속 유지하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중국에게 밀리는 걸 피할 수 없더라도 국방개혁 2020을 통해 신규장비 도입을 통해 기존 무기들의 70%를 교체하고 나머지 30%를 개량한다고 밝혀 3위 이상은 장기간 유지가 가능할 전망이다.

지금도 군사력 2위 취급을 받긴 하지만 구 소련 붕괴 이후 규모와 역량이 줄었다고 얕보았다가 패배한 전쟁이 바로 남오세티야 전쟁. 러시아군이 약해졌다고 조지아군이 강해진 게 아니란 걸 여실히 증명했다. T-54/55 전차만 10만대를 찍었다는 소련군으로 상징되던, 막대한 물량 위주의 전략 및 개발사상은 대거 수정되거나 폐기되었기 때문에 현대 러시아군의 장비는 서방군대와 흡사한 모습을 종종 보이기도 한다.

1.1 수뇌부

통수권자국방장관총참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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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세르게이 쇼이구
대장
발레리 게라시모프
대장(육)

문민통제를 아예 씹어먹어 현역 군인이 국방장관을 한다. 위 3명 모두 소련군 출신으로 푸틴은 소련군 KGB 중령 출신이며 게라시모프 지상군 대장은 소련군에 입대하여 러시아군으로 전군하였다. 쇼이구 국방장관은 군 출신이 아니라 소련 건축관료 출신으로 푸틴의 최고 심복으로 꼽히며 비상대책부(한국의 국민안전처와 유사) 장관 재임중에 비상대책부 산하에 준군사조직인 비상대책군이 창설되면서 그 사령관을 겸임하게 되어 2003년 대장 직위를 받았고 그 후 모스크바 주지사로 전임하고도 직위를 유지하다가 국방장관이 된 특이한 케이스이다. 소련 붕괴 이후 임관한 세대가 이런 최고위직까지 올라오기에는 아직 십수년은 기다려야 한다. 소련 붕괴 이후 태어난 세대는 2010년대에 겨우 임관하는 판이니 말할 필요도 없고.

독립 군종으로 있던 우주군이 2015년 8월 1일부로 공군 예하로 통합되었으며, 공군의 정식 명칭이 항공우주군(Воздушно-космическими силами)으로 변경되었다. 우주군 사령관 알렉산드르 골로프코 중장은 공군 우주군담당 부사령관으로 직책명이 바뀌었다.

2016년 4월 5일부로 기존에 연방내무부 하부조직이던 내무군이 확대개편되어 대통령 직속부대인 '러시아 국가근위대(Национальная Гвардия России)로 개편되었다. 국가근위대는 총사령관 계급도 국방장관, 총참모장과 동일하고 각군 총사령관보다 높은 대장이 보임되고, 이전 내무군 시절처럼 국내치안 유지 외에도 해외파병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한다.

지상군 총사령관항공우주군 총사령관해군 총사령관전략로켓군 사령관공수군 사령관국가근위대 총사령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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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그 살류코프
상장
빅토르 본다레프
상장
블라디미르 코롤료프
상장
세르게이 카라카예프
상장
블라디미르 샤마노프
상장
빅토르 졸로토프
대장

기타 고위 지휘관들은 러시아군/장관급 장교 항목 참조.

2 역사

3 편제

4 계급

5 군복

6 장비

러시아 특유의 혹한 기후 때문에 무기의 내구도와 신뢰성들이 하나같이 괴물급인 것으로 유명하다. 위의 악조건들을 해소하기 위해 값이 싸고, 대량생산을 위해 단순하고, 혹한같은 기후변화에서도 정상작동해야 하는 정신나간 조건들을 만족시키려다 보니 시베리아 지하기지에서 외계인 고문 파티라도 벌인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굉장한 물건들이 나온다.

러시아는 자신들이 가장 자신있어 하는 분야에선 세계 최고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보여준다. 대표적인 예가 야전 방공망 시스템과 초음속 대함 미사일이다.[74]

7 현황

7.1 소련 붕괴 이후

현재의 러시아군은 소련 붕괴 이후의 혼란에선 점점 헤어나오는 중이지만, 지상군 총 병력이 2015년 기준 약 39만 5천명으로 한국 육군의 2014년 규모가 약 49만이란 점을 생각해 보면[75] 소련군에 비해면 약해진 편이다.

또한 경제난으로 인해 급여체계가 마비되면서 군 체제를 유지해야 할 장교 30만명 또한 이탈하고, 군내에 미래에 대한 희망이 없자 현역 사관생도 대부분이 학교를 이탈하는 상황까지 벌어진 적이 있었다. 장교가 이러니 부사관과 병사는 말할것도 없었다.

1990년대에는 군인이라는 직업이 가치를 잃었으며, 군은 재정지원을 받지 못했고 장비 확충도 이뤄지지 않았다. 군사훈련은 사실상 실시되지 않았으며, 많은 직업장교가 식구를 먹여살리기 위해 사직서를 냈다. 블라디미르 K. 대령은 “내가 기억하기로 1990년대에 나를 포함한 모든 장교들은 되도록 군복을 입지 않으려고 했다. 부끄러웠기 때문이다. 당시 장교들은 실패자, 좋은 직장을 얻지 못 해 군에 남은 이들이었다. 그래서 평복을 입고 복무를 하러 갔다”고 회상했다. [76]

결국 이러한 상태로 인해 제1차 체첸 전쟁에서 제1차 그로즈니 전투와 같은 삽질만 벌이다가 결국 96년 체첸군의 기습공격 한 방에 그로즈니를 비롯해 기껏 점령해 놓은 지역들을 다 토해놓고 굴욕적인 평화협상을 맺은 적이 있다. 물론 2차 체첸 전쟁 때 압도적인 화력으로 다시 먹어치웠지만.

그래도 돈이 좀 들어오면서 그나마 좀 나아진 모양인 줄 알았는데 이제는 병역 회피와 2008년까지 지속된 인구 감소 때문에 병력 자체가 부족하다. 특히 90년대 중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의 출산율이 막장이었기 때문에 2020년대 초까지 후유증이 지속될 예정이다.

장교단은 돈을 퍼부으면 어찌되겠지만 병력 자원의 질과 양이 저하되는 것은 돈으로도 해결할 수 없는 문제이기 때문에 총체적 난국이다. 러시아의 출생아수 통계를 보았을때는 병력의 질이 어느정도 나아지려면 최소한 2020년대 중후반까지는 기다려야 된다.

러시아군의 심각한 인적자원의 질적 저하를 여지없이 보여주는 군대 내의 가혹행위 영상들. 일명 '데도브시나(дедовщина)'라고 하며, 유튜브에서 검색만 해도 관련 영상이 줄줄이 쏟아져 나온다. 가혹행위에 의해 불구가 된 병사들을 주제로 한 다큐멘터리까지 있을 정도이다.

위의 영상은 3419부대(в/ч 3419)에서 1995~8년사이에 찍었는데 영상 내용에 의하면 고참이 신참들을 한 줄로 세워놓고 주먹과 발로 복부와 흉부를 집중적으로 구타하고 심지어 2명을 불러세워놓고 발로 차는 장면이다.[77] 저 부대에서 1명의 희생자가 나왔는데 피해자 아버지가 뼈가 부러지고 온몸이 피멍이었다고 한다.#저 3명은 이 사건 이후로 징역 3년형에 처해졌다. 이들은 군사재판에서도 체력과 군기를 길러줬다고 변명하였으나, 저런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대답이 나왔다. 물론 예전에 비해 많이 나아진 편이다. 요즘도 심하기는 하지만 예전에 비하면 천국이라고 할 수 있을 지경이다.(그래도 아직은 한국보다 심하다. 한국은 동의 안할지는 모르지만 최근 여러가지 역대급 사고로 인해 국방부도 서서히 경각심을 가지고 바뀌고 있는중. ) 나아진 이유가 많이 복무기간을 단축시켰기 때문. 뭐같은 군대 조금만 버티면 나간다는 생각에 병사들이 예전보다는 스트레스 덜 받고 내리갈굼이나 가혹행위도 덜 하게 되는 것.


게다가 그 위성국들(폴란드, 체코, 헝가리 등)은 지금 대부분 NATO에 가입해서 러시아에 칼을 들이대고 있는 상황이다.[78] 하지만 남오세티야 전쟁 이후 동유럽 국가들은 반러시아 결속을 강화하는 것과는 별개로 러시아에 유화적으로 나오기 시작했다.

러시아가 국방예산을 팍팍 늘리는 동안 서유럽은 끝없이 군축을 했으니 최대의 위협인 러시아군이 취약해지니까 유럽이 굳이 군사력을 유지할 필요를 느끼지 못한 것이다.그리고 유럽국가는 그 후폭풍에 휘말리고 있다 실제 러시아군은 경제난으로 인해 서유럽에 전략적 위협을 가할 능력을 사실상 상실했다. 군사력의 약화뿐만 아니라 구 바르샤바 조약기구 가맹국들이 죄다 NATO에 가입해서 창끝을 러시아로 돌렸기 때문이다. 러시아가 서유럽에 실질적인 위협을 가하려면 2차 대전 당시 독일군이 모스크바 코앞까지 돌파한 것보다 더 깊은 종심을 겨우 39만 5천 명의 지상군으로 돌파해야 한다. 벨라루스는 그렇다 치고, 폴란드를 비롯한 동유럽 NATO 국가들과 이 국가들에 전시증원되는 미군 및 서유럽 NATO군의 저항을 극복해야 하는 건 덤. 당연히 가능한 일이 아니다. 실제로 러시아가 가할 수 있는 현실적인 위협의 최대치는 종심이 매우 짧은 거스름돈 발트 3국에 대한 침공 정도로, 랜드 연구소의 미 육군 전력 건설 방향 보고서 Limiting Regret: Building Army We Will Need에서도 유럽에서의 주요 위협으로 이를 상정했다.사실상 냉전기 전선이 동쪽으로 이동한거 빼곤 냉전기와 딱히 달라진 게 없어보인다 그렇다고 사전에 예비군을 동원해서 전력을 증강한다? 당장 NATO 전체가 맞대응해서 예비군 동원령을 발효하고 신속대응부대를 전선국가에 파병할 것이다. 서유럽 국가들은 그렇다치고 미 육군과 해병대가 주방위군/예비군을 포함해서 유럽에 대규모로 전개할 시간만 벌어주는 꼴이다.
이전 버전에 러시아를 4개 전선으로 둘러싸인다는 글이 있었으나 이론적으로나 가능한 수준이다.

7.2 2000년대에 들어서

2000년대 중반부터 러시아 정부가 군대에 다시 돈을 퍼부으면서 위의 문제는 지속적으로 해결되고 있다. 훈련의 질도 장비의 질도 유럽의 평균 수준을 넘어가고 있으며 소련 붕괴 시절 퇴역했던 장교단이 속속 러시아군에 다시 들어오고 있으며 러시아 국방부에서 직업군인의 급여를 계속 높이고 모병을 적극 홍보해서 직업군인의 비율이 계속 높아지고 있으며 돈을 퍼부어 사병들의 복지시설 확충에도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러시아군은 소련 붕괴의 충격에서 벗어난 2000년대 중반부터 군 개혁과 투자를 병행하였고 꾸준히 투자된 기술개발로 얻어진 새로운 장비가 러시아군에 도입됨에 따라 회복세를 보이고20여년간 피똥을 싼 결과.그와 대비되게 유럽권 국가들은 소련 붕괴와 함께 군비를자국 방어도 힘들정도로 감축했고 이후 러시아군의 부활에 따라 군비 증강에 힘을 쏟을려니 경제위기 등으로 돈이 없는 안습한 상황에 빠졌다. 즉 서유럽이 약화되었기에 러시아군이 상대적으로 강해졌다는 것은 지나치게 NATO의 시선으로만 바라본 분석이며 러시아군 자체의 역량 강화 또한 무시할 수 없다는 말.

러시아군 내부의 가혹 행위들은 이미 2007년과 비교해서 40% 정도 감소했다. 전체적인 영역에선 39~40%가 감소하였으며 그 외 군대 격차문제 17%와 군대의 민간인에 대한 부적절한 행동 80%, 군 보병 사고와 손실 57%, 군대 부패지수 31%가 하락했다고 밝혔다.[79] 또한, 러시아군의 모병제를 제외한 징병제 분야에서도 가장 문제가 되고 있는 신병문제도 지난 2년간 2배 이상 감소하는 효과를 보여줬다. 워낙 가혹행위가 심각하다 보니 러시아 내에서도 사회 문제가 되고 여론의 압력이 심각하다 보니 러시아 군 당국도 실질적인 개혁에 나선 결과로 보인다. 러시아 국방부에 따르면 2015년 대비 2016년의 병역 회피 건수가 30% 감소했다고 한다. [80]

게다가 전 국방장관인 아나톨리 세르듀코프[81]가 아예 대놓고 깔 정도로 똥군기 문화를 걷어내고 군 시설을 현대화 했으며 미뤄지긴 했지만 러시아군이 모병제를 점진적으로 실행하려 했기 때문에, 군 인력의 실질적인 질적 향상을 노력하고 있다 볼 수 있다. 게다가 세르듀코프가 워낙 강경하게 군 개혁을 밀어붙인 덕에 반발하던 똥별들, 특히 비리를 저지른 장교들이 가차없이 와장창 갈려간 덕에 위에 언급된 것만큼, 고쳐야 할 점도 아직 많지만 러시아군은 실질적으로 가혹 행위와 각종 군병폐가 감소하는 것을 체감하고 있다.

세르듀코프가 해임된 이후 국방장관이 된 세르게이 쇼이구[82] 또한 군의 복지 개선안에 큰 신경을 쓰고 있으며 군인 월급 인상, 사병복지시설, 군인 숙소 건설 등 다양한 군 복지 향상과 아르마타, PAK-FA같은 신형 장비 개발과 도입에 적극적인 장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게다가 점진적인 모병제[83] 진행안도 순조로워 2015년 기준 35만여명이 모병인원이고 2020년까지 전군의 50%를 모병인력으로 채워나갈 목표까지 세웠으며 공수군, 로켓군, 잠수함 승조원은 전원 모병된 인원으로 병력을 충당하고 있다. 이전 문서에서는 외국파병인원은 전부 모병인원이라 서술하였으나 아직은 징집병이 포함되어 있다.[84]

위에 구소련 붕괴 후 소련을 보호해 주던 위성국가들이 떨어져 나가고 벨라루스, 우크나이나 등이 독립해 나가면서 안정권 안에 들었던 수도 모스크바가 위험해졌다고 하나 모스크바와 가장 가까운 국경인 벨라루스와의 거리는 남한 전체 길이와 비슷하다. 그리고 벨라루스는 대표적인 친러 국가다.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은 세계에서 손꼽히는 파탄국가 북한과 아주 밀착되어 있는데 사실상의 국경선인 휴전선에서 30km밖에 안 떨어져 있는데도 일상생활 하는데 별 지장이 없는 현실이니 문제가 될 소지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구소련이 무너지고 경제가 혼란스러웠던 시기에도 국방예산을 무기 개발에 투자한 덕분에 미국 못지않은 강력한 무기들이 개발되었고 그 동안 국가 인프라가 상당하게 무너져 내려서 정작 무기를 생산할 공장 따위가 모자랐었지만, 지금은 시베리아의 천연자원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군사력 회복 및 강화로 대부분 해결되었다. 문제라면 부족한 인력과 국방비 정도? 하지만 이것마저 국방비를 올리면서 710억 달러까지 끌어올렸다.[85] 러시아는 2008년부터 대부분의 무기 개발을 준비해왔으며 거의 모든 무기가 2020년부터 전략화가 완성된다고 한다. 사실 이건 소련이 붕괴된 이후에 구 연방 국가들이 독립하면서 군대도 같이 해체되었고 재래식 전력이 무너지자, 유일하게 우위를 점했던 첨단 기술 분야로 무기 연구개발에 투자했으며 미래에 대한 기약밖에 방법이 없었다. 그 시작이 바로 2020년부터라는 뜻.[86] 이를 위해 각지에 군사학교와 사관학교를 다시 확충하고 있다.

이 기사에 따르면 미국 국방부가 지원한 동유럽 침공 시뮬레이션에서 나토군이 일방적으로 밀릴것이고 36시간~60시간 내에 에스토니아의 수도 탈린까지 밀릴것으로 예상되었다. 그도 그럴것이, 러시아가 병력을 증강할때 유럽연합 전체가 정줄놓고 마냥 군축에 군축을 반복해서 이 지경까지 떨어진것이다. 특히 독일연방군아직도 정신을 못 차렸다. 서서히 영국과 프랑스가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군사력 증강을 준비하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예산이 없어 전차 추가도입이 무산될 지경이며 병사들의 수준 역시 극히 낮아졌다.[87]

하지만 이 기사에 따르면 러시아군 예산이 나토군 전체의 8% 밖에 안 된다고한다. [1] 가성비의 러시아?? 나토군 예산의 큰비중을 인건비가 차지해서 일어나는 일이다. 일단 미군 예산이 러시아군 예산의 12배를 조금 넘는다

핵탄두 장착 수중 드론 개발중인 러시아 [2]

5세대 ICBM 사르맛 개발중인 러시아 [3]

7.3 한국계 인물

미국에 한인 교포 커뮤니티가 있어 미군에 한국계 장성이 배출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러시아에도 고려인이 10만명 정도 되는 관계로 한국계 장성이 간혹 나오기도 한다. 미국 VS 러시아가 전면전을 벌인다면 동족상잔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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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리 파블로비치 엄(Эм, Юрий Павлович): 1953년생으로 아버지 엄준우(Dyun Wo Em)는 소련공군 소속으로 적기훈장을 받았다. 어머니는 볼가에 살던 독일계였다. 1975년 소련군으로 입대했고 아프가니스탄 전쟁 당시에 공수부대에서 근무했다. 러시아군이 창설되자 전군했고 남오세티야, 압하지스, 체첸 전쟁 등에서 참전했다. 계급은 소장이다. 2011년부터 통합 러시아당 소속으로 국회의원에 당선, 활동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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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체슬라프 일리치 킴(Вячеслав Ильич Ким, Vyacheslav Il'ich Kim): 흑해함대 부사령관을 지낸 제독. 러시아 해군 소장 출신이다.

7.4 관련항목

  1. http://www.globalfirepower.com/
  2. International Institute for Strategic Studies: The Military Balance 2016, p.189
  3. T-90, T-80 계열 전부 3세대로 분류
  4. International Institute for Strategic Studies: The Military Balance 2014, p.181
  5. T-64, T-72 계열 전부 2세대로 분류
  6. International Institute for Strategic Studies: The Military Balance 2014, p.181
  7. International Institute for Strategic Studies: The Military Balance 2014, p.181
  8. International Institute for Strategic Studies: The Military Balance 2014, p.181
  9. International Institute for Strategic Studies: The Military Balance 2014, p.181
  10. International Institute for Strategic Studies: The Military Balance 2014, p.181
  11. International Institute for Strategic Studies: The Military Balance 2014, p.182
  12. 5세대 전투기 분류법 참고.
  13. T-50 보유 수량
  14. 4.5세대 전투기 분류법 참고.
  15. 4.5세대 분류법 (2)
  16. 러시아가 281대를 보유한Su-27SM, Su-27SM3, Su-27SMK는 영문위키에서 4.5세대로 분류되는 Su-30MKI 더 개량된 버전이다. 자세한 내용은 Su-27 항목 참고.
  17. 4세대 전투기 분류법 참고.
  18. 4세대 전투기 분류법(2)
  19. 4세대전투기인 MiG-31B, MiG-29, Su-27 을 4.5세대 버전으로 개량시키는 작업이 진행됨에따라 4세대의 숫자는 줄어들고 4.5세대의 숫자는 그만큼 증가할예정
  20. 3세대 전투기 분류법 참고.
  21. 러시아 공군: A-50M, A-50U(13기)
  22. IL-22PP 2대 https://defence.ru/article/russkaya-pomekha-dlya-nato/
  23. 러시아 공군: IL-78, IL-78M(23기)
  24. 러시아 해군 약 270기
  25. 러시아 항공기 보유수량, 헬기를 포함한 수량
  26. 항공기에서 미국보다 4배나 열세다. 이러니 방공군의 규모가 클수밖에 없다.
  27. 키로프급, 만재 배수량(28,000톤), Volna급 위상배열 레이더를 2기 장비, 1기당 6개의 동시교전 능력을 보유하고 12개의 미사일을 유도할 수 있음, 그러므로 총 12개의 목표와 동시교전이 가능하다. 결론적으로 동시에 12개의 목표를 24기의 미사일로 유도하여 타격할 수 있다, 취역 중인 4번함의 경우 개량형의 FLAP LID B계열의 위상배열 레이더 1기가 Volna 1기 대신에 장착되어 있다. 성능은 불명, 30N6E2(FLAP LID B)의 경우 36개의 목표와 동시교전하고 72기의 미사일을 유도할 수 있다고 하나 키로프급에 장착되어 있는지는 알 수 없다.FLAP LID B, 참고로 이지스 시스템은 동시교전 능력 최고 24기다. 키로프급 3척은 개수중이다
  28. 슬라바급, Volna급 위상배열 레이더를 1기 장비, 1기당 6개의 동시교전 능력을 보유하고 12개의 미사일을 유도할 수 있음, 한편으로는 함대방공시스템은 S-300F Rif(NATO 코드 SA-N-6 Grumble)를 탑재하여 12기의 목표와 교전할수 있다는 소스(그냥 6 x 2인지는 알수없음.)도 있다.
  29. 프로젝트 21956, 21956는 러시아의 최신기술이 모두 결집되어 탄생한다고 한다., 6척 소스는 영문위키 참조.
  30. 카라급, 만재 9,900톤, Volna급이 장비된 4번 아조프함은 퇴역하였다. 운용 중인 것은 3번함인 케르치함으로 일반 전투함이다
  31. 이지스급은 구축함에서 제외함.
  32. 우달로이급I 7척(비축 1척), 우달로이급II 1척, 소브레멘니급 4척(비축3척) - 모두 만재 7,900여톤에 달한다.
  33. 카신급-만재 4,390톤(1척), 네우스트라시미급-만재 4,400톤(2척)
  34. 어드미럴 고르쉬코프급-만재 4,500톤(20척), 어드미럴 그리고로비치급-만재4,035톤(6척)
  35. 부레베스트니크급(크리박급 I)-3,575톤(3척)
  36. 스테레구시급의 개량형 그레미야쉬치급 Project 20385, 총 30척 계획 - 건조 중
  37. 스테레구시급 2,220톤 /Project 20380(1척 취역)/Project 20381(2척취역)-3척 건조 중.
  38. 게파르트급 1,930톤 (2척) 카스피해 소함대에서 운용 중
  39. 1천 5백톤 미만인 초계함이나 고속정은 대규모 함대전에서 유효한 전력이 아니다. 이것들은 특작부대를 막을 때 한정적으로 유효하다.
  40. 그리샤급 1,200톤 - 구형 대함초계함.
  41. 보라급 만재 1,050톤 - 공격형, 상륙못함.
  42. 파르킴급 만재 950톤 - 구형 대함초계함.
  43. 부얀-M급 21631형 949톤
  44. 나누추카급(만재660톤) 13척
  45. 타란툴급(만재540톤) 26척
  46. 부얀급 21630형(550톤)
  47. 55,000톤, 어드미럴 쿠즈네초프급
  48. Project 11771 Ivan Gren, 5,500톤
  49. 4,700톤 Alligator-class landing ship, Project 11711 (4척)/Project 775 Ropucha I, 만재 4,080톤(12척)/Project 775M Ropucha II 4,080톤(3척)
  50. Project 21820 Dyugon, 280톤
  51. Project 12322 Zubr만재 555톤, 주브르급 (2척)
  52. 타이푼급, 수상 23,200–24,500톤, 2척 비축
  53. 델타급III-수상 10,600톤(3척), 보레이급I- 수상14,720톤(2척)
  54. 보레이급II- 수상14,720톤(2척)
  55. 델타급IV-수상 9,210톤(6척)
  56. 오스카급II-수상 12,500~14,700톤(5척)
  57. 아쿨라급 I-수상 8,140톤(2척)/ 아쿨라급 I 개량형-수상 8,140톤(4척, 1척 비축)/ 아쿨라급 II-수상 8,470 ~ 8,450톤(2척)/ 야센급I-수상8,600톤
  58. 야센급 II(9척 건조 중)
  59. 시에라급 II-수상 7,600톤(2척)
  60. 시에라급 I-수상 7,200톤(2척), 영화 유령에서 한국군이 도입한 나온 핵잠수함.
  61. 빅터 III-수상 6,990톤(4척)
  62. 델타급III-수상 10,600톤, 미니잠수함 모선
  63. 델타급IV-수상 9,210톤(1척 비축), 여러가지 테스트 용도의 잠수함, 해양조사, 탐색, 구조 용도, 미니잠수함 모선, 과학실험 장치
  64. 텡고급-수상 3,100톤(1척 비축)
  65. 수상 배수량 (2,300 ~ 2,350톤) - 킬로급 877형(14척)/킬로급 877EKM형(1척)/킬로급 877LPMB형(1척)/킬로급 877V형(1척)
  66. 킬로급-Project 06363 Improved Kilo(2,300 ~ 2,350톤) 6척 건조중/킬로급 877형(2,300 ~ 2,350톤) 1척비축.
  67. 라다급-수상1,765톤
  68. 라다급 13척 건조계획 출처
  69. 사로프급-수상 3,950톤, 신형 무기 테스트와 개발, 실험이 목적.
  70. 현 러시아군의 개혁상황을 요약해주는 말이다.
  71. 소련군이 전성기 시절에 500개 사단 1000만 대군을 유지했으니 겉보기만으로는 그런 인상을 받을 수 밖에 없긴 하다.
  72. MD도 파괴하는 상호확증파괴가 유지되고 있는 상태다.
  73. 단 이것은 비대칭전력인 핵무기가 있어서 가능하지 재래전으로 나가면 러시아군도 미군에게 진다. 러시아가 비대칭전력에 집착하는게 이것 때문이다.
  74. 이건 냉전시기 미국을 비롯한 NATO와 소련을 중심으로 한 WTO가 상대의 위협적인 면에 적극적으로 대비책을 강구한 결과다. 소련은 미국의 항공전력과 항공모함 전단에 엄청난 위협을 느끼고 있었기에 방공전력과 원거리 대함공격능력에 치중하였다. 이러한 소련의 노력은 미국에서 스텔스이지스 시스템이 등장하는 계기가 된다. 반대로 서방에서는 바르샤바 조약기구의 거대한 지상기갑전력과 전술핵에 위협을 느꼈기에 이를 막기 위해서 70~80년대에 해리어, 순항미사일, MLRS 등의 무기체계를 개발하였다. 창과 방패의 대결처럼 서로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인 셈이다. 구 소련 붕괴 이후 경제난으로 한동안 러시아군의 암흑기가 지속되자 90년대~2000년대 동안 미국의 군사개발 방향성은 러시아보다는 국지전 신속대응에 치중하였다. 테러와의 전쟁 영향도 있고
  75. 물론 한국 지상군이 북한의 70~80만 명의 영양실조 상태의 대군과 전시에 정면으로 대결해야 하는 입장이라 인구 규모에 비해 다소 큰 비중을 차지하는 건 사실이다.
  76. http://russiafocus.co.kr/military_and_tech/2016/01/06/556331
  77. 중반에 한 병사를 무릎으로 가격하는 장면도 있었고, 한 줄로 세운 뒤 무술 연습하듯 군화발로 차고 심지어 보드카를 엎지르자 머리에 보드카를 붓고 발로 걷어차기까지 했다.
  78. 이게 어느 정도로 심각한 문제냐 하면, 소련 붕괴 전, 즉 브레즈네프 독트린이 취소되고 동구권이 줄줄이 나가기 전에는 소련의 최전방과 제 2의 도시 레닌그라드(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거리는 근 1500km정도였다. 그런데 지금 상트페테르부르크와 러시아 최전방의 거리는 얼추 길게 잡아도 150km이다.
  79. http://ria.ru/defense_safety/20120320/600817880.html
  80. https://ria.ru/defense_safety/20161001/1478294926.html
  81. 이 사람은 군인이 아닌 기업인이었다. 군 개혁에 있어서 러시아군 현대화 및 부패 척결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지만, 후폭풍으로 전투력 하락 및 군 체계 혼선에 대한 비난을 받았으며, 비리 사건에 연루되어 해임되었다.
  82. 이 사람의 경우 군인 신분에 대장 계급을 가지고 있기는 하지만 본업은 비상사태부 출신의 정무직 관료이다.
  83. 계약병 제도 : 러시아군은 1년간 복무기간 후 계약병으로 계속 남을지(한국식으로 말하자면 유급지원병, 전문하사 거치고 장기적으로 아예 말뚝 박을지) 아니면 전역할지를 선택한다.국내 도입이 시급합니다.
  84. 시리아로 파병된 러시아군 중 첫 전사자가 19세의 징집병이였다.
  85. 다만 저렇게 안하면 러시아는 미국과 나토가 러시아 국경선 바로 코앞에서 난리 부르스를 해도 냅두고 국제 사회에서 자기 목소리를 내는 것을 포기해도 자국 단속도 확실히 장담 못할 정도로 군사력이 망가지게 된다. http://russianarmya.ru/armejskie-budni/134-lichnyj-sostav-armii-rf 이것을 보면 알겠지만 러시아는 그렇게 노력했는데도 육군 39만 5천으로 지상을 커버해야하는 상황.(공군은 28만, 해군은 18만 항공우주 방위군 16만 5천, 전략로켓군 12만,공수군 4만2천) 러시아의 긴 국경선을 커버하고 조지아 같이 러시아가 가만히 있었는데도 자신의 이득을 위해 군사적 도박을 하려는 상대에게 일격을 가할 힘을 가지기 위해서는 필수불가결이다.
  86. 실제로 보레이급야센급부터 키로프급 재취역 및 프로젝트 21956 등등, 이 모든게 다 2020년부터 전력화된다.
  87. 동원훈련시 동축기관총을 자대에 놓고와서 장갑차에 빗자루를 잘라 이어붙이는 개막장 군기를 보여준다. 강한 독일군은 이제 저 너머 상상 속 이야기가 되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