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ugnar Faugn
고지로부터 내려온 공포 진짜 무지막지하게 공포스럽다
크툴루 신화에 등장하는 그레이트 올드 원. 그레이트 올드 원 중에 상당히 유명한 축에 속한다.
그가 나타날 때는 전혀 알 수 없는 물질로 만들어져 있으며, 코끼리, 인간, 문어의 사악한 점만 골라서 만든 것 같은 끔찍한 존재의 모습으로 나타난다고 한다. 아주 오래 전에 다른 모습을 취한 채로 지구로 왔으며 그때 그가 발견한 양서류들을 진화시켜서 미니 니그리를 창조했으며, 그들이 인간과 교배한 것이 쵸 쵸족의 시초가 된다.
그를 섬기는 신자들은 전지전능한 우주신으로 알고, 숭배하고 있다.
평소에는 석상 형태로 앉아있다.
이렇게.
그는 배가 고프면 나팔 형태의 코로 산 제물이나 인간의 피를 빨아들인다. 피가 빨린 곳은 부패하여 변색되고, 희생자는 4분의 1크기의 미라로 축소된다.
샤우그너 판은 고대 로마 제국 시대에 외형이 닮은 형제들과 피레네 산맥 깊숙한 곳에서 지냈으나, 기원전 80년 로마군대에게 발견되었다. 로마군대는 순식간에 전멸해버렸고,[1] 샤우그너 판은 형제들을 남겨두고 미니 니그리들과 창(Tsang)고원에 은거한다.
20세기 초에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학예원에 의해서 석상 형태의 샤우그너 판이 뉴욕으로 옮겨졌고, 그는 직원들의 피를 빨며 힘을 길러 미술관 밖으로 나와 미드타운부터 저지해안 일대에서 대량살육을 벌인다. 하지만 영능력자 로저 리틀이 개발한 엔트로피 역전장치에 의해 시공의 저편으로 날아갔다.
고원으로부터의 공포와 박물관의 공포에 등장한 그레이트 올드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