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집의 화장실에 대개 있는, 샤워를 할 때 쓰는 것이다. 물을 틀면 물뿌리개 같이 얇은 물줄기들이 뿜어져나온다. 물 절약기능이 달린 것을 사는 것이 좋으며 물 절약을 위해 적당한 세기로 사용하자.
2 주의점
보통 샤워기의 경우 샤워기의 머리 부분이 파손[1]되어서 교체를 하는 사람들이 꽤 많은데, 미관상 샤워기의 머리의 이상한 방향에서 뿜어져 나오는 물이 보기 흉할 뿐, 기능적으로 큰 문제는 없다. 샤워기의 헤드를 교체하는 비용(+당신이 위의 예와 같은 수파우트 버블 샤워기 따위에 지름신이 꽂힐 경우)이 다른 방향으로 나가는 한줄기 물의 수도세 보다 훨씬 비싸니 그냥 한 두달 정도는 참고 써도 된다.
단, 샤워기의 머리 부분이 아닌 수도와 이어지는 부분에서 누수나 금간 흔적이 발견된다면 조속히 교체하도록 하자. 샤워기에 내장된 필터를 거치지 않고 녹물이 스며나오거나 장시간 방치할 경우 금간 부분이 벌어지면서 사용자에게 발사될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기술이 발전해서 사용하지 않는 잠깐 동안 수도꼭지가 아닌 샤워기의 헤드 부분의 조절기를 통하여 물을 잠그는 기능을 제공하는 샤워기도 있는데 장시간(대체로 간편 잠금 기능을 사용하고 수도꼭지가 '열림' 상태인걸 모르고 반나절 이상 방치 하는 경우) 방치하면 역시 고장이 날 위험이 있다고 하니 주의하도록 하자.
의식하지 않고 욕조에 물을 받으려는 순간 높은 확률로 시원한/뜨거운 물벼락을 선사하기도 한다. 때문에 미리 샤워기는 내려놓고 트는 것이 좋다. 이 문단의 핵심, 너, 나, 우리의 소중한 경험
3 다른 용도
나방파리를 공격하기 위해 간혹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최대 세기로 놓아 강력한 수압으로 한방에 제압하지 못하면 쉽게 죽지 않는다. 게다가 화장실 벽에 물이 튀며 애꿎은 휴지만 젖게 된다. 그러나 밑에 배수구가 있는 경우 배수구 망을 제거하고 하수구로 내보낸 뒤 망을 닫아 재회하지 않기를 기도하자.
바구미를 공격하기 위해 사용되는 경우도 있는데, 벽에 있는 바구미를 공격하면 바닥으로 떨어져서 그대로 걸어다닌다. 따라서 왠만하면 샤워기로 바구미를 죽이는건 포기하는게 낫다. 단순히 이동시키려는 목적이라면 몰라도..(참고로 하수구로 몰아내도 다시 바닥으로 올라온다.)정말로 공격을 하고 싶다면 물을 끄고 샤워기의 머리로 강하게 내리치자.
바닥에 내려놓고 물을 최대 세기로 틀면 흥겨운 댄스기능을 보여준다.그리고 수건이며 휴지며 다 젖지
- ↑ 대체로 외부 충격으로 금이 가는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