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akarr.쌍칼 마비노기 영웅전의 등장인물. 정식 호칭까지 붙이면 샤이닝 샤칼.
오거 종족의 수장이자 마족의 총사령관.[1] 거대한 몸집과는 다르게 재빠르고, 매우 똑똑하면서도 난폭하다고 한다. 사용하는 무기는 거대한 양손 해머인 "벨라드-캄"으로, 마력을 품은 고대의 돌 테텐으로 만든 것이다.[2]
카단 왈, "샤칼은 마족이지만 비겁하지는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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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6에서 정식으로 첫 등장. 로체스트를 향해 진격하면서 콜헨을 침공, 부관 블랙해머로 하여금 티이를 납치하라고 지시한다. 또한 대신 납치되어버린 클로다를 구하기 위해 처들어온 카단과 드윈, 그리고 플레이어 앞에 느닷없이 등장해 카단과 일기토를 벌인다.
EP9에서 이 이유가 밝혀지는데, 그는 카단과 플레이어의 자질을 시험해 보고 있었던 것이었다. 마족이 인간과 전쟁을 하고 있었던 이유는 마족에게 내려진 예언, "인간을 멸절시키면 에린이 강림하고 잃어버린 그들의 신, 키홀이 돌아올 것이다"에 따른 것이었는데, "마족을 멸절시키면 에린이 강림하고 잃어버린 인간의 신, 모리안이 돌아올 것이다"라는 인간의 예언 역시 알고 있던 샤칼은 양 쪽의 예언 다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래서 그는 진정한 예언을 찾아 그를 이룰 수 있을 만한 자로 카단과 플레이어를 지목하였고, 그들이 그럴 자격이 있는 지 알아보기 위해 카단을 공격했던 것. 티이를 납치하려고 했던 것 역시 예언의 무녀를 찾아 진실된 예언을 알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그의 생각에 찬동하지 않고 인간을 멸절시키려고 하는 블랙해머에게 배신을 당하고 결국 살해당한다. 블랙해머의 배신을 이미 알고 있었지만, 그의 생각도 틀리지 않았다고 여겼는지 얌전히 죽어준다.[3]
마족이 단순히 난폭하고 잔인하기만 한 괴물들의 집단이 아니라, 나름의 지휘체계와 문화, 지성을 가지고 있는 존재들이라는 것을 가장 단적으로 보여준 NPC라고 할 수 있다.
추후 베르베의 카흘린에 의해서 언급된다. 총사령관님(샤칼)이 있었을때는 싸우고 싶지 않아하는 오우거들은 불참해도 상관없었으나, 그가 사라진 이후로 모든 오우거들을 징발하려고하자 도망쳐나왔다고.
스페셜 던전 샤이닝 카단에서는 카단과 함께 등장. 설명에 따르면 가장 강했던 마족. 물론 스토리와 연관되는 던전은 아니지만, 적어도 마족 측의 최강자급 존재인 것은 확실해졌다.- ↑ EP2에서 첫 언급 시에는 돌격대장으로 나오고 이후에 총사령관이라 불리지만, 스토리 재정리와 함께 EP2에서도 총사령관으로 소개되는 것으로 바뀌었다.
- ↑ 스토리상에서는 언급되지 않고, 피오나의 무기 샤이닝 크랩의
지금은 삭제된툴 팁에서 설명된다. - ↑ "운명은 그 어떤 것 보다 강한법이야, 눈에 보이는 것만이 다가 아니지. 후회하지도 않겠다. 그 때문에 내가 배신 당하고 목숨을 잃게 되더라도 말이지.. 네가 생각한 진실이 그렇다면 그에 따라 행동하는 것도 옳은 일...죽여라"라는 명대사를 시전한 후 블랙해머에게 사망한다. 블랙해머는 자신의 배신을 이미 알고도 눈감아 준 샤칼에게 마지막까지 예우를 갖추는, 나름 비장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안타까운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