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비노기 영웅전 등장 NPC.
역시 EP 6 에서 첫 등장한 마족. 마족 총사령관 샤칼과 마찬가지로 오거 종족이다. 실질적으로 마족의 2인자. 오거 중에서도 가장 거대한[1] 몸집을 자랑한다. 칼날 머리 장식 여러개를 모히칸처럼 두개골에 박아놓고 있으며, 찢겨져버린 입술을 감추기 위해 강철 마스크를 둘러매고 있다. 덤으로 애꾸눈.
샤칼의 부하로서 그에게 충성하는 듯하면서도 뒤로는 무언가 꿍꿍이를 지니고 있다. 샤칼은 이를 짐작하면서도 묵인하고 있는듯. 엑스트라 에피소드 : 티탄이 이런 블랙해머의 암약에 관한 내용이다. 예언의 모순점에 의문을 느끼고 그 허술한 점을 확인코자 하는 샤칼에 비해, 인간을 멸족시켜서 일차적으로 예언의 조건을 만족시키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고 있다.
다크나이트 라이즈의 베인과 매우 닮은 외모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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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칼이 플레이어와 카단에게 예언의 진실을 이야기해준 후 그냥 보내주자, 그가 여전히 "인간과 협력해 예언의 빈틈을 찾으려 한다는" 신념을 포기하지 않았음을 확인하고 샤칼을 살해한다. 허나 마족 지배술을 완전히 익힌 베라핌에게 조종을 당하다가 플레이어에 의해 끔살당한다.
다만 이런 역의 2인자 캐릭터가 1인자에게 열폭하다가 일을 그르치거나, 기껏 성공해도 찌질하게 날뛰다가 망하는 것과 달리 블랙해머는 가치관의 차이로 대립했을 뿐, 마지막까지 샤칼에게 예우를 갖춘데다가 망한 것도 본인의 실책이라기보단 베라핌의 마족 지배술과 배신이라는 예상 외의 요소에 의한 것이라 이미지는 크게 망가지지 않은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