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항목 : 어사일럼(영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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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의 B급영화 제작사 어사일럼사의 오리지널 영화 시리즈.
제목은 당연하게도 Shark와 tornado의 합성어로, 동물비의 원인을 따지는 가설 중 하나였던 회오리바람이 특정 지역에 살고있는 동물들을 빨아들였다가 다른 지역에 떨구는 것을 영화적인 상상력으로 풀어낸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TV용 저예산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그 독특한 상상력과 톡톡 튀는 아이디어들 덕분에 다방면에서 호평을 받으며 인기가 급상승하기 시작했고 결과적으로는 제작사인 어사일럼의 1년 평균수익을 5천만 달러에서 단번에 2억달러, 즉 4배 가까이 끌어올리는 실적을 보이며 회사의 대표작이자 인기작으로 자리잡게 된다. 실제로 현재 시리즈 3편까지 방영이 되어있으며 2016년 내로 4편이, 그리고 샤크네이도 : 하트 오브 샤크니스라는 외전작품까지 총 5편이 만들어진다는 건데, 이런 TV용 저예산 영화 제작사들이 대부분 단편, 잘 해봤자 2편짜리 영화들이 대부분이란 걸 생각해 보면 그 위상을 알 수 있다.[1]
워낙 인기가 있다보니 TV용 저예산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이걸 베낀 목버스터가 나왔을 정도[2]인데, 본작의 제작사인 어사일럼사가 바로 그 목버스터 전문 제작사임을 생각한다면 정말 황당한 상황이다. 목버스터 만들어 번 돈으로 오리지널 하나 만들어 봤더니 그걸 또 배껴가는 동종업자 이런 독한놈들!!
2 작품일람
2.1 정식 넘버링
2.1.1 샤크네이도
멕시코만에서 발생한 3개의 토네이도가 바다를 거치면서 다종다양의 수많은 상어들을 빨아들인 채 LA로 이동하고, 그 해안가에서 라이프 세이버 겸 바의 주인을 하고있던 핀 셰퍼드의 가게가 박살이 난다. 계속되는 토네이도의 위험에 LA시내에 살고있는 가족[3]이 걱정되어 이들을 더 안전한 내륙으로 피난시키기 위해 이동을 시작한다.
이 와중에 토네이도에 묻어온 상어들이 날뛰기 시작하고, 이런 상어들과의 사투를 벌이며 가족을 모두 모은 핀 일행은 헬기를 이용해 토네이도의 중심부에 폭탄을 터트려 결국 난리를 종결시킨다.
시리즈 제 1작으로, 부재가 붙어있지 않을 걸 보면 알 수 있듯이 원래는 시리즈로 예정되어 있던 작품은 아닌걸로 보인다. 실제로 미국영화 특유의 가족애를 부각시키며, 샤크네이도란 제목을 붙이고 상어들과 사투를 벌이지만 작중에서 가장 위험시되는 것은 오히려 토네이도일 정도고, 실제로 영화의 마지막도 토네이도를 진정시키는 것이었을 정도로 그냥 재난영화 만드는데, 돈과 기술이 모자라니 토네이도만 넣기는 힘들어서 상어를 곁들인 수준일 정도인데다 딱히 후속작을 암시하는 묘사같은 것도 없다.
게다가 이때까지만 해도 아직은 저예산 목버스터 전문 회사수준이었기 때문에 그나마 메인이 되는 토네이도 장면에선 간간히 좀 힘을 쓴 편이지만, 상어 등장 부분은 티가 나도 너무 심하게 나는데다, 억지스런 부분[4][5]도 많은데, 그 와중에 바디 카운트(사망한 사람 수)도 그리 높지 않다. 즉 어딜 어떻게 봐도 그냥 흔해빠진 TV용 저예산 B급 영화일 뿐이었다.
하지만 토네이도에 딸려온 상어들이 사람을 마구 습격한다라는 부분이나, 도시 내에서 상어를 퇴치하기 위한 분투들, 마지막으로 최후의 장면에서 전기톱으로 상어 상대하기장면[6]등등 톡톡 튀는 아이디어들이 상당히 많이 있었고, 이런 것들이 그저 황당하고 어이없기만 한 내용이 태반인 B급 TV영화 중에선 특이한 부분으로 받아들여져 업계 사람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는데, 실제로 로튼 토마토의 평점을 보면 평론가등 업계 인물들이 매기는 점수인 토마토 신선도는 82%를 찍고 있는데 관객평가인 팝콘은 33%로 엎어져 있다(...)
이러한 이유로 여러 평론가 및 연예인들에게 호평을 받게 되었고, 이후 3회에 걸친 재방송을 하는데 이런 재방송 때마다 시청률이 오르는 기현상을 벌이며 제작사의 대표작으로 자리매김 하게 된다. 즉 아이디어의 승리.
- 국내에는 정식으로 수입되어 극장개봉을 했으며
이걸 극장에 올릴 생각을 한 용자는 누구냐?!제목은 샤크스톰. - 참고로 DVD도 정발되었다.
2.1.2 샤크네이도2 : 더 세컨드 원
전작에서의 사건으로 가족과의 관계를 회복한 핀은 샤크네이도 사건을 다룬 책을 펴내기도 하는등 정상적인 생활에 무사 복귀하지만 오랜만에 고향인 뉴욕으로 돌아가려던 비행기 안에서 또 다른 샤크네이도와 조우하게 되고, 뉴욕을 덥치려는 샤크네이도에 대해 경고하지만 사람들은 그런 핀을 미친놈 취급할 뿐이다.
전작의 인기에 힘입어 제작된 속편이며, 전작으로 번 돈을 통해 약간이나마 질도 높아졌고 바디카운트도 늘어난데다 이번에도 나름 괜찮은 아이디어들이 동원되어 B급 TV영화 치고는 괜찮은 물건이 나왔다. 하지만 역시나 처음 볼때야 신선한 아이디어였지만 그게 계속되면 식상함을 느끼기 마련인지 로튼 토마토의 평가는 신선도 59%의 썩은 토마토, 호응도 32%의 엎어진 팝콘으로 좋은 평은 듣지 못하고 있다.
그래도 전작의 호평 덕분인지 시청률은 그럭저럭 뽑은 모양.
국내에서도 2016년 개봉을 했으며 개봉 제목은 샤크스톰 : 샤크네이도. 일본에서는 샤크네이도 카테고리2 라는 제목을 달았다고 한다.
2.1.3 샤크네이도3 : 오 헬 노!
- 로튼 토마토지수는 신선도 36%, 관객평 30%로 전문가 평가는 뚝뚝 떨어지는데 비해서 시청자 평가는 아주 차이나는 편은 아닌 듯.
- 일본판 제목은 샤크네이도 더 익스트림 미션.
어째 제목만 화려해져 가는 느낌 - 보신분이 추가바람
2.1.4 샤크네이도 4: 깨어난 포스 (The 4th Awakens)
2.2 외전 & 동일세계관 작품
- 샤크네이도 : 더 하트 오브 샤크니스
- 라반튤라 시리즈
- 샤크네이도와는 동일 세계관을 다루고 있는 작품으로, 화산폭발과 함께 나타난 불을 뿜어대는 거대거미들과의 사투를 그린 저예산 TV영화.
- 샤크네이도의 주인공 핀 셰퍼드가 카메오로 등장하기도 한다.
- SHARKNADO: FEEDING FRENZY
- 2015년 방여한 샤크네이도의 비하인드 스토리 및 관련 영상, 각종 평가들을 합친 다큐멘터리.
2.3 게임
- 샤크네이도 더 비디오 게임
- IOS용 게임[7].
- 가격은 2.25달러 정도인 듯.
- 게임 내용은 정면으로 달려가면서 길 위에 떨어져있는 상어를 피하는 형식.
3 출연진
- 핀 셰퍼드(이안 지어링 분) - 일본판 성우는 호리우치 켄유
- 본 작품의 주인공.
- 에이프릴(타라 리드 분)
- ↑ 타 회사에서 이정도 위상을 가지고 있는 작품은 뉴 호라이즌 픽쳐스의 샤크토퍼스 시리즈와 블러드 피스트 시리즈 정도 뿐이다
- ↑ 제목은 스토네이도, 즉 회오리바람에 돌덩이들이 딸려와서 도시를 덥치는 내용이다. 이런 저예산 B급 영화들 중에 회오리바람이 연관된 작품(고스트 스톰이라던가 아이스 스톰같은 작품들은 회오리바람 자체가 공포요소다)이 적은건 아니지만, 그 회오리바람에 무언가가 딸려와서 도시를 덥친다"라는 컨셉은 이 작품 뿐인지라(...)
- ↑ 하지만 정황상 이혼한 것으로 보인다. 집에는 아내의 애인이 들어와 있고, 가족 대부분이 남편이자 아버지인 핀을 냉대하며 걱정되서 찾아오자 "뭐하러 왔어?"라며 집에 들여보내주지 조차 않는다
- ↑ 예를들면, 자동차의 타이어 부분까지도 차오르지 않은 물길에서 사람을 덥치는, 3~4m급의 상어들이 등지느러미도 제대로 내놓지 않고 돌아다니고 있다. 그런데 수중 장면을 보면 한 10m는 넘는 깊이에 여러 상어들이 자유수영 중(...)
- ↑ 핀의 가족 집 장면도 문제인데, 실내에서는 성인남성 가슴께까지 물이 잡겨있어서 상어들이 습격을 해 오는데 문열고 나가니까 밖은 멀쩡하다(...)
- ↑ 이후 시리즈에선 이 전기톱 무쌍이 꽤나 유명한데, 1편에선 제대로 된 전기톱 장면은 마지막 한장면 정도다
- ↑ 일단 안드로이드 버젼도 있다고는 하는데, 웹스토어에서는 검색되지 않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