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ckbuster.[1] 뒷목 잡게 만든다고 해서 목버스터
유명 블록버스터 영화를 저예산으로 베낀 것. '가짜, 속이다' 라는 뜻의 Mock과 블록버스터(Blockbuster)의 합성어. 과거에도 터키판 스타 트렉, 터키판 스타 워즈, 국내의 맹구와 황금박쥐, 터미네이터 VS 홍길동(...) 등 무허가 짝퉁 영화 및 표절 영화들이 저작권 협정 이후에도 수없이 쏟아져 나왔으며, 인터넷의 발달로 해외 사정이 서로에게 잘 알려진 이후에는 노골적인 표절은 아니더라도 유명 블록버스터가 나올 때마다 유사 제목 및 소재로 영화 정보를 잘 모르는 사람들 및 B급 영화를 좋아하는 매니아들을 상대로 낚시하는 패러디 작품들에도 해당된다.
이걸로 유명한 영화사가 어사일럼(영화사).의외로 어사일럼은 이런 영화로 돈을 벌고[2] 기술력을 축적한 건지 퀄리티가 DVD 직행 B급 짭퉁영화치곤 매년 은근히 상승하고 있고, 그 때문인지 무려 이 회사 작품을 베낀 목버스터마저 등장했다. 목버스터를 만들어만 봤지, 당할줄은 몰랐을걸? 베끼는 대상이 된 샤크네이도 시리즈도 블록버스터엔 턱도없이 못미치는 TV용 B급 영화이기에 목버스터로 부르기엔 애매하지만, 일단 매번 남의 작품 배끼기만 하던 회사의 몇 안되는 오리지널 작품을 딴 회사가 배껴간 것이 뭐라 말하기 힘든 코믹한 상황이 되어버렸다.
더불어 애니메이션에도 어사일럼과 비슷한 업체가 있다. 브라질에 있는 비디오 브린쿠에도. 이래뵈도 바람돌이 소닉같은 애니를 정발하던 업체였는데 도통 수익을 내지못했다가 니모를 찾아서와 비슷한 줄거리를 가진 유나이티드 서브마린이란 CG애니(베낀 게 아니다. 니모를 찾아서가 나오기 이전에 나온 것인데 해외에서도 듣보잡으로 묻혀졌다)를 배급했다. 이것도 별로 성공못했다가 나중에 니모를 찾아서가 대박을 거두면서 이 작품도 뒤늦게 대여시장으로 덩달아 좀 성공하자 돈맛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픽사,드림웍스,블루스카이에서 만드는 애니들을 베껴서 후다다닥 50분 남짓한 시간으로 만들어낸다. 카를 베낀 리틀 카즈,라따뚜이를 베낀 라따또잉(...),쿵푸팬더의 짝퉁인 리틀 팬더 파이터 The Little Panda Fighter, 월 E의 짝퉁인 작은 로봇 Tiny Robots, 업의 짝퉁 왓츠 업? - 풍선 구출작전 What's Up?: Balloon to the rescue....제목이나 줄거리부터도...짝퉁 자랑. 그러나 여긴 결국 디즈니에게 걸려 제작 및 판매를 중단하게 된다.
그밖에도 딩고 픽처스도 있다. 둘 다 해당 항목보면 오글오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