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개
MBC 수목 드라마 메디컬 탑팀의 등장 인물이다. 배우 김영애가 연기한다. 여담으로 김영애는 로열패밀리, 해를 품은 달에 이어 김도훈 PD의 작품에는 안내상과 함께 세 번째로 출연한다.
광혜대학교병원 부원장으로, 전공은 산부인과이다. 이두경의 둘째 며느리로 한승재의 이복 형수이다. 야심이 있고 치밀한 전략가이며 한승재와는 속으로는 대립하는 위치이다. 하얀거탑의 우용길과 해당 배우가 연기한 전작의 공순호를 섞어 놓은 듯한 캐릭터.
2 전개
한승재가 메디컬 탑팀의 기획안을 제안하자 이를 수용하여 광혜그룹 창립 60주년 기념행사에 해당 프로젝트를 발표하였다. 그러나 시아버지인 이두경 광혜그룹 회장으로부터 냉담한 평가를 받았다.
로열메디컬센터 건립을 꿈꾸며 광혜대학병원의 협진팀인 메디컬 탑팀을 VIP 진료에 최적화된 드림팀으로 키우려 하였다. 그러나 탑팀이 세형그룹 회장의 막내아들 송범준을 수술하겠다고 하자 만류하였다. 결국 송범준은 수술을 받았는데 이후 심장이 정지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이에 한승재에게 책임질 수 있겠느냐고 하였다. 박태신이 독단적으로 암포테라신을 투여하여 송범준이 살아나자 박태신을 칭찬하였다.
박태신이 은바위에게 생체폐이식을 주장한 사실을 알고 이를 반대하였다. 그러다가 생각을 바꾸어서 박태신에게 은바위에 대한 생체폐이식 수술을 하되 탑팀이 아닌 흉부외과가 할 것이라고 하였다. 이는 한승재를 견제하려는 의도였다. 그리고 병원 윤리위원회에서 생체폐이식이 통과되도록 힘을 썼다.
박태신이 메디컬 탑팀과 관련한 자신의 계획에 반기를 들자 괘씸하다고 생각하였다. 그러던 차에 박태신이 수술한 유나연 환자가 사망하자 박태신에게 책임을 물어 1개월 정직 처분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