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城後驛 / Sŏnghu Station
역이 왜 성후역이라고 이름이 붙었는지는 불명이다. 거의 대부분의 지도에서 이 역의 이름이 성후역이라고 불리는 것은 일치하고 있지만, 이 역은 1941년 당시에는 없던 역이었다. 그 당시에 길주역과 백암역 사이에 있던 역은 남석역, 재덕역, 성덕역, 양곡역, 합수역 5개뿐이었다.
이 일대는 고도가 약 300m 정도로 원주시 - 횡성군 일대와 고도가 비슷하다. 그리 높은 고도라고 하기는 어렵지만, 하필이면 이 일대에 양쪽으로 산이 나 있어서 입지 조건은 그쪽에 비해서 대단히 좋지 않다. 마을 자체가 크게 발달하지 못한 것은 이 때문.
승강장은 2면 2선으로, 구 판대역의 구조와 유사한 구조이다. 즉 가운데로 선로가 쭉 지나가고 그 양 옆으로 승강장이 나 있는, 바로 상대식 승강장의 구조인 것. 헌데 역 반대편 승강장의 폭이 거의 선로 수준으로 엄청나게 좁다.
길주청년역 기점 18.6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