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EFEND YOUR CASTLE |
1 개요
XGen Studios에서 만든 디펜스 장르의 플래시 게임이다. 링크
제목 그대로 달려오는 적들로부터 자신의 성을 지켜내면 되는 게임이다.
근데 이 지켜내는 과정이 굉장히 독특한데… 달려오는 적을 마우스로 잡아 던져 올려 추락사 시키는 것이다! 에어장?
성에 적들이 도착하면 주먹으로 두들겨서 성의 체력이 깎이고, 모두 깎이면 게임 오버. 성의 체력은 기본 1000으로 시작한다.
적들을 제거할 때마다[1] 점수를 얻을 수 있고, 스테이지 하나가 끝나면 상점에서 이제까지 얻은 점수로 성을 수리하거나 업그레이드하고, 앞으로의 게임 진행을 쉽게 해 줄 용병 직업 건물을 구입할수 있다.
용병은 총 4개의 종류가 있으며, 이중 세 직업은 건물의 깃발을 눌러서 용병을 추가할수 있다.
용병을 추가시 그때부터 한마리당 매스테이지마다 유지비가 들며, 만약 스테이지 클리어 이후 정산시 유지비가 부족할경우, 용병들은 죽는다. 유지비가 없으면 도망가는게 아니라 죽는게 특이하다. 유지비는 아무래도 해당 스테이지 돌입직전의 금액을 기준으로 하는 듯. 예를 들어 성벽을 짓는다거나 해서 돈을 없애고 스테이지에 돌입하면 그 스테이지에서 얼마나 벌었든 용병들이 픽픽 죽어나간다.
어찌됐건 이 게임은 이후에 제작되는 디펜스 플래시게임에 지대한 공헌을 한 게임이다. 또다른 성지키기 게임인 데모닉디펜스 시리즈또한 이 들어서 던져올리는 방식을 채택하였다.
2 상점
- 수리: 손상된 성을 수리한다. 동, 은, 금 등급으로 100, 500, 2000 코인 요구. 각각 성의 체력을 50, 250, 1000 회복시켜준다.
- 업그레이드: 성의 최대 체력을 늘려준다. 최대 체력 100 증가, 최대 체력 1000증가가 있으며, 각각 750, 7500 코인 요구. 업그레이드시 성의 크기가 조금 더 커진다.
- 신전: 5000코인 요구. 이 게임에서 초반에 가장 중요한, 필수 건물이다. 설치시 적을 하나 잡아서 성 안에 죽지 않을정도의 높이로 떨구면 빛기둥이 생기고 10초 가량 이후에 아군으로 만들어준다.
- 이 신전이 없으면 아군을 배치할수 없기때문에 반드시 구입해서 설치해야한다.
- 적들이 왜 아군이 되는지는 불명이다. 마법사의 적군을 아군으로 바꾸는 스킬이 십자가인것을 보면 적을 교화시켜주는듯 하다.
- 궁수 훈련소: 8000코인 요구. 대기 열에 있는 아군을 궁수로 만들어주는 건물이다. 성탑의 붉은 깃발을 클릭하면 궁수를 배치할 수 있다. 값이 싸고 효율이 좋다.
- 폭약 실험실: 15000코인 요구. 대기 열에 있는 아군을 자폭병으로 만들어주는 건물이다. 대기 열에 있는 아군을 클릭하면 자폭병이 적군을 향해 돌진한다. 자폭병의 효율이 좋지않은 만큼, 가장 마지막에 구입하게되는 기능.
- 작업장: 25000 코인 요구. 대기 열에 있는 아군을 장인으로 만든다. 성탑의 녹색 깃발을 클릭하면 장인을 배치할 수 있다. 수리 기능이 있으나 마법사의 고위력 성능이 다 해먹어서 대부분은 3번째로 구입하게된다.
- 마나 웅덩이: 40000 코인 요구. 대기 열에 있는 아군을 마법사로 만들어주는 건물이다. 노란색 깃발을 클릭하면 마법사를 배치할 수 있다.
3 아군 병과
괄호 안 숫자는 유지비
- 궁수(200): 활을 쏘아 적을 제거한다. 정확히는 필드에 존재하는 적이 죽을 확률이 높아진다. 더 많은 용병 채용시 필드에 존재하는 적의 사망 확률이 증가한다.
- 마법사를 구입하기 이전에 거인이 쳐들어오기 때문에 반드시 용병을 투입해야한다.
- 자폭병(0): 건물에서 공격하지 않는대신, 교화된 아군을 클릭하면 아군 하나가 폭약을 두르고 성밖으로 천천히 이동한다. 이때 이동하는 아군 클릭시 자폭하며 주위에 있는 모든 적을 사망시킨다.
- 효율이 많이 좋지않아서, 다른 직업과 달리 이쪽은 아군을 소모시켜서 공격을 하는 방식이라 성장이 불가능. 또한 일일이 아군을 클릭해주어야 하기때문에 번거로우며, 건물 값 자체도 비싼편이다. 25000 코인만 더 투자해서 마법사 용병에 20명만 투자해주어도 이 폭발 스킬을 마음껏 쓸수있으니 돈낭비 하지않도록.
- 장인(50): 손상된 성을 즉시 수리하여 복구시킨다. 숫자가 많아질수록 적의 물량공세에도 성의 방어 게이지가 꿈쩍도 안 하는 기적을 볼 수 있다.
- 마법사(200): 이 게임의 사기캐. 적에게 공격하지 않고 마법 스킬을 만들어내는데 이 스킬 아이콘을 집어서 적에게 드래그하면 여러 가지행동을 할수있다.
- 가장 등급이 낮은 해골 스킬은
괴상한 웃음소리와 함께적을 하나 죽인다. 사실 이때쯤이면 적들의 속도가 빨라져서 맞추기 힘들기때문에 오히려 쓰기 힘들다. - 그러나 2번째 스킬인 폭발스킬부터 완전히 사기로 변하는데, 자폭용병의 폭발위력을 스킬로 쓸수있다. 용병이 많아지면 곧바로 쓸수있으며, 3번째 스킬은 적에게 드래그시 즉석으로 적을 이군으로 만들어준다. 교화시키는데 긴 시간이 걸리는 사원과 달리 교화시간도 엄청 빨라서 후반대에 마구 쓰게된다.
- 100마리정도만 투자해도 스킬 리차지 최대한도에 도달하니 이후로는 찍을필요가 없다.
4 적군 유형
- 일반: 위에서 설명했듯이 마우스로 잡아 위로 던져 추락사 시킬 수 있다. 다만 어설픈 높이로 던지면 잠깐 무릎 꿇고는 다시 달려온다.
끙 하는 소리가 귀엽다.성을 주먹으로 두드리면서 공격하는데 개떼로 몰려오지 않는 이상 간지럽다.
- 통나무: 일반 유형의 적이 통나무를 들고 달려온다. 이동 속도가 느려서 잡기 쉽지만, 만약 놓쳤을 경우 성의 방어력을 주먹보다는 더 크게 깎아놓는다. 마찬가지로 추락사 시킬 수 있다.
- 거인: 일반 적군보다 훨씬 몸집이 크며, 엄청나게 빠른속도로 성을 향해 달려온다. 만약 이녀석이 성을 두들기면 정말 문자 그대로 성이 부서져 나가는 걸 실시간으로 감상할 수 있다. 게다가 집어올리려고 클릭하면 그냥 으르렁 거리며 적군처럼 몸을 낮추고 무적시간을 가진뒤 다시 달려오기때문에 들어올릴수가 없다. 대부분은 이 녀석이 나올때쯤 궁수가 있을것이므로 그다지 크게 신경은 쓰지않아도 된다.
- 자폭: 이 게임의 무타구치 렌야, 아군 자폭병처럼 폭약을 몸에 두르고 있다. 성벽에 닿으면 가장 위력적인 피해를 주지만, 대개 달려오면서 궁수의 화살이나 마법사의 폭발 마법을 맞고 적들 사이에서 터져준다. 그 외에도 플레이어가 직접 클릭해서 터뜨릴 수 있다. 적들이 모여서 올 때 이 녀석을 클릭하면 적들에게 팀킬이 무엇인지 선사해 줄 수 있다. 관전 모드[2]에 돌입하면 여러모로 이들의 신세는…
5 기타 등등
이 게임은 엔딩이 없다.
그래서인지 국내든 해외든 이 게임에 대한 반응을 보면 몇 판까지 갔다는 글과, 몇 판이 엔딩이라는 거짓 글이 넘쳐난다.[3]
게임을 하다 보면 손에 땀이 나서 마우스를 제대로 잡기 힘들거나, 손목이 저릴 때가 있는데 이럴 땐 'P' 키를 눌러 게임을 일시정지할 수 있다.
마법 사용 단축키가 있는데,
A키는 즉사, S키는 폭사, D는 순간전향마법이다.
게임의 상점에서 '손목이 아프지 않나요?'라는 글귀가 있는데 클릭하면 링크가 깨진 사이트의 팝업이 뜬다. 페이크다 이 병신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