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영어단어
Defence 또는 Defense.
기본적인 뜻은 방어. 일반명사로서도 군사용어로서도 말 그대로 '방어'라는 의미이다.
스포츠 경기 등에서 상대측의 공격을 방어하는 행동을 의미하는 단어이기도 하고, 각종 호신술을 뜻하기도 한다.
한창도는 피펜이라고 알아들었다. (...)
미국인들은 스포츠 응원할때 주로 이렇게[1] 만들어서 디펜스를 외친다. 한국의 프로농구에서도 수비시에 "(박수 두번) 디펜스!"를 외친다.
미국에서는 Defense라고 쓰는 경우가 많다 보니 대부분의 영어로 된 작품을 접하다보면 Defence는 틀린 표현이라는 인식이 생길 가능성도 있는데 이는 가당치 않다. 미국에서는 s로, 그 외 영미권 국가, 즉 영국, 캐나다, 그리고 호주 등에서는 c로 쓴다. 즉 둘 다 맞는 표현이니 헷갈리는 일이 없도록 하자. 유일하게 스펠링을 섞어 써도 그냥 넘어갈 수 있는 방법. 사실 한국같이 철자법만 틀려도 압박이 심한 데서 영어를 배웠다면 이해할 수 있는 현상이다
2 게임의 장르, 레벨 디자인 기법 중 하나
- 적들이 일직선 길을 지나 출구로 빠져나감을 저지하는걸 찾으셨다면 타워 디펜스 항목으로.
영상에 관한 상세한 정보는 하이잘 산 전투 참조.
주로 FPS, RTS게임 등에서 끊임없이 몰려오는 적들의 공격이나 진입으로부터 기지나 중요 시설, 인물등을 일정 시간동안 보호하는 게임/맵을 칭하는 용어다. 스마트폰에서 특히 인기있는 장르 중 하나다. 터치의 압박이 심해 빠르고 정밀한 조작이 힘든 스마트폰 특성상, 디펜스 게임들은 조작이 간단해 인기가 높다. 대표적으로는 식물 vs 좀비가 있다.
나오는 적들의 수준이 그리 위협적이지 않다면 제작자들의 의도와 정 반대로 적들이 몰려오거나 생성되는 지점으로 장비나 유닛들을 모아 역러쉬 가는 경우가 종종 있다. 예를 들면 스타크래프트/캠페인의 Desperate alliance, 이쪽은 하라는 방어는 안하고 남는 시간동안 생마린 1,2개 부대를 모아 공격자인 저그 기지를 초토화 시킬 수 있으나, 코랄의 아들들이 보내는 드랍쉽은 그런다고 안 생겨요. 다만, 해당 미션 맵을 뜯어보면 북쪽의 해처리를 부수면 게임이 끝나도록 해놓았던 흔적은 있다.
몇몇 게임/맵들은 이러한 역러쉬를 막고자 길목에 저격수, 토치카, 지뢰같이 진입을 저지시키는 방법 이외에도 플레이어 유닛이 갈 수 없는 절벽 위에서 리스폰되어 아래로 내려오는 방법을 쓰고 수송기 등을 통한 드롭, 순간이동, 아니면 방어 건물만 특정 지점에만 건설되게끔 만들어 방어에만 치중하도록 만들기도 한다.
통상적으로 처음엔 체력이나 공격력이 가장 낮은 적에서부터 높은 적들 순으로 들이닥치는 형태가 많다. 이것 말고도 체력이 낮은 적들을 방어하는 측이 지칠 정도로 한가득 보내는 변칙(?)적인 방법도 존재한다. 한 차례 공격이 끝나고 다음 공격 사이에 장비나 유닛의 재정비를 위한 시간이나 보급을 해줄 때는 너무 빡빡해도 문제이고 너무 널널하게 해놓아도 난이도나 집중도가 낮아짐으로써 플레이어의 흥미를 저하시키는 단점도 존재한다.
게다가 게임 특성상, 특정 지점에 머물며 진지공사를 꾸준히 해가며 방어만 하면 되니 비교적 손쉬운 게임으로 여겨질 수 있으나, 대부분의 디펜스류는 자원이나 아이템이 한정되어 있어 어떻게 하면 이 제한된 요소를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해 보다 더 오래 방어를 할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 아군 혹은 아이템 증원이나 근처 보급창고가 깨지는 식으로 마지막 보급이 이루어 지기도 하나, 이것도 한낱 한시일 뿐이다.
요즘은 보통 스타크래프트나 워크래프트3의 타워 디펜스 같은 유즈맵을 칭하는 용어로 알려져 있으나, 실은 비디오 게임에서 이미 오래전부터 '무언가를 지키는' 식으로 존재해 왔던 장르다. 단적인 예로 퀘이크의 CTF 역시 '깃발'이란 요소를 '지켜야(defence)'하는 디펜스 장르로 분류하기 나무랄데 없는 모드다. 다만 이쪽은 상대의 깃발을 노려야 하는 공격적 요소도 있고. 같은 맥락에서 특정 지점을 상대 팀으로부터 지키는 폭파 모드 및 점령 모드, 좀비의 공격으로부터 방어하기 좋은 위치를 선점해 생존해야 하는 좀비전도 디펜스의 부류에 포함 될 수 있다.
게임 내의 일부 요소로 그치는 게 아니라 이러한 방어만을 하는 목적으로 하는, 방어 외엔 아무것도 못하는 장르로서의 디펜스 게임도 물론 존재한다. 시초는 90년의 램파트라고 알려져 있으며, 그 이후 96년 각명관 시리즈와 97년의 던전 키퍼가 장르로서의 디펜스를 정립시켰다고 보는 편. 그 이후 악대관, 용자 주제에 건방지다, 둥지 트는 드래곤 등등으로 맥을 잇고 있다. 특히 타워 디펜스계열은 직관적으로 알기 쉽고 조작이 매우 간단하다는 특성상 플래시나 모바일 게임등으로 상당히 흥하고 있다.
2.1 주요 게임 목록
- 각명관 시리즈
- 둥지 트는 드래곤
- 램파트
- 메탈슬러그 디펜스
- 식물 vs 좀비
- 용자 주제에 건방지다
- 파츄콘
- 버그몬 디펜스
- 천년전쟁 아이기스
- 히어로즈 랜덤 디펜스
- 킹덤 러쉬 시리즈
- Hopeless: The Dark Cave
- 던전 디펜더스
2.2 유즈맵 장르의 하나
위의 게임의 장르인 디펜스를 스타크래프트, 워크래프트 시리즈의 유즈맵으로 만든 것들의 총칭이다.
초창기에는 타워 디펜스(도망자 타워), 이누야샤 등등이 나오다 나루토, 원피스, 블리치, 디지몬, 동방프로젝트 등등 캐릭터들과 관련된 많은 작품들도 만들어지고 있다.
모든 플레이어가 함께 지키는 협동 디펜스와 각자가 개인의 구역을 지키는 개인 디펜스로 나눌 수 있다.
나무위키에 등재된 디펜스 맵은 스타크래프트/맵 항목 및 스타크래프트2/맵, 워크래프트 3/맵 항목 등을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