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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작. 김정남을 모델로 한 츠키오카 쇼이치는 일본에 잠입중으로, 처음에는 호의호식했지만 보건소 의사 이즈미에게 싸대기를 맞고 갱생하여 노동을 하며 건실하게 살아간다. 하지만 채소로 전염되는 전염병 때문에 일본은 혼란에 빠진다. 전염병에 걸리면 러시아말을 하면서 김정일을 닮을듯한 얼굴로 변신해 사망하기 때문. 상당히 깨는 요소가 많이 나온다. 진지한 얼굴의 CIA요원이 꽃불이 발사되는 총을 쏜다든지... 참고로 그 영화의 세계관에서 세계를 다스리는 신은 아사하라 쇼코다.
작중 세계관에서는 북한과 홋카이도 사이에 섬나라가 하나 있는데, 김정일처럼 생긴 사람이 지배하고 있다. 츠키오카 쇼이치가 그의 아들.
한국에는 정식 상영은 되지 않았으나, 서울극장에서 영화제 형식으로 단 2회 상영한 게 전부이다.(가끔 정식 판권을 사서 자막을 만든듯한, 자체자막의 영상이 어둠의 경로로 떠돌아다니긴 한다) 한국어로 된 포스터도 나왔다! 물론 진짜 포스터가 걸리는 일은 없었다. 김정일을 닮은 듯한 남자역은 다케나카 나오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