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노 치하야

1 개요

신의 인형의 주요 조연이며 성우는 나베이 마키코이다.

2 작중 행적

마을의 학교에 6년 전 부임해온 교사.[1] 쿄헤이아키의 과거에 깊이 관련된 인물.

쿄헤이의 첫사랑(짝사랑이었지만)이기도 하다. 아키의 말로는 히비노와 비슷한 분위기의 여성인 듯. 원작자의 주박을 결국 피하지 못한 여성이기도 하다


처음 카라카미 마을에 도착했을 때 아키를 괴롭히는 아츠시에게 한소리하면서 등장해 아키, 쿄헤이와의 인연이 시작된다. 스스로는 교육적인 지도라는 생각으로 시작된 일이었을지도 모르나, 아츠시가 그녀에게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면서 문제가 생긴다. 그는 쿠라미츠하의 세키였고, 쿠가 가문이나 휴우가 가문은 마을에서 절대적인 위치였기에[2] 멋대로 행동할 수 있었지만 그것을 몰라 함부로 손찌검을 했다가 약점을 잡히게 된 것이었다.

이로 인해 그녀의 인생은 단단히 꼬여 학부형과 놀아난 불륜교사라는 소문이 퍼지는 등 온갖 음해를 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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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불륜은 아니었으나 학부형과 놀아났다는 소문 자체는 사실이었다. 그런데 그 일이 실제로 있었습니다. 그녀가 도회지에서 교사를 관두고 시골로 전근온 이유가 당시 신세를 지고 있던 편부가정학생의 아버지와 관계를 가지게 되었고, 그것을 우연히 학생이 직접 보고서 정신적 충격을 받아 집을 뛰쳐나갔다가 자동차 사고를 당하게 된 것이 원인이었다.

아키도 이와 비슷한 이유로 쿠가 가문을 증오하고 있었던 고로, 그녀는 아키에게서 자신의 트라우마를 발견하고 아키에게 마음을 주게 된다. 그리고 쿄헤이에게 너만큼은 아키의 친구가 되어달라는 중요한 당부를 남긴다.

그 와중에도 아츠시의 집착은 끊이지 않아서 안 좋은 일을 당할 뻔하다가 아키의 도움으로 위기를 모면한다. 치하야는 아키에게 자신이 교사일을 그만두고 이곳에 온 사연을 털어놓고, 두사람은 서로 마음을 열고 하룻밤을 보낸다. 허나 누군가 이 모습을 촬영해 학교에 제보하면서 마을에서 추방당하게 된다.

그러나 마을을 떠나려던 날 밤 아츠시 일당에게 납치당해 윤간을 당하고, 자신을 구하러 나타난 아키가 죽을 위험에 처하자 그를 보호하려다가 대신 쿠라미츠하의 공격을 받고 사망하고 만다. 이 사건은 아키가 이성을 잃고 참극을 일으킨 주요한 원인이 되었다.

3 여담

세토의 신부 스탭진이 참여했다는 것 때문인지 몰라도 다양한 곳에서 성우 장난[3]이 발견되기도 한다.
  1. 쓰르라미 울적에치에 루미코와 비슷한 역할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학교는 초중고 과정이 통합되어 있는 작은 분교의 개념.
  2. 게다가 아츠시는 쿠가의 장손.
  3. 치하야와 아츠시의 성우는 세토의 신부에서 부부를 연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