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레나 린넨

파일:/mypi/gup/81/1517 91050.jpg

SERENA

1 개요

짙은 갈색 머리에 검고 타이트한 원피스 차림의 여성.

2 작중 행적

원래 '중간지대'에서 외탑으로 들어오는 물자를 털던 도적 중 한 명이였으나 마침 상선에 타고 있던 랭커에게 전멸당하고 혼자 살아남아 절규하던 중, 헤돈의 선택을 받아 선별인원이 되었다. 탑의 '괴물'들 사이에서 항상 도망치는 삶을 살아온 평범한 재능의 인물. 라우뢰와 같은 팀으로 2층의 시험을 치뤘다. 어째서인지 모두에게 아줌마라고 불린다. 십이수랑 만날 때마다 서로 죽일 듯 살릴 듯 개그 치면서 잘 논다(…).

자살한 의 심정에 공감하면서 애도를 한 후, 손으로 눈을 감겨준다. 비중 있는 인물이었지만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는 못하였기에 아쉽게도 포지션 테스트에서 탈락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털털하게 웃으며 다른 모든 선별인원들과 소주(…)를 마시며 회포를 풀고 탑을 떠났다. 어찌보면 그녀야말로 진정 대인배일 지도. 여러모로 이 작품의 주제를 잘 드러낸 인물이다.

1부에서 조기 리타이어했지만 이 작품의 주제를 잘 부각시킨 데다가 멘탈갑, 십이수와의 개그 썸씽 등으로 큰 호평을 받고 있다. 더 이상은 안 나오자 팬들이 많이 아쉬워했다고... 파라큘은 빼고 세레나를 레귤러로 넣으면 좋았을 텐데...

3 명대사

세상 사는게 참 뭐 같지, 호? 내가 빼앗길 때는 관심도 없던 세상이 내가 뭔가를 빼앗으려 하면 닦달을 하면서 방해를 하니.. 뭐 이런 불공평한 세상이 다 있나 싶지. 안 그러냐? 호? 근데 생각해보면 내가 언제 저렇게 이 악물고 싸워본 적이 있나싶다. 세상이 어떻니 불공평하니 하면서 항상 핑계를 대며 피해 다녔지. 단 한번도 목숨을 걸고 부딪쳐본 적이 없었어. 항상 빼앗기고 난 후에야 후회했지. 결과가 어떻게 나던 한번 부딪혀 보기라도 했었다면 어떨까. 부딪쳐 봐야 승산이 없는 인생이었을지도 모르지만 싸워라도 봤다면 지금처럼 마음이 비어있지는 않을거야. 그러니까 이 악물고 다시 살아가 봐야지. 계속 열심히 살다보면 악착 같이 살아남아야 할 이유 한 두개 정도는 찾을 수 있지 않겠냐? 녀석들처럼. 죽기는 왜 죽냐. 멀쩡하게 생긴 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