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레인 익스페리

1 개요

원더스완용 게임 SD건담 G제네레이션 모노아이 건담즈의 오리지널 캐릭터. NDS용 G제네레이션 DS에도 등장했다.

일년전쟁 때 프라나간 기관에 의해 육성된 뉴타입. 본명은 세레인 익스페리지만 코드네임이기도 한 이 이름을 싫어해, 세라라는 통칭을 사용한다. 작중에서 본명으로 불리는 경우는 거의 찾아보기 힘들 정도.

유능한 파일럿임에는 틀림없지만 일반상식과는 조금 동떨어진 언동을 보이곤 한다.

2 작중 행적

프라나간 기관의 전신인 잠재능력 개발 연구소의 피험체 출신으로, 익스페리라는 성은 여기서 유래한다. 또한, 그녀는 자연발생한 뉴타입이 아니며, 인위적으로 능력을 부여받은, 말하자면 강화인간이다.[1][2]

이후 뉴타입 실험부대 브래드 전대에 배속되어 소대장 시그 웨드너와 서로 이끌리게 되지만, 그것이 아인 레비의 질투를 부르고, 그녀는 시그를 감싸다가 목숨을 잃은 것으로 여겨졌지만 아인에 의해 회수되어 목숨을 건지고, 이후 아인 레비의 충실한 파트너이자 시스템 세이레네의 중핵이 되는 기동병기 테라스오노의 파일럿으로 시그 앞에 다시 나타나게 된다.

1년 전쟁 당시에는 시그, 아인보다 연상이었지만, 79~87년 사이의 기간에는 냉동수면을 취하고 있었기 때문에 겉모습은 1년전쟁 때 그대로이다. 또한 아인 레비에게 절대적인 충성을 바치도록 마인드 컨트롤되어 있어 기껏 설득하러 온 시그를 '예전 연애감정을 가졌던 상대'라고 기억하고 있으면서도 기계적으로 마스터, 즉 아인에게 복종하고 연애사실을 무시하는 모습을 보여줬다.[3]

테라스오노가 완성되었을 무렵에는 이미 마인드 컨트롤이 해제되어 있었지만, 아인과 함께하면서 저질러왔던 잘못을 속죄하기 위해 그대로 죽음을 선택한다. 보통은 여기서 사망하게 되지만, 게임인 만큼 진행에 따라 죽을 수도 있고, 그녀 대신 미안 파렌을 죽게 만들 수도 있다.

모노아이 건담즈 본편에선 양쪽을 전부 구해낼 수도 있는데 조건은 노멀모드를 1회차 클리어하면 스페셜모드로 게임을 시작할 수 있는데 스페셜모드인 상태에서 아무로, 카미유, 쥬도, 킨케두, 가로드의 레벨이 30 이상일 때이다. 이들의 레벨이 30 이상이고 스페셜 모드일 경우 미안과 시그를 믿고 기다리자는 브라이트에게 카미유가 반발하며 뭔가 할 방법이 없는가 따지다가 아무로가 응원하러 가자며 세이레네 시스템도 약해졌으니 짧은 시간정도는 버틸 수 있다며 저 다섯이서 도우러 온다.

아인을 쓰러트리고 폭주하는 테라스오노를 두고 망설이는 시그 앞에 저 다섯이 등장해 세라를 구할 방법이 있다며 서로 협력해서 테라스오노의 공격을 막고 봉쇄하며 시그가 세라를 구출하도록 돕는다. 이 과정에서 가로드와 쥬도가 사테라이트캐논과 하이메가케논으로 태라스오노의 대형 메가입자포를 상쇄하고, 아무로가 핀판넬 배리어로 스트라이크 비트의 공격을 막아낸 후 킨케두가 근접 공격으로 비트를 박살 낸 후, 카미유의 웨이브라이더로 접근하다가 카미유가 바이오필드로 사격공격을 막은 후 하이퍼 빔샤벨로 무기를 부숴버린 후 시그가 무력화된 테라스오노로부터 세라를 구출한다. 일반 엔딩에서 모든 공격을 다 두둘겨 맞고 겨우 구출하거나 부숴버린것과 비교된다. 작품 내에서 많은 사람들이 시그에게 혼자 싸우지 말라는 조언을 해오기도 했고 시그가 파워업으로 얻는 ID 커맨드도 자신에게 힘을 빌려달라는 등 작품 내에서 강조하는 혼자서의 싸움이 아닌. 모두와 함께싸운다는 것을 보여주는 이런 결말이 진엔딩이라 할만하다.

구해냈을 경우에는 미안 파렌과 시그를 둘러싸고 한바탕 싸움을 벌이게 되겠지만, 사실 원더스완판의 묘사를 보면 그녀와 미안은 삼각관계의 연적이라고 상상하기 힘들 정도로 사이가 좋다. 하지만 스페셜모드 엔딩 후의 보정을 보면 그냥 친한 친구 사이 이상은 아닐듯[4] 사실 엔딩 컷씬을 보면 미안은 묻혔고(...) 세라와 이어졌다고 보는게 맞을 듯 하다.

3 기타

사실은 단순한 강화인간이 아니라 출생부터 시스템 세이레네의 중추 역할을 하기 위해 만들어진 인공생명체에 가까운 존재. 아인 레비가 폭주하게 된 이유에는 자신이 연심을 품고 있던 상대가 인형에 가까운 존재라는 것에 대한 충격도 한몫 한 것으로 보인다. 사실 아인 레비는 그녀에게 연심만 가지고 있던게 아닌 우수한 뉴타입이라는 열등감도 가지고 있었고 때문에 그녀를 이용해 세상을 멸망시킨 뒤에 그녀의 정신 지배를 풀어서 그녀의 업화를 보여주려는 등의 증오하는 면모도 가지게 된다.

또한 DS판의 숨겨진 루트인 라이벌 루트에서는 이미 시그의 손에 사망한 것으로 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렇지도 않게 도미니온에 소속되어 있다. 사실 라이벌 루트의 세레인은 아인 레비가 만들어낸 클론. 이쪽은 자신의 풀네임에 거부감을 가지고 있지는 않다. 시그는 그녀도 죽이려 들지만 그녀 자신의 당당한 모습과 미안의 만류로 결국 다시 그녀와 함께 싸우기를 선택하게 된다.

주요 탑승기는 릭 돔, 엘메스, 테라스오노 등

4 주요 대사

"미안하지만,이쪽이 먼저야"
"뭘.....문제 없다구"
"딱딱한 건 익숙하지 않거든. 세라라고 불러줘"
"Yes.....Master"
"우리만이라도 그 녀석을 기억해주지 않으면 슬프잖아"

  1. 지온계 인조 뉴타입이란 점에서 플 시리즈와 비슷하다.
  2. 인공적으로 만들어져서인지 프로그렘을 조작하는 식으로 조종이 가능한 모습도 보여준다.
  3. DS판에서는 등장하지 않는 묘사임
  4. 둘다 시그와는 신뢰 보정을 받지만 서로간엔 신뢰보정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