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베요네타의 등장인물. 안경을 쓴 양갈래 머리의 어린 소녀다. 성우는 스테파니 셰이, 극장판에서는 사와시로 미유키.
폭풍우가 치는 비그리드에서 정식으로 첫 등장하여 베요네타를 갑자기 엄마라고 불러대어서 플레이어들과 베요네타의 어안을 벙 찌게 만든다. 베요네타는 자신은 엄마가 아니라고 딱 잘라 말하지만 계속 그녀를 엄마라고 불러대면서 따라다닌다. 체셔라는 이름의 고양이 인형을 들고 다닌다.
지극히 초딩어린아이다운 유약한 성격. 의외로 마력이 있는건지 게임 내에서도 세레자에게 반해서(…) 그녀를 납치하려고 하는 로리콘 천사까지 나올 정도이며 그만큼 천사들을 "괴물"라 부르며 두려워한다. 베요네타가 자기 마음내키는대로 다니는 여성인만큼 대부분 루카와 함께 다니지만 본인은 베요네타랑 같이 있는게 더 좋은듯 하다. 나중에 가면 베요네타도 정이 들었는지 정말로 엄마처럼 대해주기도 한다. 베요네타를 엄마라고 부르는 만큼 의외로 비범한 소녀. 이면세계를 어려움 없이 볼 수 있어서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사족으로 '세레자(Cereza)'는 스페인어로 체리라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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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세레자는 500년 전의 베요네타 자신이다. 즉, 베요네타의 본명은 세레자. 아버지인 발더의 음모로 500년 후의 위그리드로 오게 되었다. 이것은 베요네타(세레자)를 세계의 왼쪽 눈으로서 각성시키기 위한 것이었다. 그녀는 500년 전 마녀사냥 당시 어머니가 눈 앞에서 살해당하고 쟌느에게 봉인당한 트라우마로 진정한 세계의 왼쪽 눈으로 각성할 수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