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카 투베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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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라이트노벨 소드 아트 온라인등장인물. 4부 앨리시제이션부터 등장한다.

루리드 마을 촌장 거스프트 투베르크 차녀로 앨리스 투베르크의 여동생. 키리토가 모종의 사건으로 언더월드에 돌아올 당시의 나이는 12세.

정합기사에게 끌려간 언니 앨리스 투베르크의 뒤를 이어 성당에서 수녀에게 신성술을 배우고 있다. 앨리스에 비하면 재능은 평범한 수준으로, 희대의 재능을 가졌다는 말을 들은 언니에 대해 콤플렉스를 갖고 있다. 스스로 언니와 비교한 탓에 스트레스에 시달렸는지 집을 나와 2년동안 성당에서 머물며 견습 수녀로 지내고 있다. 성당에서 신성술을 공부하는 동시에 수녀님을 도와 고아들을 돌보고 있다.[1]

나이는 어리지만 일단 수녀인만큼 책임감도 강하고 규칙도 철저히 지키는듯하다.[2]고아들을 돌봐서인지 백터의 아이로 들어오긴 했지만 나이가 5살이나 많은키리토에게 엄마나 누나처럼 군다.

유지오가 키리토를 데려오자 성당에 방을 내주고 한동안 같이 지내며 친해진다. 언니가 갑작스레 끌려간 후 가족들이나 마을 사람들이 언니를 일부러 잊으려는 것 같아서 마음 아파했지만 키리토와 언니 앨리스와 유지오에 대해 이야기 하며 자신의 속마음을 밝히고 눈물을 흘린다.

언니가 끌려갈 당시의 상황을 제대로 듣지 못해 내심 답답해하고 있었으나, 키리토에게서 전말을 듣고 자신이 앨리스만큼 따라갈 수 없다는 것을 다시금 확인하겠다는 이유로 북쪽 고원의 한끝산맥으로 몰래 떠났고 이에 키리토와 유지오가 함께 그녀를 찾으러 나서게 된다. 그 곳에서 고블린족에게 잡혀 있었지만 뒤따라온 유지오와 키리토의 도움으로 탈출에 성공하고, 고블린과의 전투 중 치명타를 받은 유지오를 구하기 위해 타인의 천명을 나눠주는 술법을 사용해 유지오를 구하게 된다. 다만 이것은 사실 앨리스의 사념 같은 것이 개입하여 힘을 불어주었기 때문으로, 이것이 없었으면 키리토와 유지오 둘 다 천명이 다해 죽을 위험이었다.

이 사건 당시 두 사람과 시스템상 파티로 간주되어서 시스템 권한 수준이 올라, 다시 말해 레벨업을 해서 신성술 실력이 크게 늘었다고 한다. 키리토와 유지오가 위사가 되기 위해 수도 센트리아를 향할 때 배웅을 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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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기 전에 키리토가 세르카는 앨리스와는 다르다고 말하며 자신의 길을 찾으라는 말과 함께 이마에 맹세의 키스를 해주며 유지오와 함께 언니인 앨리스를 구할 것을 맹세한다.[3]

이후 폐인이 된 키리토를 데리고 루리드 마을로 돌아온 앨리스가 죄인 취급받아 거부당하자 세르카만은 앨리스를 믿고 가리타 노인[4]과 함께 앨리스가 마을 근처에 집을 짓고 살 수 있도록 돕는다. 그리고 그때의 세르카는 2년이 지난 덕인지 정식 수녀복에 머리도 묶고 있다.

이후 다크 테리토리의 괴물들이 인계를 침략하고 루리드 마을이 위험에 빠졌을 때 앨리스가 자신이 정합기사가 되었음을 밝히고 마을을 구하자 감동받아 앨리스를 믿어왔다며 기뻐한다. 이후 언더월드에서 바깥 세계로 추출된 앨리스를 다시 만날 수 있도록 키리토에게 부탁해 천명을 동결하고 봉인된 상태로, 4기 결말에 앨리스가 다시 언더월드로 돌아왔을 때 재회할 것으로 보인다. 키리토가 기억을 지우기 전에 그 말을 제대로 해 놓았다고.

2 기타

키리토는 세르카가 유지오를 좋아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고, 때문에 마을을 떠나기로 했을 때 유지오를 데려가서 미안하다고 그녀에게 사과한다. 그런데 그 말을 듣고 세르카가 한숨을 쉬는걸로 볼 때 아무래도 유지오가 아니라 키리토 쪽을 좋아는 모양새다. 역시 키본좌. 하지만 키리토는 그녀를 보며 여동생 키리가야 스구하를 떠올렸고 처음부터 끝까지 내내 여동생 취급한다. 안습.

아무래도 안의 사람은 어떤 세계여신님이면 딱이라는 이야기가 있더라
  1. 성당의 고아들은 전염병으로 가족을 잃은 상태로, 가상세계에 전염병이 있다는 부분은 키리토를 당혹케 하였다.
  2. 아침 예배나 기상시간 등 여러가지
  3. 정확히는 맹세 외에도 자신이 진짜 키리토인지 확인하기 위함도 있었다. 진짜가 아니라 언더월드 주민으로 설정된 키리토의 복제라면 이미 있는 애인을 냅두고 다른 여자아이의 이마에 입을 맞춘다는, 자신의 윤리를 거스르는 행동을 하려 할 때 거부반응이 와야 하기 때문.
  4. 유지오 이전에 기가스시더 벌목을 맡았던 초군. 키리토와 유지오가 기가스시더를 베고 중앙도시를 향해 떠날 때 기가스시더의 꼭대기 나뭇가지를 검으로 만들라고 해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