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tinel
(사진 출처:렉시카눔)
영국 게임즈 워크숍 사의 미니어처 게임 Warhammer 40,000에 등장하는 보행형 차량. 인류제국(Imperium of Man)의 정규군 아스트라 밀리타룸이 운용 중인 2중 역관절 2족 보행 워커. 전장에서 리만 러스 전차만큼 보기가 꽤나 쉬운 편이다.
화력과 기동성을 최적으로 만든 워커로, 방어력은 부족하지만 빠른 기동력으로 전장 지원과 기습 등의 임무를 주로 한다.
스타워즈에 나오는 제국 소속 이족 보행차량 AT-ST 워커와 운용개념과 작동 메커니즘이 거의 비슷하다. 심지어 생김새도 닮았다.
PC 게임에서의 등장
Warhammer 40,000 : Winter Assault에서 임페리얼 가드의 워커로 첫등장한다. 워커라지만 다른 종족의 워커인 무쌍 전용 근접 최강 드레드노트나 그저 그런 레이스 로드, 킬라칸 등을 떠올리면 낭패를 본다. 생김새부터 알 수 있듯이 원거리 전용이다. 다만 다른 워커와 달리 이동 속도는 최고라 3~4기를 모아서 때리고 튀는 작전을 쓴다. 당하는 입장에서(특히 네크론)는 열 받는다. 사실상 전차 조합에서는 리만 러스 2기 베인블레이드 바실리스크 뽑고 나면 뽑을 수가 없어서 잘 보이지는 않고 초반 견제용으로 쓰고 버린다.
그리고 각종 스키머에겐 악몽에 가까운 차량. 보병 데미지는 안습에 가까운 수준이지만 차량, 특히 엘다나 타우의 빈약한 스키머한테는 발군의 성능을 자랑해서 스카이레이 건쉽은 보이는 즉시 튀거나 하고 드론 하빈저는 즉시 사망이다.
다크크루세이드의 캠페인에서 의장대로 등장하는 유닛 중 하나다. 이동속도가 가장 빠르고 의장대에 부족한 대기갑화력을 보충해준다는 점에서 소중한 의장대다.
DoW2 레트리뷰션에서는 전무후무한 1티어 기갑유닛 포지션으로 등장했다. 빈약한 방어력을 가지고 있지만[1] 나름 충실한 전투력으로 스카웃 같은 경보병을 잘 잡는 포지션. 하지만 택티컬 마린 같은 본격 사격 부대의 사격에는 벌집이 된다. 택마 두 분대가 조이고 쏘기 시작하면 속절없이 터질 정도. 돌격 각도를 잘못 잡으면 적 제압분대에 터진다.[2] 하지만 그 모든 것을 해결해주는 쿵쿵따 '발구르기' 라는 광역 스턴기를 가지고 나온다. 근접하는 적을 발구르기로 스턴시킨 후 가드맨으로 사격해서 도망치게 만드는 것이 임가 1티어 전술의 핵심. 1, 2편 모두 포지션은 대기갑 유닛으로 (DoW2는 2티어 업그레이드하면 된다.) 비교적 고기동성에 내구력도 어느 정도 되는데다가 '거점 깃발 내리기' 기능이 있어서 상대방 거점 테러하러 다닐 때 유용하다. 다만, 내릴 수만 있고 점령은 불가능. 일단은 워커이기 때문에 어느정도 얻어맞으면서 다른 병력들의 화력을 높여주기 위해 상대방의 엄폐물 파괴에도 자주 사용된다.
업글로 '크랙 미사일 런쳐'를 달아줄 수 있다. 기본 무장인 멀티레이저를 교체하는 것으로 미사일 런쳐로 바꾼다. 교체 후 이걸 보병용/기갑용으로 바꿀 수 있는데, 보병용은 미사일을 한번에 3개씩 발사하고 기갑용은 한개씩 발사한다. 이런 만능 무기가 으레 그렇듯 한방의 데미지는 크게 기대할만한건 못되는 수준.
그리고 키메라, 리만 러스 전차도 가지고 있는 추가 방어력 업글도 있는데, 센티넬 역시 무한으로 업글이 가능하다. 그러나 역시 돈이 많이 든다는게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