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net

(소네트에서 넘어옴)

1 영어 운문의 한 형식

Sonnet. 유럽의 정형시중 하나. 단어 자체는 '작은 노래'라는 뜻.

각운을 엄격히 맞추며, 르네상스 시절 이탈리아의 단테가 그의 연인 베아트리체에게 보낸 서정시들로부터 유래했다. 이탈리아의 페트라르카가 이탈리아 소네트를 발전시켰고, 이를 Thomas Wyatt경이 이탈리아 소네트를 도입한 이래로 셰익스피어가 영시 형식으로써 온전히 발전시켰다.

소네트 운율을 매기는 법은, 8개의 줄과 6개의 줄을 각각 한 묶음으로 놓는 방식과, 네 줄씩 세번이 나온 후 두 줄이 추가되는 방식이 있다. 즉 " octave + sestet "과 " quatrain + quatrain + quatrain + couplet"으로 놓는 두가지 방식이 있다. 전자의 방식은 이탈리안 소넷(Italian Sonnet)에서 선호되는 방식이며 압운은 abbaabba + cdecde(혹은 cdccdc)을 따른다. 반면 셰익스피어리언 소넷(Shakespearian Sonnet)으로 대표되는 English sonnet의 형식은 abab + cdcd + efef + gg를 따른다. (예: Shall I compare thee to a summer's day?) 단, English Sonnet에서도 스펜서 소네트(Spenserian Sonnet)은 abab + bcbc + cdcd + ee의 압운을 가진다.
보통 이탈리아 소네트가 압운이 더 자유롭고, 셰익스피어 소네트로 대표되는 잉글리쉬 소넷이 압운을 지키는 데 엄격하다.(예시 : Shakespear Sonnet 18. "Shall I compare thee to a summer's day?")

대표적인 소네트 작가로는 페트라르카, 셰익스피어, 존 밀턴, 윌리엄 워즈워스 등이 있다.

모든 시가 그렇듯, 원어로 읽지 않으면 그 묘미가 떨어진다. 특히 소넷은 정형시이다 보니 번역하면 그 묘미가 더 떨어질 수 밖에 없는 점이 아쉽다.

이탈리아 소네트의 예를 들자면 밀턴의 소네트인 'When I Consider How My Light Is Spent' 을 볼 수 있다. 대략 이런 형태라는 정도만 알아두자.
굵게 표시된 부분이 압운이다. 소리내어 읽어보면 운율을 느낄 수 있다. 참고로 각 행은 iambic pentameter로 각 음절이 약강-약강-약강-약강-약강 으로 읽힌다. 거의 모든 소네트는 이렇게 읽힌다.

When I consider how my light is spent (a)
Ere half my days, in this dark world and wide, (b)
And that one talent which is death to hide, (b)
Lodged with me useless, though my soul more bent (a)
To serve therewith my Maker, and present (a)
My true account, lest he returning chide; (b)
"Doth God exact day-labor, light denied?" (b)
I fondly ask; but Patience to prevent (a)
That murmur, soon replies, "God doth not need (c)
Either man's work or his own gifts; who best (d)
Bear his mild yoke, they serve him best. His state (e)
Is Kingly. Thousands at his bidding speed (c)
And post o'er land and ocean without rest; (d)
They also serve who only stand and wait." (e)

유명한 소네트로는 셰익스피어의 연가들과 피터 셸리의 오지만디아스가 있다.

셰익스피어 소네트의 예시를 들자면 셰익스피어의 소네트 116. "Let me not to the marriage of true minds"를 들 수 있다.

Let me not to the marriage of true minds (a)
admit impediments. Love is not love (b)
Which alters when it alteration finds, (a)
Or bends with the remover to remove: (b)
O, no! it is an ever-fixed mark, (c)
That looks on tempests and is never shaken; (d)
It is the star to every wandering bark, (c)
Whose worth's unknown, although his height be taken. (d)
Love's not Time's fool, though rosy lips and cheeks (e)
Within his ending sickle's compass come (f)
Love alters not with his brief hours and weeks (e)
But bears it out even to the edge of doom. (f)
If this be error and upon me proved, (g)
I never writ, nor no man ever loved. (g)

위 두 시를 해석해보면 알겠지만, 이탈리아 소네트는 9행째에서 시상의 변화와 함께 결론을 맺기 시작하고, 셰익스피어 소네트는 13행부터 시상이 전환되면서 결론을 내린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2 버브(브릿팝밴드)의 곡

1997년 발표한 Urban Hymns에 실려 있다.

3 이글루스 블로거

이 문서는 비공인에 대해 다룹니다.

이 인물이나 단체는 우만위키에서 저명성이 보증되는 것으로 정의하는 최소 기준에 미달하는 비공인입니다.
특정한 주관으로 서술하거나 상세하게 서술하는 경우 사생활 침해 및 명예훼손이 우려되므로 관련 문서에 해당 인물이나 단체를 상세하게 설명하는 것은 자제하시기 바랍니다. 해당 인물이나 단체를 부정적으로 서술하거나 부정적으로 해석할 내용을 기록하는 경우 법률적 문제의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이글루스에서 활동하는 블로거. 정치, 경제, 과학기술 등의 주제를 다루는 블로그인 a quarantine station(이른바 "검역소")을 운영하고있다. 이글루스 100대 블로그에도 여러 번 뽑혔으며, 플래툰 등 밀리터리 잡지에도 글을 투고하는 대표적인 이글루스 유명 블로거.

IT업계, 그 중에서도 보안 분야에 종사하는 듯 하다.[1]

본인은 검역소장을 자칭하고 있으나 주위에서는 대개 대제라는 호칭으로 부르고 있다. (대제님, 순면[2]대제 등) PC 통신 1기 시대(1987년경)부터 활동하기 시작하였으며, 다양한 분야(게임, 애니메이션, 밀리터리 등)을 글을 올리고 있다.

1980년대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제1세대 보드게임, TRPG, 건담, 애니메이션 덕후이다.[3]

2013년 2월 이후로 전혀 포스팅이 업데이트되지 않고 있었으나 2014년 2월 24일자를 통해 다시 부활한 듯하다.
  1. http://sonnet.egloos.com/3684557http://sonnet.egloos.com/1411869, http://sonnet.egloos.com/2657614 참고.
  2. 오프라인 매체에 글을 투고할때 홍순명이라는 필명을 사용하는 것에서 나온 별명이다.
  3. http://sonnet.egloos.com/4245682, http://sonnet.egloos.com/3182783, http://sonnet.egloos.com/2411664, http://sonnet.egloos.com/3804565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