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소녀가요백서

엠넷/KM의 前 TV프로그램 중 하나.[1] 2010년 2월 12일 방송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소년과 소녀가 나와 적당한 멘트와 함께 뮤직비디오를 소개해 준다는 형식의 프로그램.

기본적인 포맷은 소소가백 TOP 100 차트를 20위씩 5일동안 나눠서 소개하는 것이다. 각종 온라인 차트를 종합하여 순위를 매긴다고. 그러나 일단 5일단위 녹화방송에 보통 1주일 전에 녹화하는지라 거의 2주 전 랭킹이 해당 방송분 순위로 나온다는 이야기가 되므로 뒷북차트에 가깝다.

요일별 고정 코너는 이렇다.

  • 월요일(가요 액추얼리): 졸업, 입학 등 테마에 맞는 가요 10곡을 소개한다. 항상 주제가 '~인 가요'로 끝난다.
  • 화요일(꿍꿍이 Top10): 이미지 차트다. 테마별 가수 인기도 조사.
  • 수요일(스타 탐구생활): 한 스타를 선정해 그에 대한 퀴즈를 소년소녀가 푸는 방식. 정답을 맞추면 간식을 주지만 간혹 예산크리로 간식 자체가 없는 경우도 있다.
  • 목요일(소년소녀 초대짱): 게스트 초대코너.
  • 금요일(소소가백 Top100, 사연소개): 소소가백 Top100 차트 20위~1위까지 소개하는 날이다. 더불어 시청자 사연도 이어진다.

역대 소년 소녀들

구분소년소녀방송기간비고
1대김혜성티파니2007.11.15 ~ 2008.06.13해삼이와 미역이
2대김혜성한승연2008.06.30 ~ 2009.01.02
3대김수현한승연2009.01.12 ~ 2009.05.08쑥햄커플
4대신동호박은빈2009.05.11 ~ 2009.11.06은동
5대신동호전효성2009.11.09 ~ 2010.02.12효동남매

"소년"은 탤런트 김혜성, 김수현을 거쳐 유키스의 신동호가,
"소녀"는 소녀시대티파니, 카라한승연, 탤런트 박은빈을 거쳐 시크릿전효성이 맡았다.
어째 가면 갈수록 인지도가 떨어지는 것 같이 보이지만...[2] 기분 탓일거다.
그리고 안방마님 슴가크기가 점점 커지고 있다. 이것도 넘어가자.[3]

사실 2대와 3대 소년소녀들은 전부 성인 때 촬영했다. 물론 한승연은 초딩처럼 보였기 때문에 이 사실을 간파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 때문에 '성인남녀가요백서라고 이름 바꿔야하나'라는 자조섞인 멘트도 간혹가다 나왔다. 물론 이후 진짜 소년소녀들이 진행할 때보다 진행이 훨씬 매끄러웠다. 그렇다고 진짜 성인남녀가요백서로 갈 수는 없는 노릇

프로그램 전통의 단점이라면 대본을 즉석에서 보고 해 시선이 카메라가 아닌 아래로 향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 이 앵글의 장점이라면 역시 얼짱 각도라는 것. 그런데 출연진은 안 그래도 미소년 미소녀들이다.(...)

웬만한 프로에서 NG로 커트할 부분도 거의 편집하지 않는다. 때문에 혀가 말리거나, 버벅대거나, 발음이 부정확한 부분, 심지어 방송심의위원회에 지적당할만한 멘트들도 적나라하게 나왔다.

한승연자밀라 등 여러가지 "연기"를 선보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방송 활동 기간동안 카덕들이 찬양해 마지 않는(?) 수많은 금개(금지된 개인기)를 만들기도. 햄스터 잠옷을 입고 자신의 별명을 인증했으며, 이후 초밥에 목이 마른 '한교주' 칭호를 얻은 것도 이 프로그램이다.

또한 '동호의 성장기'라 할 수 있을 정도로 3대 소년 MC 신동호의 진행실력이 날이 갈수록 늘었다. 물론 소년가장급으로 예능활동을 하니 실력이 안 느는게 이상할 정도지만.(...)
  1. 본방은 KM에서, 재방은 엠넷에서 했었다.
  2. 그런데 역대 진행자들이 정말 떴다. 티파니가 더 좋다고 말한 김혜성 빼고.
  3. 참고로 역대 여성MC들의 장점을 합쳐보면, 한승연의 머리+전효성의 상체+티파니의 하체 = 베이글녀다.박은빈은 어디간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