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가장

1 사전적 의미

각종 사정으로 인해 부모가 없이 생계와 가정 책임지는 소년을 가리키는 말. 소년소녀가장가장 항목 참조.

2 비유적 의미

위 의미에 빗대어, 소속 팀의 경기를 책임지는 위치에 있는 나이 어린 선수를 가리키는 말. 대개 이런 선수가 있는 팀은 성적이 막장이고, 성적이 상위권, 심지어 1위라 하더라도 가장의 실력이 너무 압도적이거나 농구처럼 종목 자체가 스타 플레이어 1명이 미치는 영향이 큰 경우 원 맨 팀이라는 비난을 면치 못한다. 게다가 선수도 혹사당하는 만큼 선수 생명에 좋지 않다(…). 비슷한 의미로는 노예가 있다. 본래는 이런 비유로 널리 쓰이는 용어는 아니었으나 프로게이머 이영호가 2008년 경부터 스갤 등에서 소년 가장으로 불리기 시작하면서 차츰 타 분야의 혹사당하는 어린 선수들에게도 붙는 용어가 됐다.

소년 가장이 성인인 20대가 되면 청년 가장으로 진화하게 된다. 여성형 버전으로는 소녀가장(10대), 여인 가장(20대)가 있다.

2.1 대표적인 소년 가장

2.1.1 야구

주로 선발 투수들이 해당된다.물론 예외도 얼마든지 존재한다.

닛폰햄 파이터즈 시절 한정이었는데 2014년 텍사스 레인저스의 선발 투수진이 몽땅 무너져버리면서 또 소년가장 노릇을 하였고, 결국 부상으로 시즌아웃됐다.
2013년 한정.
MLB 진출 이전 KIA 타이거즈 시절 한정. 윤석민상이 생겼을 정도였다.
8888577 시절 롯데 타선은 이대호와 여덟 난장이로 불렸다. 그리고 오릭스 버팔로즈로 가서 또다시 그 시절을 재현했다.
시애틀 매리너스 소속으로 사이 영 상 선발 투수 한정 역대 최소 승 수상을 달성했다.
KIA 타이거즈의 용병 타자로 2014년부터 뛰었지만, 중요한 순간에 해결사 능력이 아주 돋보이는 선수. 605 대첩에서 손등에 공을 맞춰 아작낸 배 모씨만 아니었어도 2014년에 훨씬 좋은 성적을 거뒀을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 KBO 리그 2년 차인 2015년 6월 9일 현재 결승타를 7개 기록중인데, 특히 만루상황에서 아주 강하다. [1][2]
2016년 시즌 삼성의 타선이 부진에 빠지자 당시 1번이였던 구자욱을 3번으로 이동시켰다. 이 후 구자욱을 중심으로 타선이 짜임새가 맞춰 졌다. 특히 삼성의 타선의 혈이 막혔을때나 안풀리는 경우가 많지만 계속해서 구자욱이 장타를 생산하며 득점과 타점을 꾸준히 올려주고 있다. 현재는 4번타자인 최형우도 살아나면서 3번으로 이동시킨게 적중하였다. 그러나 부상으로 빠진 6월부터 팀이 심각한 부진을 겪다가 8월 복귀 이후 승률이 거의 5할대가 되어간다. 과연 소년가장...
  • 과거 소년 가장이었던 선수들
SK 와이번스 창단 원년부터 강병철 감독에 의해 마구 굴려졌고, 그 여파로 인한 부상 때문에 3년을 날려먹었다.'
롯데의 암흑기를 홀로 짊어지고 간 선발투수. 2005년에는 팀이 정규시즌 5위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MVP를 따 내는 기염을 토했다. 2000년부터 2007년까지의 롯데 자이언츠 선발진의 성적그리고 게임의 능력치를을 보면 손민한만이 수준급 선발투수의 성적을 내고 있고, 나머지는 10승을 한 투수가 없을 정도로 초토화 되어 있다.
2010 시즌까지는 처참한 팀 타선에서 고군분투했으나 정작 타선이 살아났던 2011 시즌에는 오히려 본인이 부진하였다.
설명이 필요없는 한화 이글스 시절과 LA 다저스 2013년 시즌 초기.
메이저리그 역사상 유일무이한 세 자릿수 완봉승 기록인 110완봉승을 기록했는데, 그의 소속 팀이었던 워싱턴 세너터스가 너무 약체였기 때문에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다 완투패 / 최다 0 : 1 완투패 기록까지 동시에 갖고 있다. 심지어 110번의 완봉승 중에서도 38번이 스코어 1:0 완봉승으로 이 부분에서도 1위. 그래서 불펜과 타선이 얼마나 못했는지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2.1.2 스타크래프트

1승만 하라고 스막 시발들아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3라운드에 들어서 KT 선수들이 많이 선전해서 이제서야 가장에서 벗어나는가 싶었으나, 4라운드 들어서 KT의 연이은 부진으로 다시 소년 가장 모드로 들어서고 말았다(…). 하지만 4라운드 마지막에 이영호가 스타리그 결승전에서 패배함으로 대 하이트 스파키즈전에서 이영호 없이(!) 팀원들이 삼대 떡 스코어를 만들어냈다. 거기에 5라운드 웅진 스타즈 전에서는 이영호 혼자 지고 팀원들이 이겨서 3:1로 승리. 그리고 신한은행 09-10 결승전에서 KT 토스의 활약과 이지훈 감독의 신의 엔트리 작렬로 KT는 이영호 원 맨 팀이라는 이미지를 완전히 벗었나 싶었다.
하지만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 도중 박지수우정호KT 롤스터 로스터에서 빠지면서 심각한 공백이 생겼고, KT가 1, 2 라운드에서 처참한 성적을 내며 패를 거듭하면서 심각한 부진에 빠져 있었고, 위너스 라운드에서 그나마 팀이 살아나면서 5라운드 끝에는 공동 2위를 유지하게 되었다. 그래도 여전히 가장이 될 위험은 높았다. 그리고 2011년을 기준으로 이영호는 20대로 들어서며 청년 가장이 되었다(…).
그런데 웃기는 것은 KT는 이영호가 청년 가장인 팀이라는 이미지가 있지만 포스트시즌에서는 팀원들이 약이라도 빨았는지 활약을 하면서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결승전에서 우승했다는 거. 그리고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1 결승전에서는 이영호가 2패를 하고 정규 시즌에서 잉여라인 취급을 받던 KT 저그가 세 세트를 따냈다는 것. 정규시즌에도 잘 해주면 안 되겠니?
그리고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 1에서는 김대엽 덕분에 청년 가장을 면하였다.
하지만 스타크래프트 2와 병행하면서 진행되는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 2. 이영호뿐만 아니라 김대엽, 임정현 등의 에이스들 조차 부진에 빠졌다 살아났다 기복을 거치다 결국 정규 시즌을 7위로 마무리,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게다가 옥션 올킬 스타리그 2012 듀얼 이상 진출한 선수, 2012 HOT6 GSL Season 4 코드 A 이상 진출한 선수는 팀 내에서 이영호뿐이다. 더 이상 무슨 설명이 必要韓紙?
화승 OZ 시절에 구성훈이 반타작은 해줬지만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부터는 KT 롤스터이영호가 그랬듯이 자기만 승리하고 팀은 패배를 거듭하였다.
그러다가 팀이 해체되고 이제동이 제8게임단으로 들어가게 되어 소년 가장에서는 벗어났다.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 2 때에는 전태양의 포텐이 터지는 등 팀 멤버들이 각성하여 이를 확실히 증명한 듯했으나, 정작 제8게임단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은 이제동의 에결 5연승이었다(…).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때 팀 전체가 최악의 부진을 겪으면서 청년 가장 소리도 들었다. 2라운드 들어서 허영무 등이 다소 회복했으니 다행이었으나 그런데 문제는 자신도 스막화 상태로 돌입했었다.
하지만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부터 자신도 살아나고 팀의 신예들이 두각을 나타내면서 그 어느 누구도 송병구를 가장이라고 생각하지 않게 되었다.
하이트 스파키즈 시절에 스타크래프트 승부조작스캔들에 연루된 선수들이 대부분 주전급 선수들이었는데[3] 이들이 생활을 할 수가 없던 상태였고 감독은 직무 정지를 당했고 단장은 해임돼버린 상태에서 그야말로 홀로 팀을 지탱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결국 CJ 엔투스와 합병되어 소년 가장에서 완벽히 탈출했다.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5라운드부터 팀의 투 펀치였던 김윤환김구현이 부진하는 바람에 모든 에결을 도맡아 하는 등 급 소년 가장 모드가 되었다. 그나마 백업카드인 신대근, 김윤중, 김성현이 있었기는 했기 때문에 이영호나 이제동급으로 가장 노릇을 하지는 않았다.
그런데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 1에서는 이신형 자신이 급속한 테막(6전 6패)이 되어버리는 바람에 가장 소리를 듣기는커녕 거품 소리를 들었다. 이는 시즌 2에서도 전혀 나아지지 않았고, 기막힌 것은 방송 경기에서의 계속된 패배로 인해 연습실에서는 신인왕, 다승왕을 휩쓸면서 STX 신흥 소년 가장에 등극한 조성호도 때려잡건만 막상 방송 경기에 나오면 자신감이 하락해서 경기를 계속 말아먹었던 것(…).
  • 과거 소년 가장 혹은 청년 가장이었던 선수들
팬택 시절의 이윤열은 프로리그 개근상을 받아야 할 정도라는 소리까지 들었다. 혼자 팬택 3년 먹여 살렸고, 2005년 초에는 개인 리그/프로리그 모두 결승까지 갔고 안기효가 아웃되어도 임요환 박태민 혼자 물리쳤으니 이건 뭐…. 2004년부터 2006년까지 팬택 이윤열은 전체 출전의 40%를 담당했으며, 팀 전체 승수의 46%를 챙겼다. 단적인 예로 2006년 전기 리그에서 팬택이 거둔 성적은 6승 4패이며, 이 중에 5승이 3:2의 스코어였고 모두 이윤열의 하루 2승으로 챙겼다.
팀플, 개인전은 물론이고 랜덤까지 뛰었다. 그리고 랜덤 테란으로 조용호를 불꽃 러시로 격파했다. 팀당 경기가 10경기인 시절 박성준은 50경기 넘게 출전했다. 설명이 더 필요한지? 단기 혹사의 레전드 of 레전드.
그가 공군 ACE 있던 시절의 선임 테란 게이머들이 한동욱, 차재욱, 서지훈이었는데, 이들은 당시에 이미 전성기가 훨씬 지났다는 평을 들었고 그렇기 때문에 민찬기가 테란 라인에서 청년 가장 노릇을 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다가 이성은, 변형태가 새로 들어오면서 상황은 많이 나아졌고 테란 라인의 에이스 자리가 이성은에게 넘어갔다.

2.1.3 스타크래프트 2

스타크래프트 2에 있어서 가장 대표되는 소년 가장. GSTL May 4강에서 혼자 oGs 선수 3명을 상대로 승리해 팀을 결승에 올리고 결승에서도 김동주랑 문성원이라는 손가락 안에 꼽히는 테란들을 상대로 분전했고 2011 GSTL Season 1에서는 oGs를 상대로 3:1의 스코어에서 출전해 4:3으로 역전, SlayerS와의 2차전에서도 3:1인걸 다시 재역전시켰다. 1승만 하기냐 스막 시발들아 ???:그래도 1승이 어디냐준플레이오프에서는 IM의 안호진한테 3:0으로 밀리는걸 출전해서 3:3까지 돌려놓기까지 했다. 하지만 지금은 많이 나아진 편. 애초에 2011 GSTL Season 1도 플레이오프, 결승전은 모두 팀원들이 해주면서 소년 가장 소리는 아주 잠깐 들었던 거고 지금은 오히려 박수호가 팀리그에서 힘을 못 쓰는 경향이 있다. 이는 MVP가 협회에 합류한 뒤 출전한 SK 텔레콤 스타크래프트 2 프로리그 2014에도 유효한 상황. 다만 2014년 3월 2일 에결에서 김민철을 잡아내면서 강적 SKT T1을 격파. 오랫만에 수호신의 위용을 드러낸 바 있다.
NS호서 팀원 중 한 명이 꼭 포텐이 터지면서 멀티 킬을 하고 그 선수가 꺾이면 멀티 킬을 당한다(...). 기세를 굉장히 잘 타기 때문에 특정 선수가 기세를 타기 시작하면 굉장히 잘해서 올킬이 많이 나오지만 반대로 기세를 못 타면 올킬을 당한다. 그래서 최다 피올킬 팀... 팀의 소년 가장을 팀원들이 번갈아가면서 골고루 해주고 있다. 좋은 거야 안 좋은 거야라는 얘기는 예전의 일. 최근에는 팀원이 고작 5명 밖에 안 되는 위기의 상황에서 정지훈의 기량에 따라 NS호서의 운명이 왔다갔다 하는 일이 점차 많아 지고 있는 추세다. 이제는 팀이 해체되고 MYinsanity에 입단했으니 다 옛말이 되었지만.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 2 3라운드 내내 스타2 부분에서 자기 혼자 이기고 나머지가 지는 것을 반복했다. 그래서 1라운드와 2라운드에 6~7위를 반복하는 팀에 있어야 했고 2라운드 후반에 들어서 그나마 팀이 에이스 결정전까지는 이끌어주는 덕택에 출전해서 승리, 팀을 3위까지 끌어올리는데 가장 큰 공을 세웠다. 라이벌 팀선수가 해주던 걸 하고 있다.
정윤종과 마찬가지로 시즌 2 내내 엄청 고생을 했다. 에이스 결정전에는 감독이 다른 선수를 내보내는 등 그렇게 혹사시키진 않았지만 문제는 내보내는데 대부분 져버렸다.(...) 결국 에이스 결정전은 다시 자기 몫이 되었고 팀을 플레이오프에 진출시키려고 용을 쓴 덕에 다승왕과 신인왕을 접수했지만 팀은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1승만 하라고 스막 시발들아 그러나 12-13 시즌에서는 김도우,[4] 변현제, 백동준과 함께 막강한 4토스 라인의 일원으로 활약하면서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기여했으며, 결승전에서도 김명운을 막상막하의 접전 끝에 훌륭한 경기력으로 잡아내면서 MVP까지 수상했다. 다만 팀 해체 후 IM에 합류한 뒤부터는 존재감이 옅어져 버렸다.
FXOpen팀은 본래 고동녕이라 하여 고병재와 이동녕 투 탑을 앞세운 팀이었지만 고병재가 팀리그는 물론 GSL에서도 코드 S 32강 탈락을 계속하는 등 장기간 부진으로 인하여 팀 리그에서는 이동녕 혼자서 팀을 이끌어가는 처지... 개인 리그로 가면 더욱 처참하다. 이동녕 말고 코드 S에서 분전하는 선수가 없다. 코드 A는... 팀 리그에서 그나마 잘하고 있는 이인수나 남기웅조차 예선을 못 뚫고 있으니 더 이상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시즌2 플레이오프에서부터 정윤종에게 용 2패, 어윤수에게 에결 승을 거두면서 승리한 것에서부터 낌새가 드러나더니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12-13에서는 아예 소년 가장에 등극해 버렸다. 지나치게 날빌을 질러대는 정우용과, 토막 기질이 다분한 김정우와는 달리 종족별로 안정적인 성적을 거두어 주고 있기 때문. 그러나 5연승 이후 4연패에 늪에 빠진 동시에 팀도 4연패에 빠지면서 CJ 엔투스의 김준호에 대한 의존도가 상당함을 여실히 보여 주었다.
그 뒤로도 2014~2016년 다승왕을 하고[5]있다. 2015년엔 한지원이 이영호와 김대엽 급으로 잘 받쳐주며 짐을 더나 싶었는데, 2016년 정우용의 승부조작 연루 이후 팀이 폭망, 프로리그 2016 2, 3라운드에서 김준호가 에결에 가지 않고 이긴 경기는 딱 한번이다(...) 한지원은 보통 스막이 되어버렸고 나머지 세명 중 변영봉0승 클럽 가입자, 신희범은 날빌도 애매한 상황. 이재선은 그나마 낫지만 불안한건 마찬가지. 3라운드에 장민철을 영입하긴 했는데 이쪽도 주성욱을 잡아낸거 말곤 딱히 활약이 없다. 김준호와 그외 3명이 어떻게든 1승을 해서 에결에 가서 김준호가 이기는게 CJ의 승리공식(...) 이렇게 올라가도 포스트 시즌에선 올킬의 밥이 되는 신세
SK 텔레콤 스타크래프트 2 프로리그 2014 이후 새롭게 떠오른 소년 가장. 2014년 기준으로 만 17세이니 정말 소년인 데다 1라운드에서는 이정훈, 조성주, 변현우가 모두 빠진 Prime을 홀로 지탱해야 했으니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조성주진에어 그린윙스 이적 후 에결에 자주 출전하면서 소년 가장 노릇 한다지만 이쪽은 김도욱, 이병렬, 하재상, 김유진 등의 백업이라도 제대로 갖춰져 있는데 Prime은 차포가 다 빠져 버렸으니... 게다가 성적도 4승 5패로 그다지 좋다고 보기는 어려운 상황, 이 패배에는 황규석과의 OME 경기와 김성대의 연패를 끊어 준 경기가 포함되어 있다. 그나마 2라운드에서는 이정훈이 재합류하고 변현우 또한 출전이 예정되어 있어 부담은 덜해질 듯.[6] 그러나 2라운드 3경기에서 전승했건만 프라임의 성적은 1승 2패. 게다가 1승은 에결승까지 거두면서 2승을 챙겼기에 8승 5패로 단숨에 다승 경쟁 순위에 포함되었다. 그나마 T1전의 경우 이형섭, 라이언 비스벡이 포함된 실험적 엔트리를 안고도 에결까지 갔건만 장현우 혼자만 이긴 IM전은... 프라임 해체 후에는 그냥 스막이 되었다.

2.1.4 리그 오브 레전드

LoL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대개 영원히 고통받는 XX 식으로 표현한다.

영고라인 참고.

2.1.5 국내 축구

인천 유나이티드 시절. 결국 사우디로 도망갔다(...). 그리고 또 러시아로 도망갔지

인천 시절 유병수는 그 전의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였던 방승환 라돈치치가 이적하고 드라간이 노쇠화하여 '왜 대체자로 듣보잡 신인이나 데려오나?'라는 소리를 들었으나 데뷔전부터 그 소리를 씹어먹고 오히려 팀이 병신이라 미안해 소리를 들을 정도의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2010년은 절정으로, 이렇다할 공격자원이라고는 유병수 뿐인 인천이 역대 최다득점 기록을 세우는데 공헌했다.

2.1.6 해외 축구

소년 가장이라는 표현을 양지로 나오게 한 인물. 2009년 3월 스포탈코리아의 구자윤 기자가 파투의 눈물겨운 고군분투를 KT의 이영호에 빗대어 기사를 쓴 것이 그 시초가 되었다.
2007/08 시즌 호나우지뉴의 방출 직전 한정.
파본 정책 시절, '수비진' 한정 소년 가장.
웨일스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본인은 발롱도르 역사상 최초의 비유럽인 수상자에 오르는 등 월드 클래스를 자랑했던 선수였으나 국적이 라이베리아라 한번도 월드컵 무대를 밟지 못했다. 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 때는 본선 진출을 위해 본인이 주장에 감독까지 맡아 모든 것을 쏟아부었는데 승점 1점이 부족해 지역 예선 통과에 실패했다. 라이베리아 국민들은 어떻게든 원망할 대상을 찾아야 했는데, 웨아가 하나부터 열까지 다 해서 달리 눈에 띄는 대상이 없었는지(...) 웨아를 비난하고 나섰고, 빡친 웨아는 즉시 대표팀 은퇴를 선언한다.
본인은 FC 바르셀로나의 세계 최강의 공격진인 MSN의 일원이고 영원한 우승후보이자 월드컵 최다 우승국인 브라질의 에이스 선수이다. 하지만 브라질은 예전과는 달리 공격진이 많이 빈약해져 네이마르에 의존하는 팀이 되어버렸다. 2014년 자국 월드컵에서 네이마르는 에이스다운 활약으로 브라질을 4강으로 이끌었으나 8강전에서 척추 부상으로 아웃되자 다음 경기에서 브라질 축구 역사상 최악의 참극이 터지며 울분에 떨어야 했다. 이듬해 열린 코파 아메리카에서는 조별리그에서 퇴장을 당하고 징계를 받으며 남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게 되었고 결국 브라질은 8강에서 무기력하게 탈락한다. 2016년 현재도 네이마르의 소년가장 모드는 해소되지 않고 있다. 리우 올림픽 와일드카드 출전으로 인해 코파 아메리카에는 출전하지 않게 되었는데 네이마르 없는 브라질은 남미의 그저 그런 축구 대표팀으로 전락하며 조별리그에서 탈락하고 만다.

2.1.7 농구

독일 농구 국가 대표팀 나머지 선수들과의 기량 차이가 워낙 넘사벽이다. 그래서 노비츠키는 국가 대표 출전을 거의 거른 적이 없다.
입단 이후 타고난 스타성과 함께 관중들을 매료시키는 압도적인 스피드와 화려한 테크닉들을 앞세워 SK 팬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그런데 매경기 거의 풀타임을 출장하는데다 문경은 감독이 문애런, 문선형이라고 불릴 정도로 특정 선수에 대한 의존도가 심각하여 대체자들이 제대로 성장하지 못한지라 대형 FA를 영입하거나 김선형 본인이 SK를 떠나지 않는 이상 소년가장 자리를 탈출하긴 어려워 보인다. 15-16시즌이 끝난 이후 5년간 연봉 6억이 조금 넘는 FA 계약을 했고, 박승리의 귀화 실패 및 그나마 얇던 스쿼드마저 지난시즌보다 더 빈약해져 버렸기 때문에 한동안은 SK의 소년 가장으로 남게 될 듯 하다.
16-17 신인드래프트에서 빅3 중 하나로 평가받는 최준용을 뽑는데 성공했으니 집중 수비견제를 조금이나마 덜어줄 순 있을듯하다.
가드 왕국이라고 불리는 것이 민망할 정도로 가드진들이 삽질을 해대는 와중에도 삼성에서 평득 10점 이상을 찍을 수 있는 유일한 국내선수인 탓에 농구팬들에게 동정표를 많이 얻게 되었다. 소년가장 역할에 매우 충실해서 공격스탯은 잘 쌓았기 때문에 친구이자 라이벌인 이승현과 함께 박빙의 신인왕 경쟁을 벌였다. 그래도 15-16시즌에는 구단이 쇼미더머니를 열심히 한 탓에 라틀리프, 문태영 등 확실한 공격옵션을 보강했기에 소년가장에선 벗어났다. 하지만 반대급부로 본인이 낮은 BQ로 인해 공격에서 고생을 많이 하고 있다.
비유적 의미의 소년가장으로써 완벽하게 부합하는 인물
농구단에 대한 소극적인 투자로 유명한 KT에서의 유일한 FA 잔류자로, 매경기 시원한 3점슛과 야투감각을 보여주면서 팀내 에이스의 역할을 하기 때문에 KT 팬들에게는 신적인 대접을 받고 있다. 팀의 공격과 수비의 핵심인 탓에 조성민이 해야 할 역할이 과중되어 여러 가지 문제가 나타났고, 그 결과 매해마다 부상이 누적되어 시즌 중 10경기 정도는 거르게 되는 편이다. 한편 15-16시즌에는 오용준이 SK로 떠나고, 전창진 전 감독이 본인이 꼭 살려내겠다고 선언한 이광재는 뜬금포마저 안터지는 최악의 슛컨디션을 달리고 있어서 팀 내에서 3점을 던질 수 있는 유일한 슈터가 되어 버렸다. 이 때문에 가뜩이나 심했던 견제가 더욱 심해져 팀의 외곽 공격이 정말 답답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이를 깨기위한 전략마저도 없다. 사실 언급이 별로 없어서 그렇지 15-16시즌 길렌워터 못지 않은 KBL 극한직업 중 한 사람. 15-16시즌이 끝나고 FA로 김종범과 천대현이 영입되었으니 조성민이 짊어진 공수부담을 얼마나 떨쳐낼 수 있을지가 주목된다. 과연 조성민은 소년가장을 탈출할 수 있을까??
위 문단의 조성민과 비슷한 느낌으로 구단의 안습한 재정상황과 빈약한 스쿼드 때문에 전천후역할을 다 수행해내면서 몸에 조금씩 문제가 생기고 있다. 특히 팀내 2, 3번의 공격 첨병이던 차바위, 김상규의 군복무 및 좋지 못한 외인 공격옵션으로 인해 정병국과 함께 공격부담이 너무 커져 가뜩이나 유리몸 소리 듣던 이미지가 더 심해져버렸다. 하지만 팀 내 국내 선수 중 실질적으로 매경기 평균 10득점이 가능한 유일한 선수이자, 유도훈 감독도 문애런, 문선형 소리를 들을 만큼 쓸놈쓸 정책으로 일관하기 때문에 소년가장 자리를 탈출하긴 힘들어졌다.
지나치게 높은 비중은 팀의 상황을 감안하면 어쩔 수 없다고 치더라도, 공격 부담을 줄여주어야 할 다른 선수들을 기용하여 스쿼드를 다양화시켜야 했지만 D리그 르브론이라 불릴 정도로 1군에서의 공격 역할도 어느 정도 기대가 되었던 박진수가 은퇴를 선언하고, 반쪽짜리 역할밖에 못하지만 그래도 공격부담을 덜어줄 3,4번 역할을 수행할 함누리는 이대헌과 트레이드로 인해 SK로 떠난데다가, 미드레인지 및 3점슛에서 가능성을 보여주어 유력한 신인왕 후보로 꼽히던 한희원마저 KGC로 떠나는 바람에 오히려 15-16시즌보다 공격부담이 더 커질 위기에 봉착해있어 더욱 소년가장 역할이 심각해질 것으로 보인다. 진심 박찬물하고 트레이드할거면 한희원을 왜 줬냐 어차피 다음시즌 FA인데 심지어 박성진은 안치우고 수많은 유망주들을 2군에서 썩히지를 않나 타팀에 보내버리질 않나 이게 뭐하는 짓이야
다행히 16-17 신인드래프트에서 빅3 중 하나로 평가받는 강상재를 뽑는데 성공해서 공수부담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가드, 빅맨 레전드인 두 명은 신인때부터 팀과 국대를 안거르고 전대미문의 혹사를 당하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두 선수에 대한 팀의 의존도가 매우 심각하다는 점에서 소년가장 취급을 받는다. 16-17시즌 기준 양동근은 FA 재계약으로 3년, 김주성도 마찬가지로 2년의 기간이 남아있는데, 이 두 선수들이 팀 내 소년가장의 이미지를 벗어나지 못할 경우, 대체전력을 육성하지 못했기 때문에 한동안 암흑기를 각오해야 할 것이다.

2.1.8 배구

2011년 국가 대표팀에 발탁된 이후 소속 팀과 국가 대표팀을 오가며 혹사를 당하고 있다(...). 공격 능력이 워낙 출중해 소속 팀에서 몰빵을 당하고 있는 실정.

2.1.9 철권 크래쉬

말이 필요없는 데빌진콩빌진의 최고봉. 팀이 다 나가 떨어졌을때 대장으로 나와 역으로 관광시킨 경기가 수두룩하다. 근데 중요한 대장전에서는 콩라인. 하지만2번 이기면서 콩라인 탈출...? 자세한 건 통발러브 참고. 최근 들어서는 무릎이 통발러브와 역할을 바꾼 상태이다. 즉 거의 퇴물 상태.
시즌 4 때부터 The Predator의 대장으로 나와 거의 혼자서 팀을 이끌듯이 했다. 또한 시즌 7 나진 제우스 팀의 대장으로 들어가 또 혼자서 소년 가장 포스로 데자뷰 팀과 나진 스페셜리스트(!)를 역올킬하면서 조 1위로 4강전 안착. 이러다가 진짜 시즌 4 4위, 시즌 5 3위, 시즌 6 2위, 시즌 7 1위의 꿈이 이루어질지도...? 그러나 시즌 7 2위로 마감하여 결국 콩라인이 되었다!
  • 고어택
시즌 6때 더 거너스의 대장으로 나와 거의 혼자서 4강까지 끌고 갔고 심지어 3, 4위 전에서 3몬스터즈(빈창, 다살기, 미스티[7])를 올킬하면서 시즌 6 3위를 차지했다! 흠좀무. 그러나 로저의 한계인지 아니면 대응법이 나온 것인지 시즌 7에서는 16강전에서 무기력하게 패배. 시즌 8에서는 예선 탈락을 하고야 말았다.

2.1.10 남자 아이돌 그룹

지금은 임시완이 해를 품은 달 버프로 떴고 박형식이 진짜 사나이로 인지도를 늘렸지만 그 전까지 제국의 아이들에서 혼자 성형돌이라는 괴랄한 캐릭터로 홀로 예능을 뛰어다녔다.
사실 그룹 전체가 소년 가장처럼 버려진 신세였으나(…) 그 중에서도 가장 부지런히 팀을 먹여 살린 멤버는 깝권이다.
이들의 공통점은 밴드의 리드 보컬이라는 점. 한국의 밴드 형태의 그룹에 대해 보컬 외의 연주자들을 백 밴드 취급하는 일반인의 시선상 좋든 싫든 팀의 얼굴인 보컬이 가장 역할을 하는 것이 당연하게 되었고 실제로 그렇게 되었다.

3 노년 가장

위의 의미와 비슷하나 반대로 고령의 선수나 멤버가 그 팀을 먹여 살리는 상황이 일어날때 그 캐리하는 사람을 흔히 노년 가장이라 한다.

3.1 대표적인 노년 가장

3.1.1 해외축구

  • 아리츠 아두리스 : 14/15시즌부터 15/16시즌까지 뛰면서 유로 2016의 엔트리에 까지 들었다!
  • 안토니오 디 나탈레 : 14/15시즌에는 온갖 유망주를 빅클럽에게 빼앗긴 우디네세를 혼자 캐리했다. 비록 그 다음 시즌 노쇠화에 따라 우디네세와 작별했지만...
  • 루카 토니 : 14/15시즌에는 마우로 이카르디와 함께 세리에 A 득점왕을 했는데 역대 최고령 득점왕 기록을 썼다! 15/16시즌에는 비록 부상으로 오래 빠졌지만, 나올때는 클래스를 보여주었지만, 결국 팀의 최하위 강등을 막지 못하고 자신은 은퇴하게 되었다.
  1. 시즌 만루 상황이 4차례 있었는데 3차례 안타를 기록했고, 그 중 2개가 만루홈런이니 말 다 했을 정도.
  2. 단 매우 훌륭한 클래식 스탯에 비해 세이버메트릭스적 관점에서 보면 그 공헌도가 과대평가되었다는 주장도 있다. 브렛 필/2015년 항목 참조.
  3. 박명수, 김창희, 문성진. 원종서는 주전급은 아니었다.주장이었지만
  4. 종족 전환은 군단의 심장으로 진행된 4라운드부터.
  5. 그만큼 에이스 결정전에 많이 나왔다는 말도 된다.
  6. 근데 변현우는 2라운드가 끝나가는 지금까지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7. 에디신 미스티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