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동경찰 패트레이버 게임 에디션의 오리지널 캐릭터. 성우는 이시무라 토모코.
주인공과 함께 특차대 양성학교를 졸업하고 특차2과에 새로 배속된 신입으로 포지션은 3호기의 백업담당.
살짝 늘어지는 목소리의 얌전한 소녀지만, 누가 제2소대원 아니랄까봐 뚜껑이 열리면 답이 없다. 프로레슬링의 열렬한 팬이었다.
특히 '헤라클레스 가면'이라는 레슬러의 팬이었는데, 그 은퇴 경기를 보면서 그의 기술을 파트너한테 시전하기도 한다.
또한 상해정 주문을 단번에 다 외워버리는 기억력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그러다가 동경하던 헤라클레스 가면이 자포자기한 나머지 술을 마시고 레이버로 행패를 부리자 뚜껑이 열려서 "봐줄 필요는 없습니다! 철저하게 박살을 내주세요!"라면서 폭주하기도 한다. 그 고토 키이치도 쿠마가미 타케오의 증언에 따르면 그로서도 드물게 멍때리고 있었을 정도였다. 신시 미키야스하고 같은 타입인가?
또한 3호기를 이송하던 중에 크리슈나 아말나드를 구해줬는데 그가 도망칠 때 인질이 되어 무인 레이버에 잡힌 채 인질 신세가 되지만 주인공의 도움으로 무사히 구출된다. 나중에 그를 붙잡자 크리슈나한테 코브라 트위스트를 걸어버렸다. 어째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주인공과 연애 플래그가 서는 분위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