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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개요
가수 소향이 나는 가수다 2와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에 출연해 선보인 무대들을 정리하는 항목.
MBC와 KBS에서 유튜브 국내 서비스를 종료한 관계로 모든 영상은 네이버 TV캐스트로 연결되는 링크로 대체되었습니다.
2 나는 가수다 2
2.1 I Have Nothing
시청자들을 충격으로 몰아넣었던 무대
소향이 한 순간에 수많은 대중에게 각인되다
첫 출연에 7월 B조 예선 1위
휘트니 휴스턴의 을 불렀는데, 이 날 첫 등장에 대한 다른 가수들의 반응이 압권. 소향이라는 생소한 이름에 다들 고개를 갸웃거렸고 김연우는 "저기.. 정말 죄송한데 누구세요...?"라고 했는데 무대가 끝나자 "그냥 CCM에 계시지 왜 나오셨어요"라는 원망(?!)섞인 반응을 보였다.[1]
압도적인 고음[2]과 마지막 F6(4옥타브 파)[3]의 초고음을 뽐내면서[4] 당당히 1위를 했다. 방송 후 네티즌 반응은 박정현 이후로 최고의 여성 참가자 vs 절제를 못해서 시끄러웠다로 심하게 호불호가 갈리는데 본인 스스로 첫 무대다보니 긴장했고 후반부에 절제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후 나는 가수다 레전드에서 "처음 불렀기에 아쉬움이 남는 무대였기에 이 노래를 선곡하였다"고 하며 당시보다 확실히 안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2.2 꽃밭에서
두번째 무대에서는 정훈희의 <꽃밭에서>를 불렀는데 첫 무대보단 확실히 힘을 빼고 불렀다.
전체적으로 팝페라의 느낌이 나도록 편곡을 했다고 밝혔으며 실제로 자신의 특기인 진성 고음을 많이 자제하고 가성을 많이 써서 훨씬 부드럽고 여린 느낌을 유지하며 노래를 불렀다. 특히 마지막의 청아한 가성 고음 파트가 백미.
순위는 상위권 3위를 받았다. 본인도 인터뷰에서 '지난 무대보다는 만족스러웠다'고 평했다.
2.3 하늘을 달리다
소향의 나가수 흑역사
그러나 세번째 무대인 이적의 <하늘을 달리다>에서는 많은 네티즌들에게 악평을 받았다. 가사 전달은 하나도 안되고 고음만 주구장창 질러 시끄럽기 그지 없었다는 것.
사실 이건 소향의 창법 특성과 편곡의 문제가 큰데 소향의 경우 CCM을 주로 불러왔던 가수인만큼 서양식 팝이나 R&B, 가스펠 장르에 어느 정도 창법이 치우쳐 있었고 이번 무대의 편곡 같은 경우 피아노가 가미된 경쾌한 모던 록에 가까운데 팝이나 가스펠처럼 보통 템포에 애드리브 라인이 갖춰진 구조가 아니라 처음부터 끝까지 경쾌하고 빠른 템포로 달리는 구조였기 때문에 아직 대중가요 창법에 익숙하지 않은 소향이 소화하기가 좀 힘들었다는 평이다. 실제로 후반부 사비를 들어보면 박자가 아주 미세하게 처지는 게 들린다. 쉽게 말하자면 무리한 선곡과 편곡.
하지만 당시 컨디션이 좋지 못했던 것도 있고 이후 다른 여러 방송에 출연해 무대를 선보이면서 나름 내공이 쌓여 좀 더 대중가요에 맞는 창법을 찾아냈는지 타 행사나 무대에선 같은 편곡에서 거의 완벽한 피지컬을 보여주고 있다.
2.4 Never Ending Story
8월의 가수전에서는 부활의 <Never ending story>를 불렀는데 꽃밭에서처럼 초반에는 잔잔하게 부르다가 후반부에 클래시컬한 느낌을 냈다.
전체적인 평은 <꽃밭에서> Ver.2, 실제로 편곡도 매우 비스무리하게 진행이 되었고 후반부가 진성 고음 애드리브로 마무리되다시피 했다는 점만 빼면 거의 비슷한 느낌의 무대였다.
2.5 Beauty and the beast
9월의 가수전에서 8월의 가수 특전으로 특별 무대를 가지게 되었는데 박완규와 함께 레알 미녀와 야수 셀린 디옹과 피보 브라이슨의 듀엣 곡이자 미녀와 야수의 삽입곡인 <Beauty and the beast>를 불렀다. 평은 좋은 편. 여담이지만 일부 청평단이 무대 시작 전에 "잘 어울려요!" 라고 소리쳤다 한다.
곡 자체에선 후반부에 등장하는 아름다운 가성처리가 돋보인다는 점 이외에 별다른 점은 없지만 이후 나 항상 그대를 등의 R&B스타일 무대를 보다 능숙하게 소화하는 데에 도움이 되었을 듯한 구성이었다.
2.6 꿈
도입부를 제외하고는 원곡과 큰 차이가 없었다. 순번도 순번이였고 청평단의 반응도 나쁘지 않아 2위를 차지. 원곡은 최후반부의 가사가 굉장히 CCM스러웠던 반면 무대에서는 '나 그대와'[5] 와 비슷한 방향으로 그 느낌을 줄였다.
이 날 방송의 선공 주제는 「자신의 곡 부르기」였는데, 소향은 활동영역 특성상 앨범이 대중에게 다소 인지도가 낮다는 약점을 안고 시작해야했지만 충격적인 수준의 가창력과 나가수팀의 역대급 편곡으로 2위를 차지하게 되었다. 참고로 이 날 방송의 1위는 치트키를 사용한 더원이었다...
Lean On Me와 그대는 어디에를 비롯해 일반인들은 흉내조차 힘들다는 소향의 무대들 중에서도 그야말로 극악의 난이도로 꼽히는 곡. 진성 최고음은 3옥타브 라#[6], 두성 최고음은 4옥타브 레[7]다. 진성 하이라이트 부분 사이엔 잠깐 쉬는 타이밍이 있지만 감안하고서라도 어이가 없는 수준의 지속시간을 보여주는 무대이기도 한다. 참고로 소향의 전체 무대에서 3옥라#과 4옥레를 모두 사용한 무대는 꿈이 유일했다. 이걸 또 불후2에서 7분짜리 무대로 경신했다...
나는 가수다 레전드 무대에서 I have noting과 함께 선보였지만 상기 무대가 워낙 넘사벽이었던지라 상대적으로 묻혔다.
2.7 그대는 어디에
가왕전 1주차에서는 임재범의 '그대는 어디에' 를 불렀고 순서 2번이라는 불리한 순번에도 불구하고 2위를 차지했다. 절규하는 듯한 고음이 인상적이다.
'소향은 기교와 가창력 모두 완벽한데 노래에 감정이 없는 것 같다'라는 네티즌을 보란듯이 압살한 무대. 최고음은 3옥타브 시.[8]
'Where Are You'라는 곡명으로 해외 유튜버들에게도 잘 알려진 무대다. 언어는 다르지만 소향이 무대 안에 녹여낸 아픔은 수 많은 유튜버들을 말 그대로 눈물짓게 했다.
2.8 살다가
3주연속 역대급 무대 시전
가왕전 2주차에서 SG워너비의 '살다가' 를 선보였다. 순번은 또 2번. 이쯤 되면 슬슬 콩의 냄새가 난다 현장평가단의 평은 전보다 호불호가 조금 더 갈리는 편이었다.
원곡이 대중에게 굉장히 잘 알려진 곡이었기에 남자들 노래방 필수곡 다른 곡에 비해 소향커버 자체의 인지도도 꽤 높다. 인연, Lean On Me, 애국가와 함께 소향커버중 가장 잘 알려진 무대 중 하나.
2.9 나 항상 그대를
음정이 흔들리지 않는게 소향보컬의 큰 장점인데. 이노래에서 그 장점이 크게 두드러졌다. 엄청난 보컬 테크닉을 보였지만 음정이 전혀 흔들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다. 살다가와 인연에 묻힌 명곡.
R&B스타일을 능숙하게 소화하며 장르를 씹어먹는 가수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2.10 천일동안
가왕전 4주차에서 들어서는 개인 경연 전에 먼저 펼쳐진 듀엣 경연에서 '천 일 동안' 을 더 원과 듀엣으로 부르고 다시 한 번 2위를 차지했다(...).
2.11 인연
가왕전 돌입 이후 처음으로 1위를 차지했다. 콩라인 탈출
원곡을 조금 개사했으며[9] 후렴구 후 이어지는 유려한 테크닉과 고음이 백미. 무대를 준비할 때 최대한 악기와 같은 목소리를 내보자는 취지로 애드립을 집어넣었다고 한다.
현재까지 소향의 나가수 무대 중 가장 잘 알려져 있는 무대 중 하나다. 중간 애드리브에서 진성과 두성을 화려하게 오가던 테크닉과 마지막의 '나를 놓지 말아요' 부분에서 3옥타브미를 10초이상 유지했던 가창력 등, 주목할 부분도 많은 무대.
2.12 Oh Holy Night
고음에서 보여준 아름다운 애드리브라인
가왕전 5주차의 리메이크 경연에서는 <O holy night>을 부르고 2위를 차지했다.
지금까지 나가수에서 소향이 줄곧 받아온 "고음만 지르면 되는 가수"라는 인식에서 어느 정도 벗어나서 즐길 수 있는 무대라는 평이 많다. 고음만 강조하기보다는 노래 자체의 유기성을 감안하고 어느정도 조절을 하면서 노래를 불렀으며 유려한 멜로디라인과 더불어 소향의 장기인 팝 스타일의 창법이 합쳐져 상당히 임팩트 있는 무대를 보여주었다.
2.13 그것만이 내 세상
지금까지의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한 실험이 돋보인 무대
소향의 창법 항목에서도 알 수 있듯, 소향이 구사하는 믹스보이스는 저음으로 내려갈수록 힘이 빠진다는 단점이 있는데, 하지만 이 무대의 일부에서는 무게있는 흉성으로 남자키에 해당하는 저음역대까지 무게있게 불러내었다. 원곡이 록이라는 점과 록 장르 편곡을 위해 어느정도 감안해 선택한 듯. 나가수 출연 이후 소향이 고음만 구사할 줄 안다는 다소 편견적인 시선을 보낸 네티즌들이 이번 무대를 보고 놀랐다는 반응도 적지 않은 편.
평소의 팝 스타일에 가까운 창법을 버리고 록 장르라는 편곡에 맞게끔 최대한 두껍게 내는 흉성과 록 스타일의 A#5(3옥타브 라#) 샤우팅도 포함해 여러가지로 그 동안의 단점과 비평을 보완하려는 노력이 보였지만 당시 청중평가단에게 큰 호응을 얻지 못했고, 결국 소향은 이 무대를 마지막으로 가왕전 마지막 탈락자이자 5번째 명예졸업자가 된다.굉장히 실험적인 느낌이 강했던 무대라는 평이 많다,
3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
3.1 Lean On Me
불후의명곡2에서 이 노래를 부르고 첫 출연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후반부에서 쉴새 없이 몰아치는 고음이 압권. 당시 마이클 볼튼으로부터 '거장(Virtuoso)'이라는 극찬을 받았으며, 그 영향인지 유튜브에 Lean On Me를 검색하면 해외 네티즌들의 리액션영상이 많이 올라와 있다.표정들이 가관 [10]
불후의 명곡 전체 무대 중에서도 레전드로 남아있으며, 사실 나는가수다의 무대들보다 화제성이 컸던 터라 이 무대를 계기로 소향을 접하게 된 팬층이 많다.
Lean On Me의 원래 하이라이트는 3옥타브 라#이지만(방송에서는 그렇게 나갔지만 실제로는 3옥타브 시이다. 다음 문장에서 설명), 팬이 촬영한 불후의 명곡이 아닌, 다른 곳에서 부른 Lean On Me의 몇몇 라이브 영상에서 3옥타브시로 한키를 높힌 것이 포착... 흠좀무. 이 전 편집글에서는 소향이 Bb4(3옥타브 라#)을 찍은 이유가 컨디션 탓이다 vs 실수다 로 나뉜다는 글이었는데 사실은 아니다.
실제로는 불후의 명곡 말고 다른 무대에서 lean on me 불렀을 때처럼 볼튼성님 앞에서 부른 lean on me의 최고음도 3옥타브 시(B4)였지만, 당시 그 note를 벨팅할 때 소향이 워낙 압도적인 고음을 선보이는 바람에 객석이 난리가 났다. 그로 인해서 방송사 측에서 어쩔 수 없이 방청객 소리를 줄이기 위해 음향 쪽 편집을 하다가 소향의 음이 반음 낮아져서, 현재 방송에서 우리가 보는 3옥타브 라#이 방송에 나간 것으로 보인다.
http://www.instiz.net/clip/546637 이 곳으로 가면 불후의 명곡 lean on me 현장에서 방청객 한 명이 녹음한 걸 방송영상에 덧 입혀서 동영상을 올린 걸 볼 수 있다. (영상은 방송 영상이지만 소리는 현장에서 녹음한 것) 3분 20초에서 3분 23초 사이 쯤에 문제의 그 note가 나온다.
그런데 하필 박정현과 소향이 같은 날에 출연하는 바람에 댓글창은 말그대로 난리가 났다(...) [11]
이 곡의 최고음은 3옥타브 시(B4). (진성)[12]
3.2 홀로 아리랑
불후의명곡 2에서 두번째로 부른 노래이다. 당시 테마는 '민요 특집' 으로, Lean On Me와 버금가는 수준의 무대였지만 테마가 테마였던 만큼 어르신들이 많이 와계셨던 영향인지 마지막 순서였던 송소희의 맛깔나는 국악에 표가 쏠렸고, 엎친데 순서가 첫번째로 지목되는 바람에 뒤의 무대들에 상대적으로 묻혀 덮친격 우승은 하지 못했다. 반면 나이대가 꽤 어린 편에 속하는 멜론에서 이 날의 앨범 리뷰를 보면 소향을 극찬하는 댓글이 많다. [13]
현재 멜론차트 국악부문 부동의 1위(...)
Lean On Me에선 무대를 장악했다는 느낌이 컸다면, 홀로 아리랑에선 노래의 분위기에 맞춰 다양한 제스쳐와 표정을 보이며 무대와 소향이 완전히 하나가 된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소향의 섬세한 감정 표현을 볼 수 있는 무대라고 할 수 있다. 물론 가창력과 고음에 대해서도 나무랄 곳이 없었는데, 역대 소향의 고음 중 가장 아름다웠다 는 평을 받는다.
이 곡의 최고음은 3옥타브 라#.
3.3 Bridge over troubled water
Bridge over troubled water은 '험한 세상 다리가 되어' 로도 알려져 있는 사이먼&가펑클의 노래로, 소향이 불후의 명곡 당회 주제인 '한국인이 사랑하는 팝송' 에 맞춰 선택했다.
이날 소향은 세번째로 나와 강홍석을 상대로 416점의 약간의 아쉬운 득점을 했지만 여유롭게 4연승, 출연 후 두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이날 대체적으로 무대의 음향이 좋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눈이 번쩍 뜨일만한 퍼포먼스를 펼쳐 출연진들의 감탄과 관객들의 기립박수를 받으며 4연승을 한 끝에 우승을 차지 했다는 것은 괄목할만한 부분. 소향이 드디어 팝분위기에 어울리는 본인 스타일의 창법을 완벽하게 찾아내 우승한 기념비적인 무대이기도 하다. 저음 또한 꽤 많은 노래였지만 안정적으로 소화해내었다.
또한 배경 CG가 매우 아름다웠다. 무대영상을 꼭 보길 추천.
Lean On Me만큼은 아니지만 유튜브에 해외 리액션 영상이 많이 올라와 있으니 표정을 보고 소소한 재미를 느껴보는 것도 좋다.
3.4 여러분
"편곡이 기결결결이야...!! -김종서"
한줄 요약 : 소향 보컬 포트폴리오
7분에 달하는 엄청난 규모의 편곡도 그렇지만 소향은 이제껏, 이렇게 다양한 보컬테크닉을 단일무대에 쏟아낸 적이 없었다. 나가수 때도 시도하지 않았던 한 곡에 두 장르가 들어간 편곡 역시 주목할 점.
소향 보컬의 가장 큰 강점인 고음과 더불어 극한으로 정석적인 발성에서 나오는 고도의 테크닉, 거기에 어느 정도 대중적인 성향을 고려해 강화시킨 표현력 등 다양한 보컬적 요소들이 합쳐져 굉장히 큰 반향을 불러왔다. 고음을 살펴보면 진성 최고음은 3옥타브 라#, 두성 최고음은 4옥타브 레이다. 두 음 모두 소향이 다양한 곡에서 자주 쓰는 음이지만 한 곡에서 진성과 두성에서 모두 각각 3옥라#과 4옥레를 찍었던 무대는 이 무대 이전까지 <꿈>이 유일했다.[14] 테크닉 또한 역대 소향 무대 중 최고수준이었는데 초고음에서 보여준 음 자체를 다루는 컨트롤은 당시 네티즌에게 극찬받았던 <홀로 아리랑>과 <Bridge Over Troubled Water>때 보다도 발전한 수준이었다.
아무튼 정리하자면 여러 면에서 굉장한 무대였지만, 이전 나가수에서의 하늘을 달리다처럼 다소 과한 편곡에 부담을 느낀 네티즌도 꽤 많았던 듯.
사실 나가수 갤러리 등에서, 방송 전부터 말이 많았던 회차였다. 워낙 판을 크게 벌려둔 잔치였던 터라 촬영일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었는데, 촬영 당일부터 음향 문제를 비롯한 방청단 표조작 논란 등 각종 문제가 제기되었었다.
3.5 어른아이
오랜만에 공중파 방송에 얼굴을 비췄다. 김동욱과의 무대를 펼쳤다. 재즈풍으로 거미의 어른아이를 편곡해서 선을 보였다.
지금까지의 주요 공중파 무대중 임팩트나 파장은 가장 적었다. 불후2 역대 무대를 모두 레전드로 뽑아내며 리즈를 경신하던 소향이 왜 이런 지나치게 가벼운무대를 준비했는지 상당히 의문. 여러분에서 모든 걸 쏟아냄
추측을 한다면, 혼자서 부르는 무대가 아니라 듀엣을 하는 무대였기 때문에 JK김동욱을 배려팀킬하는 차원에서였을 거라고 생각해 볼 수 있겠다......는게 원래 문서인데 안 지우고 옆에 바로 첨가한다. 저 때 소향이 한창 폐렴인가 (정확한 병명 아는 사람 추가바람) 걸려서 목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는 단계였다고 한다. 사실 그렇다고는 하지만 테크닉적으로도 굉장히 탁월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애드립 라인이 장난 아니게 끝내준다.
- ↑ 정확히 말하자면 소향이 CCM 가수였다는 말이 끝나자마자 "원래 계시던 CCM이라는 장르에서 그냥 활동하고 계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라는 견제성 드립을 날린 것, 이어서 김건모도 "우리가 얼마나 끈질긴 애들인지 두고보는 게 좋을 거야"라는 농담성 드립을 날렸다. 이 때 소향의 살짝 당황한 표정이 백미
- ↑ 원곡의 최고음은 F#5(3옥타브 파#)지만 소향은 G#5(3옥타브 솔#)을 세번이나 찍었다.
- ↑ 정확한 음정은 아니고 플랫됨.
- ↑ 방송에서는 편집됐고 음원에서만 확인할 수 있었지만 후에 음원에서도 삭제됐다. 음정이 플랫돼서 편집 요청을 한 듯.
- ↑ Upon this rock의 번안곡. 소향은 해당 곡을 번역한 '반석 위에' 도 불렀지만 원곡과는 다르게 CCM적인 모습이 많이 줄어들었다.
- ↑ Lean On Me의 하이라이트와 같음.
- ↑ Oh Holy Night의 두성 하이라이트와 같음.
- ↑ 소향의 나는가수다 무대 중 진성 최고음
- ↑ 2절 도입부의 가사를 전부 빼고 바로 2절 후렴구로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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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 가수는 디바라는 수식어만이 같을 뿐 비슷한 점이 단 하나도 없다. 당장 발성의 경우 박정현은 벨팅을 기반으로 믹스 보이스를 적절히 섞어서 사용하는 반면 소향의 경우 믹스 보이스로 한계까지 고음을 끌어올리는 발성이며, 주로 선호하는 장르 역시 CCM과 팝으로 서로 다르다. 불후의 명곡에서 보여준 무대만 보아도 소향은 대개 웅장한 무대를 선호한 반면 박정현의 경우 편곡을 자제하고 최대한 목소리 그대로를 보여주는 편곡을 주로 했다. 또한 소향의 경우 초반에 나가수 출연 당시 CCM에 익숙해져 있어 대중 가요에 알맞은 창법과 편곡을 제대로 구사하지 못했던 것 뿐으로, 표현력이 나빴던 것이 아니라 대중 가요에 알맞은, 그리고 본인에게 적합한 편곡과 표현법을 조금 늦게 알았을 뿐이다. 따라서 둘을 비교하는 것은 전적으로 무리이며, 대부분은 어그로에 불과한 행위란 것을 잊지 말도록 하자. 물론 표현력의 경우 대중 가요 쪽에서 소향에 비해 10여 년을 더 있었고 훨씬 더 다양한 장르를 소화했던 박정현 쪽이 다양한 감정을 드러내거나 하는 면에서 우세하다. 최근의 소향은 아직까지는 CCM이나 가스펠 장르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한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이를 가지고 소향이 박정현에 비하면 그저 소리만 꽥꽥 지른다거나 하는 식으로 폄하할 수는 없다는 이야기다.
- ↑ 이전 편집글에서는 3옥타브 라#이라고 했으나 3옥타브 시라고 고쳤다. 이유는 윗, 윗 단락을 참고
- ↑ 어떻게 보면 이것도 10대~30대 참여가 많은 멜론 앨범 리뷰의 특징이다.
- ↑ 그대는 어디에 등에서 진성 3옥타브 시를 선보이기도 했지만 당시 두성 초고음은 보여주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