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현경

1 소개

한국의 드라마 작가.

1999년 MBC 베스트극장 극본 공모에 당선되어 '앙숙'이라는 작품으로 데뷔하였다.

그 후 2000년 김인영 작가와 함께 최지우 류시원 주연의 MBC 미니시리즈 진실을 쓰게 되며, 시청률 55%에 육박하는 기록을 남겼다. 그러나 드라마 내용은 충격과 공포.

그리고 다시 2009년 한효주, 이승기 주연의 SBS 주말 드라마 찬란한 유산에서 45% 이상의 시청률로 대박을 치게 된다. 이 작품은 소현경이라는 작가의 네임드를 알리게 되는 작품이다.

찬란한 유산 이후 꾸준히 드라마 집필을 하고 있다. 이듬해인 2010년에 집필한 검사 프린세스는 시청률이 10% 초중반대에 머물렀지만 매니아층에서 사랑받고 있는 작품이고, 2011년도에 방영한 이요원 주연의 49일 역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하여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12년 이보영 이상윤 주연의 KBS 2TV 주말 드라마 내 딸 서영이로 다시 한번 시청률 40%를 돌파한다. 전작 넝쿨째 굴러온 당신이 워낙 흥행을 했던지라, 부담이 있지 않을까 했지만 넝쿨째 굴러온 당신의 마지막회(58회)의 자체 최고 시청률인 전국 45.3%를 뛰어넘어 40회만에 전국 45.6%를 기록하였다. #

49일은 2003년 발간된 신화 팬픽 49일간의 유예와 설정이 흡사하여 표절 논란이 있었지만 워낙 흔한 소재를 차용한 것이라 그냥 논란으로 그치고 말았다.[1] 그리고 마지막회분 방송 직전 결말 스포일러가 토씨 하나 안 바뀌고 유출되어 여러모로 곤욕을 치룬 작품이다.

주로 집필하는 장르의 분야는 통속극이며, 대체적으로 뻔한 줄거리의 대본을 쓴다. 하지만 그 뻔한 줄거리를 특유의 흡입력있는 필력과 쉴 틈 없는 전개엔딩낚시로 시청자를 몰입하게 만드는 능력이 있다.

찬란한 유산, 검사 프린세스, 49일, 내 딸 서영이, 두번째 스무살까지... 최근 작품의 경향을 보면 다 여성 원톱 작품이라는 것이 특징이다. 그만큼 여성 캐릭터를 잘 살리는 작가이지만, 투윅스를 보면 알 수 있듯 남성 캐릭터도 여성 캐릭터 못지 않게 잘 살리는 재주가 있는 작가이다.

2 집필 작품

2.1 드라마

2000 MBC <진실>
2001 MBC <매일 그대와>
2003 MBC <성녀와 마녀>
2005 SBS <그 여자>
2006 MBC <얼마나 좋길래>
2009 SBS <찬란한 유산>
2010 SBS <검사 프린세스>
2011 SBS <49일>
2012 KBS2 <내 딸 서영이>
2013 MBC <투윅스>
2015 tvN <두번째 스무살>

추가바람
  1. 49일이라는 기간, 빙의, 저승사자와의 러브라인을 설정으로 한 작품들은 무수히 많다. 일본 애니 유유백서와 달빛천사, 드라마 누구세요, 영화 조 블랙의 사랑 미드 데드드롭디바 등등. 소현경 작가의 49일이 신화팬픽 표절임을 주장하려면 먼저 신화팬픽에서 차용한 소재들이 오로지 그 팬픽에서만 사용된 독창적인 소재라는 것을 먼저 증명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