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속옷도 생겼고 여자도 늘었다네 (속옷밴드) | |
데뷔 | 2000년 |
활동년대 | 2000·10년대 |
활동유형 | 그룹(혼성) |
멤버 | 조월, 박현민, 정승호, 장윤영, 정지완 |
데뷔곡 | 손짓을 취하다 |
소속사 | 파스텔뮤직 |
국적 | |
홈페이지 |
1 개요
우리는 속옷도 생겼고 여자도 늘었다네, 혹은 속옷밴드는 한국의 슈게이징, 포스트락 인디 밴드다. 그런만큼 속옷밴드로도 이 항목에 들어올 수 있다. 크라잉넛과 함께 <Our Nation 1>에 참여한 것으로 유명한 밴드 옐로우 키친이 국내 슈게이징 씬을 개척했다면, 속옷밴드는 본격적으로 발전시켰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좁은 씬에서 입지가 꽤나 크다. 2003년에 데뷔해 2006년 활동을 멈췄다가 2012년 다시 활동을 재개하고 아직도 열심히 활동 중이다.
참고로 이름은 속옷과 여자라는 단어를 넣고 싶어 문장을 찾다가 염상섭의 소설 중 한 구절에 나오는 '양옥집도 생겼고 기왓장도 늘었다네'의 구조에 단어만 넣었다고 한다. 여자 속옷이라고 했으면 됐겠네
2 멤버
- 박현민 - 기타 : 박현민 또한 '니나이안(n I n a I a n)'이란 이름으로 1집을 발매했다.
- 정승호 - 기타
- 장윤영 - 베이스
3 음악 스타일
괴상한 이름과는 달리 몽환적인 슈게이징을 추구한다. 각종 음원싸이트 댓글에 들어가면 이름과는 다르게 음악이 몽환적이고 따뜻한 느낌이 나서 좋다고 하는 댓글들이 꽤 된다.
속옷밴드는 특히 기타가 3개인만큼 기타를 이용해 슈게이징 사운드를 쌓는 솜씨가 탁월하다. 이 덕분에 후일 비둘기 우유나 노 리스펙트 포 뷰티 등 국내의 기타 중심 슈게이징 밴드들에게 큰 영향을 미쳤다. 속옷밴드에서 솔로로 활동 중인 조월과 니나이안 또한 속옷밴드의 사운드 느낌이 나지만, 조월은 앰비언트와 포크의 느낌까지 끌어왔고 니나이안은 자신만의 슈게이징을 개척했다.
4 앨범
EP <사랑의 유람선> 2003년 12월 발매
많은 음원 사이트에서 1집으로 표기하지만 데뷔 EP라고 한다. 2010년 백비트에서 선정한 2000년대 100대 명반에서 93위에 선정되었다. #
정규 1집 <우리는 속옷도 생겼고 여자도 늘었다네> 2006년 3월 발매
대표곡 멕시코행 고속열차#가 실린 앨범. 몽환적이고 장대한 사운드 스케이프가 기타 3대로 표현되는 것이 특징이다.
어두운 느낌과 감성적인 느낌이 동시에 담겨있기도 한 앨범. 많은 사람들이 명반으로 평가한다.
그리고 10년이 지났다 대체 언제쯤 조월과 모임별로 위로하자
속옷밴드 측에서 어떤 이유에서인지 음원들을 모두 구매불가 처리해놓았다. 모든 음원사이트에서 구매 불가능하다.
그런데 2016년 10월 30일 공연에서 다음달 중에 음원사이트에서 음원을 받을 수 있게 할 것이라 공지했다!!! 앨범재판매가 아닌 음원소식에 공연장분위기는 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