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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손승모 |
생년월일 | 1980년 7월 1일 |
국적 | 한국 |
출신지 | 경상남도 밀양시 |
출신학교 | 밀양고 - 한국체육대학교 |
신체 사이즈 | 185Cm, 80Kg |
소속팀 | 밀양시청(2003~2011) |
수상 경력 | |
올림픽 | 2004 아테네 올림픽 은메달(남자단식) |
아시안 게임 | 2002 부산 아시안 게임 금메달(남자단체) 2002 부산 아시안 게임 동메달(남자단식) 2006 도하 아시안 게임 은메달(남자단체) |
세계선수권 | 3위(2003 남자단식) |
마스터즈 | - |
투어대회 우승 | 5회(남자단식) |
토마스컵 | 2위(2008) 3위(2000, 2004) |
수디만컵 | 3위(2001, 2005, 2007) |
한국의 배드민턴 선수. 2012년 1월 기준으로 한국 남자 선수 중에 유일한 단식 메달리스트. 성실한 플레이로 역경을 이겨내고, 본인의 한계를 뛰어 넘은 선수다. 2012년 현재 국가대표 배드민턴 팀 코치이다.
1980년 7월 1일 생으로 밀양시에서 자라 배드민턴도 밀양에서 입문했고, 중학교과 고등학교, 심지어 실업팀까지 모두 밀양에서 뛰고 있다. 한국 배드민턴 선수 중에서 복식보다는 단식에 더 주력하는 선수로, 1998년 주니어 대표가 된 이래 2008년을 끝으로 국가대표에서 물러날 때까지 한국 대표팀의 단식 선수로 활약했다.
특히 역경을 이겨내는 선수로 유명한데, 고등학교 1학년 때, 연습 도중 상대가 친 스매싱에 셔틀콕이 눈에 정통으로 맞아 오른쪽 눈이 실명 위기에 빠진 적이 있었다.[1] 거의 실명이었던 눈은 다행히 안구 이식 수술을 받아서 회복했지만, 여전히 오른쪽 눈의 시력이 더 안 좋다고. 그 외에도 발바닥 부상, 아킬레스 건 부상과 같은 온갖 부상에 시달리면서 고생했다.
부상 때문에 사실 남자 단식의 기대주는 이현일에게 돌아갔고, 손승모는 다소 무명에 가까운 편이었다. 국제 대회 우승도 중국 선수들에 밀려 많이 차지하지 못했다. 그러나 2004 아테네 올림픽에서 이변의 이변을 거듭하면서 대 활약했다. 대회 직전 세계랭킹이 13위라서 시드는 기대도 할 수 없던 선수가, 8강전에서 세계 랭킹 2위인 중국 선수를 누르더니, 4강 전에서 다시 인도네시아 선수를 누르면서 승승장구한 것. 그러나 결승전에서는 당시 세계 최고였던 인도네시아의 타우픽 히다얏[2]에게 0-2로 패하면서 은메달로 만족해야 했다. 하지만, 이 은메달은 남자 단식 역사상 첫 메달이자, 2012년 1월 시점까지도 유일한 메달이다.
올림픽 메달 이후에는 그러나 고질적인 부상으로 인해 고생하면서 많은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2007년에 대표팀에 컴백해서 챌린지 대회 우승도 차지했지만, 공백으로 인해 랭킹이 많이 떨어지기도 했고, 결국 그 뒤로 선수 생활은 사실상 간간히 실업팀 경기만 나서게 되었다.
2012 런던 올림픽을 노리는 대표팀의 새로운 코치로 임명되어 2012년부터 대표팀 코치로 활동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