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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프롤로그에서 처음으로 등장하여, 과연 누구인가 팬들의 의문을 증폭시켰다.
이름의 유사성과 2화에서 등장했을 당시, 원작에서 실베스테르와 대동했던 이는 송덕연이었기에 그의 TS화가 아닌가라는 의문이 있었으나 원작자 홍정훈이 직접 부인했다. 하지만 이미 송덕연 포지션은 다 챙기고 있다
2 행적
2화에서 첫 출연.
이름으로 보아 송덕연과는 관계가 있을 것으로 추측된다.
실베스테르의 말에 따르면 한국에서 꽤나 실력있는 헌터라고. 흡혈귀들을 다 죽이려는 실베스테르를 제지하여[1] 흡혈귀 하나를 놓치게 만들어 핀잔들었다. 튄 흡혈귀가 부모한테 가면 모조리 잡을 수 있어 큰 돈이 될 거라고 여겼으나, 그 흡혈귀는 불행히도 한세건의 집으로 가게 된다. 그리고 전화에서 어벙하던 모습과 달리 공권력에 일러바칠 거라는 한세건을 망설임없이 죽이려드는 등 확실한 헌터멘탈을 가졌음을 입증했다. 이후 세건의 일에 책임감을 느꼈는지 무턱대고 헌터가 되겠다는 세건을 자신의 아지트로 들이게 된다.
이후 한세건을 이리저리 갈구면서 훈련시켰으며, 적요의 아지트를 습격하려던 중 예상보다 적요계 흡혈귀들이 너무 많아 위기에 몰렸으나 한세건과 같이 빠져나가게 된다. 이로 인해 자신의 아지트가 일개 헌터 두 명한테 휘둘렸다는 걸 알고 빡돈 적요가 일반인들을 학살하며 도발하자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세건과 함께 나선다.
분명 뛰어난 헌터이지만, 이미 강력한 기득권을 지닌 흡혈귀 사회에 굴복했으며 테트라 아낙스의 비호를 받지 못하는 아웃로나 사냥하여 타협한 채 살아가고 있다고 한세건은 추측했다. [2]
흡혈귀 피를 팔아 돈 대신 약을 받을 정도로 이미 약에 중독되있고 몸을 떠는 금단 현상이 일어나고 있으며, 누가 자신의 몸을 건들면 지나치게 반응하는 등 여러모로 위험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앞으로 전개에서 헌터의 전형적인 비참한 말로를 보여줄 가능성이 매우 크다.
세건과 함께 사제폭탄으로 적요당의 흡혈귀를 기습했다가 별다른 피해를 주지 못하자 사이킥델리문을 투약한 뒤 육탄전으로 흡혈귀 2마리를 썰어버리는 실력을 보여주지만, 뒤이어 약의 농도 때문에 비틀거리며 코피를 흘리는 등 리타이어 조짐이 강해지고 있다.
이후 적요와 창운의 결투에 한세건과 함께 난입했다가 경 에 의해 팔이 잘려버리지만 구사일생으로 살아남았고 케네스 양에게 무기를 지원받는 등 활약한다.
진마들 사멸 이후 한세건과 함께 실베스테르에 의해 구출되고는 등장하지 않았다.
진홍의 신데렐라 편에서는 쓰러진 한세건을 부축하고 자신의 아지트로 데려간다.[3]
이후 커럽티드가 출현했다는 케네스 양의 전화를 받고 반색이 되어 뛰쳐나간다. 뱀프릭 파인더를 이용해 커럽티드의 추적에 성공한 연화. 하지만 쉽사리 공격을 감행하지 못하고 커럽티드에게 사로잡힌다. 순간적으로 연화는 커럽티드의 목에 걸린 군번줄을 보게 되는데.
거기 적혀있던 이름은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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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정준이었다.
어렸을 때 부모를 잃은 송연화를 거둬준것은 삼촌이자 헌터인 송덕연. 그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연화는 각종 권투 대회에 나가서 금상도 타는 등 가난하지만 여러모로 행복한 삶을 살았다.
어느 날, 송덕연을 적대하는 흡혈귀 갱에게 납치당해 굴욕을 겪었으며 커럽티드에게 강간당하고 먹힐뻔 했으나 송덕연이 구해줘서 살아남았다.
하지만 송덕연은 큰 부상을 입고 사망하게 된다. 오열하는 송연화에게 덕연의 동료헌터였던 정준이 찾아오고 절망과 복수심으로 가득찬 송연화는 뱀파이어 헌터가 되기로 결심한다. [4] 그리고 정준은 송연화의 스승이 된다.
시간이 지나 정준은 알코올 중독에 빠져 폐인과도 같은 생활을 한다. 실망한 송연화는 독립을 선언하고 정준은 아직 배워야할게 많다며 그녀를 만류한다.
떠나려는 순간 정준은 그동안 담아두었던 사랑의 감정을 고백하려 하나 그에게 돌아온것은 경멸의 시선 뿐.
이후 실의에 빠진 정준은 몇년동안 무리하게 흡혈귀 사냥을 하다가 결국 커럽티드로 폭주하게 된 것.
커럽티드가 된 정준을 본 송연화는 패닉에 빠지고 그대로 굳어버린다. 정준도 약간의 이성은 남아있었는지 연화의 이름을 부르려 했으나, 한세건이 바이크를 타고 등장해 송연화를 구출하는 바람에 끝맺지 못했다. 이성을 잃은 정준은 송연화와 한세건을 추적하지만 결국 격퇴당하고 한세건 일행은 케네스양의 아지트로 대피한다.
하지만 그곳에는 이미 망가질대로 망가진 아지트와 누군가에게 습격당해 다 죽어가는 케네스의 부하들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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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송연화도 정준에게 이끌리고 있었고 정준이 그녀를 사랑함음을 잘 알고 있었다.
같은 문제로 갈등하던 정준이 술독에 빠지게 되자 송연화는 자신이 그를 망치고 있다 생각해 독립을 선언하고 냉담하게 고백을 거절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