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水上戰
바다, 혹은 강 등의 물을 배경으로 한 곳에서 벌이는 전투. 해전 항목 참조.
2 手相戰
- 상위 항목 : 바둑/용어
바둑에서 흑과 백이 딱 붙은 채 고립되어 이건 산 것도 아니고 죽은 것도 아니다 싶은 미생마 둘이 서로 사활을 걸고 싸우는 상황을 말한다. 바둑판에서 벌어지는 일종의 국지전으로, 전체적인 형세보다는 한 수라도 절약하여 상대보다 먼저 상대 측 미생마의 숨통을 확실히 끊어놓아야 하는 치열한 모습을 보인다. 보통은 시작할 때에 활로가 더 많은 쪽이 이기며, 활로의 수가 같다면 먼저 두는 쪽이 이긴다.
미생마들이 대마인 경우 지면 불계패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치열해진다. 두는 사람은 그냥 앉아서 두고 있는 것 같지만 그 마음은 매우 타들어가는 상태.
수(手) 자가 붙은 것은, 상대 미생마가 잡히는 데 필요한 수를 줄이고 자신의 미생마는 수를 늘려 이기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 따라서 치밀한 수읽기가 매우 중요하다.
패로 발전하기도 하는데, 그럴 땐 정말 판 곳곳에서 별의별 팻감을 끌어와 싸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