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신 라이거의 주인공 메카닉...... 아니 바이오 아머. 즉, 생체병기다.
1 개요
선신 아가마가 만들었다는 바이오 아머. 드라고 제국의 병기에 대항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바이오 아머로 중반부까지는 거의 유일한 인류의 희망이었다. 후에 배틀 슈트가 개발되면서 인류도 라이거 수준의 힘을 손에 넣게 된다.
디자인의 특징은 긴 머리카락. 이 점이 완구화에서 문제가 되기도 했다.
타이가 켄이 하늘을 향해 손바닥을 피면 소환되며, 복근의 식스팩 쪽으로 들어가 조종하게 된다. 파일럿 켄의 분노의 정도에 따라 힘이 강해지며, 라이거가 입은 고통은 파일럿에게도 그대로 전달된다는 부작용이 있다. 생물과 같은 근육을 가졌으며 적의 공격에는 상처를 입는다. 상처에서는 보라색의 채액이 흘러나온다. 하지만 다음 회에 소환할 때는 지난 회에 입은 모든 상처를 회복한 상태로 등장한다.
기술은 라이거 전격 펀치, 라이거 전격 킥 같은 격투 기술을 이용해 맨몸으로 싸울 때가 많으며 무기로는 라이거 소드와 라이거 실드를 사용한다. 소드와 실드는 한 번 손에서 놓쳐도 이름을 부르면 다시 라이거를 향해 날아오는 기능이 있다. 실드는 날개가 돋아나서 날아다닐 수 있으며 라이거는 이 실드를 서핑보드처럼 타거나, 등에 매고 공중을 비행할 수 있다. 필살기는 라이거 소드로 상대를 일도양단하는 '라이거 슬래쉬'.
슈퍼로봇대전 오리지널의 얄다바오트는 이 기체의 오마쥬.
2 강화형
이후 세 가지의 형태로 강화된다.
2.1 파이어 라이거
켄의 분노가 일정치에 이르면 변신 가능. 얼굴이 사자와 같이 변하며 머리카락이 붉은 색으로 변한다. 또한 양팔과 양발의 손톱이 길게 늘어나며 이를 통해 격투전 능력이 향상된다. 이 상태에서 사용 가능한 필살기로는 손톱으로 상대를 베어버리는 '라이거 크로 스프릿'이 있다.
2.2 수신 선더 라이거
작품 중반 성스러운 새 '선더 피닉스'와 합체하여 변신 가능해지는 라이거의 최종형태. 몸이 흰색으로 변하는 것이 특징이다. 관련 항목 참고.
3 서포트 메카
서포트 로봇이 2개 존재한다.
3.1 중전마 (重戰馬) 베가루다
신이 남긴 성에 잠들어있는 거대한 기계말. 카미시로 자매가 금팔찌를 끼고 정신을 동조시키면 소환된다. 자매가 싸우기라도 해서 동조하지 못하면 소환할 수 없다. 컨트롤은 카미시로 자매의 의사대로 움직이기도 하며, 켄이 자신 뜻대로 움직일 수도 있다. 베가루다가 입은 데미지의 고통은 카미시로 자매에게 그대로 전달된다.
기본적으로 전투력도 있지만 크게 기대하기는 힘들고 무기고와 비행수단으로서의 역할을 한다. 몸 곳곳에 도끼 베가호크, 창 베가 랜서, 부메랑 베가 커터, 검 베가 소드, 철퇴 베가 해머, 베가 실드 등의 장비가 존재하며 라이거가 언제든 뽑아서 쓸 수 있다. 라이거를 태우고 하늘을 고속으로 날아다닐 수도 있다. 보통 애용하는 것은 호크와 랜서이며, 랜서로 필살기 '라이거 슬래쉬'를 사용하기도 한다. 그러나 수신 선더 라이거가 나오면서 등장 기회가 거의 없어지고, 후반에는 카미시로 자매가 생이별을 당하면서 소환할 수 없게된다.
슈퍼로봇대전 NEO에서는 카미시로 자매가 조종한다는 설정이 반영되어 정신기가 3인분이다.
3.2 선더 피닉스
선신 아가마의 또 하나의 분신. 사신 드라고와 싸우다가 패배해서 봉인되었다 한다. 켄이 봉인을 풀면서 다시 나타나게 된다. 켄이 '선더!' 라고 외치면 날아오며 세인트 세이야의 크로스처럼 분리해서 갑옷이 되고 라이거가 이걸 입어 수신 선더 라이거로 변신하게 된다.
4 선신 아가마
카미시로 마이, 마룡왕 도르가, 수신 선더 라이거 셋이 융합해서 탄생한 선신 아가마의 화신 그 자체. 최종화에서 등장.
천사의 날개가 달린 켄타우르스의 모습이다. 켄, 마이, 류 도르크 3인은 하나의 정신으로 융합되어 선신 아가마를 통제한다. 드라고와 달리 인간의 사랑,희생 정신 같은 아름다운 감정을 받아 파워업하는 능력이 있다. 드라고에게 밀리다가 켄이 다시 일어서자 엄청나게 거대화한 화살을 쏘아 사신 드라고를 핵만 남기고 파괴하는데 성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