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전자머신 볼테스 V에 등장하는 악역 메카
최종화에 나오는 로봇으로, 하이넬이 탑승한다. 과거 보아잔의 예언에 '수호신 고돌의 불꽃에 몸을 던진다면, 그 때 수호신 고돌은 나라를 구해준다' 라는 말이 있었는데, 볼테스 V가 보아잔 본성까지 치고 들어오자 보아잔의 위기 상황이라 판단한 하이넬이 그 말만 믿고 수호신상의 머리에 있는 불꽃으로 뛰어들어서 깨어났다. 이 부분이 사실 콕핏이었고 보아잔 수호신상의 정체가 고돌이다.
슈퍼로봇대전에서 볼테스가 등장할 경우 항상 볼테스 시나리오 마지막 보스로 등장하지만 원작에서는 사실 볼테스와 몇합 싸우지도 못하고 그냥 박살났다.(…) 이후 하이넬은 고돌에서 탈출한 뒤, 고우 켄이치에게 맨몸으로 검투를 신청한다.
신 슈퍼로봇대전에선 분기에 따라 아군으로 쓸 수 있기는 한데 맵이 심해라는 설정이라 유니트들의 기동력이 상당히 저하된다. (한 유닛당 2칸 가면 많이 가는거다.) 이때 무려 3칸을 이동하는 고돌은 쓰기에 따라 정말로 좋은 아군이 될 수 있으며 체력과 공격력, 그리고 파일럿의 정신 커맨드가 아주 좋으므로 해당 스테이지 한정 에이스 유닛이라고 볼 있다. 플레이 조건은 22화-B 루트를 타는 것. 아쉬운 점은 무장이 신의 불과 신공검 두가지 뿐이라는 것이다. 이후 최종화 스테이지에서 특정 조건을 만족시키면 다시 한번 아군으로 참전한다.
하세가와 유이치가 그린 초전자대전 빅토리 파이브에서는 작중 터진거 말고 몇대가 더 있었다는 설정이라서 하이넬이 그걸 타고 재등장한다.
참고로 하이넬이 고돌에 탑승했을때 내장되어있던 시스템 보이스는 놀랍게도 나가하마 다다오 감독 본인이 맡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