荀甝
생몰년도 미상
삼국시대 위나라의 인물. 순운의 장남, 순익의 형, 조비의 외조카.
아버지 순운이 조식과 가깝고 하후상과 사이가 좋지 않다는 이유로 조비에게 미움을 받았지만 순감은 순익과 함께 총애를 받았고 순운이 일찍 죽자 그의 후사를 이어 산기상시가 되었고 작위가 승진해 광양향후에 봉해졌지만 30세에 사망해 순운에 이어서 요절했다.
배휘, 부하 등과 함께 사이가 좋았다고 하며, 순감과 사이가 좋은 배휘, 부하 등이 담론을 즐겼다는 것으로 볼 때 자세한 것은 알 수 없지만 순감도 담론을 즐겼던 것으로 보인다.
광양 땅에 봉해졌기 때문에 삼국지집해의 한당전에서 노필이 언급하는데, 한종이 광양후로 봉해졌다는 것에 대해 반미가 광양은 진나라의 현 이름으로 근거해 이를 적은 것으로 능양후가 되어야 한다면서 338년에 두황후의 휘를 피어 광양으로 고쳤기에 삼국시대 때는 광양일 수가 없고 광양은 위나라가 봉한 것이고 오나라에서는 주태를 능양후로 봉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노필은 군국지에서 유주 광양군 광양이라 했고 삼국시대에는 위나라의 연국에 속했다가 순감이 광양향후로 봉해져 한나라, 위나라 때 모두 광양이었기에 반미의 설은 맞지 않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