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 쉬 | 유니코드 | C26C | 완성형 수록 여부 | O |
구성 | ㅅ+ㅣ | 두벌식–QWERTY | tnl | 세벌식 최종–QWERTY | n9d |
1 유아어
어린아이들이 오줌을 눌때 쓰는 말.
2 잘못된 표기
영어나 프랑스어, 독일어 등의 /ʃ/, /ʃi/ 같은 발음을 주로 표기할 때 쓰이는 현행 외래어 표기법에 맞지 않는 표기이다. 다만 다른 발음의 경우는 쓰일 수 있다. 아래 참조.
/ʃi/는 '시(ㅅ+ㅣ)'로, /-ʃ/는 '시(ㅅ+ㅣ)'로, 그리고 /ʃ-/는 자음 앞에서 시 또는 슈로 표기하는 것이 올바르다. 물론 /sy/는 쉬로 적고, /ʃy/의 경우, '슈ㅣ'를 한 글자로 합친 것과 같은 한글 표기(ㅅ+ㆌ)가 불가능하므로[1] '쉬'로 표기한다. 가령 '속삭이다'라는 뜻의 프랑스어 chuchoter /ʃyʃɔte/는 '쉬쇼테'라고, 학생이라는 뜻의 프랑스어 Schüler는 '쉴러'[2]로 적는다.
이는 영어나 프랑스어의 /ʃ/가 반원순성을 지니기 때문에 생긴 일이다. 반원순성을 지닌 소리를 듣다보니 한국어 화자는 이를 w를 포함하는 것으로 인식하게 된 것. 외래어 표기법에서는 단지 이런 세세한 부분을 고려하지 않는 것뿐이다. 진짜 문제는 이런 표기가 반원순성을 지니지 않는 /ʃ/에까지 적용된다는 것. 전술한 독일어에서부터 심지어 페르시아어에서까지 /ʃ/를 쉬로 표기하는 것이다. 이는 완전히 고쳐져야 할 부분이 맞다. 하여간 그 놈의 영어지상주의
참고로 대다수의 사람들이 shadow를 쉐도우로 적고 셰도우로 읽는 기이함도 여기서 온 것. (올바른 표기는 섀도.) 자세한 내용은 쉐 문서를 참조할 것.
2.1 실상
현재 쉬와 시가 혼용되어 사용되고 있다. 어말에서 /-ʃ/는 '시'가 대세가 되는 추세이다. 단, 독일어 /-ʃ/는 '슈'로 표기하는 것이 원칙. 그러나 내시와 내쉬처럼 아직도 쉬가 많이 쓰이는 경우도 있다.영 좋지 않은 곳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