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 소설 《마왕전생 REDemption》의 등장인물.
1 설명
금의 시대에 파괴신이라 불린 용신 드렉노르와 네다 신족[1] 여성 사이에서 태어난 반신. 마왕 네자르 드래코넘의 형…이었지만 결국 누나(…)가 되었다.
드렉노르 탑에 갇힌 네자르와는 달리, 알 수 없는 유리관 속에서 오랜 시간 동안 계속해서 잠만 자 왔다. 그러나 슈라인은 잠자더라도 타인의 꿈 속에 간섭해 영향력을 끼칠 수 있었다. 드렉노르 교단의 슈라인 계파를 구성하는 슈라인의 사도들은 꿈 속에서 슈라인에게 마법의 지도를 받은 이들이다. 다만 꿈을 통해서 그런 건지 슈라인이 원래 그런 건지 슈라인의 계시는 명료하지가 않았다.
2 유리관의 발굴
이런 슈라인의 육신을 찾아내는 것은 드렉노르 교단의 오랜 숙원 중 하나였다가 마침내 발굴하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시온 루카스가 이끄는 제국군이 그들을 습격하고 슈라인이 봉인된 유리관을 탈취해버린다. 다만 이 슈라인의 봉인을 푸는 방법은 마왕 전생자 카를 네레스티아, 그리고 드렉노르 수용소에 수감된 시즈 루카스 외에는 아무도 밝혀내지 못했다.
3 드림 워커
신족중에서도 특수한 드림 워커라는 능력의 소유자인데 이 드림 워커 하나로 신족사이에서도 공포의 대상이되고있다.
이 능력 하나로 네다 신족은 슈라인 한명의 손에 전멸당했으며 보이드 신족이 된 히스칼은 네다중에서도 유래없이 재능이 뛰어난 자임에도 대비책을 마련할때까지 슈라인과 마주치기를 꺼려했다.[2]
작중 설명으로는 꿈의 차원은 전 차원을 걸쳐서 존재하는데 이 꿈의 차원을 자유자재로 드나들며 상대방의 내면에서부터 공격을 한다는듯하다. 물론 공격적인 면말고도 슈라인이 자신의 사도들이나 다른이들에게 하듯 상대방의 꿈에 들어가서 조종하거나 아니면 무언가를 가리키고 다른 3자의 정신을 불러들여 대화시키는 것도 가능하지만 역시 이 능력이 무서운 건 최후반부 히스칼의 부하인 사신들은 작중 카를이나 시즈도 고생하는 상대인데 슈라인은 이걸 드림워커를 이용해 한큐에 쓰러트리는걸 보면 확실히 공격적인 면에서 먼치킨 능력이긴 한듯.
4 각성
그리고 마침내 슈라인의 봉인이 해제되고 황제 스캇 게르마쿠스는 슈라인의 신성을 아티스 드래코넘에게 먹이려고 시도했으나, 아티스에게 영혼포식을 당한 슈라인은 오히려 아티스를 집어삼키고 여성의 몸으로 새롭게 태어나버린다. 그렇게 전생한 슈라인은 황제와 시온 루카스를 비롯한 오대 호장을 간단히 찍어누르고 제국의 지배자가 되어버린다. 카를 네레스티아가 드렉노르 수용소에 수감되고 5년. 슈라인은 제국의 수호신으로서 그(그녀)에 대한 신앙이 게렌 제국의 국교로 선포된다.
미친상태인건 변함 없었지만,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카를의 노력이라고 쓰고 많이 구른다으로 인해 슈라인이 카를를 인정하게 되면서 최종보스라기 보다는 함께 세계를 구할 파트너 또는 진히로인(…)이 될지도 모르겠다. 드리페스를 넘어간 뒤, 문명의 빛편에서 카를 네레스티아와 주종계약을 맺었다!!!(심지어 카를이 주, 슈라인이 종!!) 진짜 진히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