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 소설 《마왕전생 REDemption》의 등장인물. 진 히로인이라는 설이 있다.
1 설명
제국 수호경인 시온 루카스의 사생아. 마왕 징후자로 찍혀 드렉노르 수용소에 수용되어 있다.
외견은 적발호안의 미소년에다 오랫동안 수용소 생활을 하고 있다고는 생각되지 않을 만큼 활달하고 선량한 성격이다. 다만 그 재능은 마왕 네자르 드래코넘의 영혼을 이어받은 자들 중에서도 특출난 것이라, 카를 네레스티아와도 비견되거나 오히려 더 뛰어날지 모른다. 시즈가 아무런 기재도 없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 써낸 논문으로 카를 말고는 아무도 밝혀내지 못한 슈라인 드래코넘의 봉인을 해제할 방법을 제시함으로써 카를은 급하게 거사를 치를 수밖에 없었다. 따지고 보면 카를의 운명을 틀어지게 만든 원인 중 하나.
2 능력
루카스 일족의 비전인 경기공의 고수. 원래대로라면 마법에도 뛰어난 재능을 보이겠지만 이미 아티스 드래코넘에게 영성을 먹혀 소울리스가 된 상황이라 마법을 쓸 수가 없다.
마법을 쓰지 못하는 드렉노르 수용소 내에서 경기공을 사용할 수 있는 시즈에게 대항할 수 있는 수인은 전무하지만, 아무리 경기공을 다룬다고 하더라도 기관총 등 중화기로 무장한 간수들에게는 대적할 수 없다.
3 구판에서
구판 《황제를 향해 쏴라》에서는 이방신 페이스리스 원의 성직자로서 신성 마법을 사용하기도 했다. 카를과는 여기서도 감방 동기로 소울메이트라 해도 좋을 만큼 돈독한 사이가 된다.
다만 탈출 당시 드렉노스 수용소를 습격한 비밀결사 슈라크트로의 부총수인 마탄술사 니스로크를 쓰러뜨리고 외레 슈라크트로의 부총수로 들어앉는다. 이로 인해 슈라크트로와 적대하는 카를과 사이가 틀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