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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S |
'초중력 쿠파 성을 돌파하라'를 클리어하면 해금되는 5번째 월드. 월드 4에서부터 치솟기 시작한 난이도가 이곳에서는 기하급수적으로 상승하기 시작한다.
이전 월드까지 스타를 55개 이상 얻었다면 선더 스페이스 갤럭시만 클리어하고 다른 갤럭시를 지나지 않고도 바로 쿠파주니어의 대포 성 스테이지에 돌입할 수 있다.
1 선더 스페이스 갤럭시
월드 5의 첫 번째 갤럭시. 직역하면 '전기 우주'. 이름답게 갤럭시 배경에 천둥번개가 치고 있다. 스테이지에서도 전선이나 전기공 등 전기와 관련된 요소들이 많이 등장한다. 이 갤럭시부터 체감적으로 난이도가 어렵게 느껴질 것이다.
1.1 찌릿찌릿 전기 코스
시작하면 스타중계소가 있는 구형 위성으로 온다. 스타중계소를 잘 타고 위쪽의 스타링을 타자.[1] 타고 가면 가로로 길쭉하고 전선이 곳곳에 배치된 코스가 나타나는데, 중간중간에 발판들을 잘 타고 가야 한다. 발판이 움직이는 곳도 있고 그렇지 않은 곳도 있으니 유의.[2]
스타링을 타고 가면 전선들이 왼쪽에서 생성되어서 어른쪽으로 사라지는 캡슐형 행성으로 오는데 위쪽으로 조금 올라가면 철창으로 막힌 부분이 있다. 그리고 캡슐 내부에서는 스타링 근처에서 무언가 터지는데, 이것은 바로 폭탄병이다. 폭탄병을 떨어지지 않게 잘 유인해서 체력UP버섯이 갇힌 철창을 부수고 버섯 습득과 함께 캡슐 안으로 들어가자. 그러면 그 안의 치코가
"이제 저도 나갈 수 있게 되었어요!
도와주신 당신에게 최고의 힌트를 드리죠!폭탄병은 스핀으로 정지시킬 수 있어요.
정지시켰다면 방향을 정한 다음 Wii 리모컨을 흔들어서 던지세요!"
라고 한다. 하지만 슈마갤 1에서 배틀록 갤럭시 좀 해 봤다면 폭탄병 사용법은 충분히 기억할 테니 쿨하게 무시하고(...) 앞의 스타링을 타고 날아가자.
날아가면 구멍이 숭숭 뚫린 철 판때기 밑에 블랙홀이 존재하는 길인데 나아가다 보면 노란 팽이와 빨간 가시팽이가 끝도 없이 소환되어서 마리오의 진로를 방해한다. 귀찮으니 스핀으로 떨치면서 진행하자. 끝자락에서 왼쪽으로 시선을 돌리면 스타중계소로만 이루어진 구간이 보인다. 여기저기 널린 중계소를 타고 날아가자. 그러나 가는 길에 전기 공들과 일렉트릭 슈터가 존재한다는 것에 주의. 전기 공들이야 고정된 곳에서 꿈쩍도 안 하니 안 맞게 조심하면 된다만, 일렉트릭 슈터에서 발사하는 전기 구체는 유도성이 있으므로 사라질 때까지 빠르게 도망쳐야 한다. 그리고 너무 급하게 진행한다고 잡고 있던 중계소의 영역을 벗어나면 높은 확률로 전기 공에 맞을 확률이 높으므로 주의.[3] 마지막에 일렉트릭 슈터가 좌우에 3개씩 총 6개가 있는 구간을 벗어나면 전선과 중계소가 원형으로 돌고 있고 그 중심에 파워스타가 있다. 전선을 주의해서 중계소를 조작해 스타를 얻자.
1.2 느긋하게 전진! 물 대포 요새
이젠 하다하다 제목으로 페이크를 치냐 더러운 닌텐도 자식들아!!
시작하자마자 전작의 부이 베이스 갤럭시의 BGM이 반겨 준다. 시작점은 전 스테이지와 같지만, 이번에는 위쪽 위성에 있는 전기 공과 스타링 주위의 스타중계소가 미친 듯이 빠르게 돌고 있다.[4] 그리고 밑을 보면 ! 스위치가 있는 것이 보이는데, 이걸 찍는 순간 배경 전체가 흑백으로 변하면서 갤럭시 전체의 움직임이 느릿느릿해진다. 이 틈을 타서 빠르게 중계소를 잡아서 스타링을 타자.[5]
가면 이 스테이지의 진가인 '물 대포 요새'로 오게 되는데, 요새 최하층에서부터 워터슈터가 물방울을 빠른 속도로 쏴대고 있다. 거기다 바닥의 움직임도 빠르니[6] 중간에 ! 스위치로 움직임을 느리게 한 뒤 빠르게 전진해서 위 오른쪽의 레버를 스핀으로 때려 주자. 그러면 레버 오른쪽의 철 문이 열리고 또 워터슈터가 맞이해 주신다. 스위치를 누르고 이번에는 오른쪽 아래의 레버를 때려서 문을 열자. 그러면 움직이는 발판에 웃는 전기공이 돌아다니는데 그 위쪽에 전기 파장을 넓게 퍼뜨리는 스프링 기계가 놓여 있다. 전기공과 전기 파장을 피해 기계를 밟고 튀어올라 미니스타링을 타고 올라가자.
올라가면 요새의 중간층인데, 앞에 쿵쿵 2마리가 연속적으로 쿵쿵거린다. 문제는 갤럭시의 특성상 쿵쿵의 반대편으로 이동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쿵쿵이 빠르게 움직이는 탓에 스위치를 밟는 순간 중간에 쉴 틈 없이 쿵쿵이 위로 올라가자마자 빠르게 돌파해야 한다. 중간에 지체해서 스위치의 효과가 사라졌다면? 그냥 죽거나 아래로 떨어져서 다시 하는 수밖에. 암튼 나아가면 초록색의 스프링 팽이가 있는데 이 놈을 밟고 튀어올라 위로 올라가면 된다. 올라가면 파란색 구조물들이 왼쪽으로, 빨간색 구조물들이 오른쪽으로 이동하는데 역시나 미칠듯이 빨리 움직이므로 스위치를 눌러서 올라가자. 파워스타가 높이 떠 있는 꼭대기까지 올라가면 뜬금없이 꼭대기가 링 비슷하게 주변이 전선과 벽으로 막히고 빨간 가시팽이 2마리가 소환된다. 가시팽이 2마리를 스핀으로 쳐서 전선에 감전시켜 죽이면 중앙에서 초록색 스프링 팽이가 나타난다. 머리를 밟고 튀어올라 파워스타를 획득하면 클리어.
여담으로 절대 착각하지 말아야 할 것이, 제목처럼 느긋하게 전진하면 안 된다. 그랬다가는 되려 지형에 휘말려서 험한 꼴 당하기 십상이다. 숙련되지 않으면 물대포에 맞고 날려가거나, 전기에 맞고 감전되거나, 쿵쿵에게 깔려 압사당하는 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는 진풍경을 목도할 것이다.
1.3 날 따라와! 가시팽이!
'찌릿찌릿 전기 코스'의 히든 스테이지. 갤럭시를 플레이하다 보면 은색 파맘마가 파워스타를 갖고 있다면서 찾아오라고 하는데, 팽이들이 무한대로 생성되는 철판 행성에 있다. 거기서 파맘마에게 말을 걸면 파워스타는 있는데 빨간 가시팽이를 데려오라고 한다. 가시팽이는 쓰러뜨려도 특정 포인트에 가면 재생성되는 데다가 AI가 굼바보다 좋은 편이니 클리어하기는 쉽다. 그러나 다른 팽이들이 방해해 오는데 튕겨낸답시고 가시팽이까지 튕겨냈다가 블랙홀에 빠뜨리거나 감전사시키지 않도록 주의. 기껏 다 왔는데 스핀 잘못 해서 죽어버리면 정말 허무해진다. 암튼 은색 파맘마에게 가시팽이를 데리고 오면 클리어.
스타를 얻으면 마리오호에 은색 파맘마가 합류한다. 금색 파맘마 때처럼 은색 파맘마도 처음 말을 걸면 1UP을 시켜 준다.
2 흐르는 모래 갤럭시
월드 5의 2번째 갤럭시. 이름처럼 갤럭시 전체의 지형이 흐르는 모래로 구성되어 있다.
사막을 배경으로 한 갤럭시라는 점 때문에 전작의 샌드 아일랜드와 비슷할 것 같지만 사실 이 갤럭시는 샌드 아일랜드의 안티체제에 가까운 갤럭시다. 샌드 아일랜드 갤럭시엔 없던 보스전도 있고, 흐르는 모래라는 특성 덕분에 진행 템포도 느리지 않은데다, 구조 역시 복잡하기는 커녕 일직선형의 구조를 취하는 갤럭시이고, BGM 역시 지루하지 않은 편인 등 전작 샌드 아일랜드와는 전혀 반대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물론 월드 5의 갤럭시들이 그러하듯 난이도가 높으니 주의. 샌드 아일랜드가 복잡한 지형으로 난이도가 높게 느껴졌다면 이 갤럭시는 비교적 빠른 진행 템포와 보스 샌드론 때문에 난이도가 높게 느껴질 것이다.
2.1 모래 지옥의 샌드론
시작하면 불이 켜진 횃불대 4개가 보이고 그 앞에 위쪽으로 모래가 흐른다. 이곳을 잘 건너서 이동하자. 이동 중에 돌아가는 파이어볼과 가시 식물에 주의하고, 끝자락에 오면 스타링이 있다. 타고 가면 말 그대로 흐르는 모래 지형의 행성이 나오는데 이쪽에서는 모래가 아래로 흐르고 있으므로 모래의 흐름에 몸을 맡기는 순간 추락사한다. 정신줄 절대 놓지 말 것. 앞으로 가면 좌우로 움직이는 회색 큐브와 바닥에 꽃 같은 것들이 보이는데 꽃은 그 속에 미니 선인이 숨어 있는 것. 공격해서 없애든지 아니면 무시하자. 또한 중간에 흐르는 모래의 영향을 받지 않는 부분이 있는데 그 부분에서는 닭 몬스터가 폭탄을 뿌려 대니 주의. 그리고 그 앞의 흐르는 모래에도 닭 몬스터 2마리가 폭탄을 뿌린다. 조심해서 진행하자.[7] 나아가다 보면 파이어플라워가 보인다. 얻어서 파이어마리오가 되어서 나아가면 미니 선인 5마리가 마리오를 포위해 오는데, 그래봤자 별거 아니다. 파이어마리오를 잘 유지하면서 움직이는 회색 큐브 앞에 있는 횃불대 2개에 불을 붙이면 1UP버섯이 나온다. 대체 파이어플라워는 왜 나온 것인가 이 다음부터는 회색 큐브 위로 올라타서 진행하는데, 큐브 사이 혹은 큐브와 벽 사이에 깔리지 않게 주의. 앞으로 가면 체크 포인트 깃발과 함께 스타링을 타게 된다.
타고 가면 모래로 된 거대한 슬라이더를 타게 된다. 헌데 이 뒤에서 웃는 얼굴의 롤러들이 마구잡이로 굴러오기 시작한다. 굴러오는 롤러에 깔리면 가차없이 압사당하므로 필히 주의. 웃으면서 마리오를 깔아뭉개려고 다가오는 악마 롤러 다행히 롤러는 슬라이더를 모두 메꿔 버릴 만큼 가로로 길지는 않으므로, 롤러가 없는 빈 공간으로 피해서 진행하자. 다만 너무 한쪽 방향으로 쏠릴 경우 되려 떨어져서 낙사할 수도 있으니 주의. 그런 식으로 진행해서 슬라이더 끝까지 내려가면 체크 포인트 깃발이 있고, 왼쪽으로 가면 만물상치코와 스타링이 보인다. 보스전을 예고하므로 체력UP버섯은 여기서 챙길 것.
스타링을 타면 BGM이 사라지고 마지막 구간인 모래 지옥으로 오는데... 아무것도 없어 보이지만 앞으로 가면 보스 '샌드론'이 모래 지옥의 중심부에서 튀어나온다. 이때 보스 주위에 변신해서 공격하라는 것인지 파이어플라워가 보스 주위를 맴돌기 시작한다. 샌드론은 노란색의 커다란 공을 던지는 공격을 하는데 맞으면 당연히 데미지이니 피하자. 그러면 이 공이 파괴되지 않고 바닥에 그냥 깔리는데 이게 보스의 공격을 막는 방패가 되기도 하지만 상황에 따라서는 엄폐물이 되어서 보스를 공격하는 데 방해하기도 한다.[8] 샌드론이 공을 3번 던질 때에 입을 크게 벌리는데 이때가 바로 공격 찬스다. 샌드론이 입을 닫기 전에 초고속으로 파이어볼을 5번 입에 명중시켜서 데미지를 입히자. 그러면 2페이즈로 진입하는데 샌드론이 쏘는 공의 색이 빨간색으로 바뀌고 공 주위에 가시도 돋쳐 있다. 모습이 바뀌고 크기가 커졌지만 노란 공과 크게 달라진 점은 없을 것 같지만 이번엔 양손에서 하나씩 던지고 총 4개를 던진다. 그 중 노란 가시공은 파괴할 경우 코인이 나오므로 참고. 암튼 그런 식으로 또 샌드론에게 파이어볼 5방을 먹여 데미지룰 입혔다면 샌드론이 크게 분노하면서 주위에 가시공을 발사하는 포격기를 소환한다!! 그리고 3페이즈가 시작된다. 포격기는 파이어볼로 파괴되지만 일정 시간 후 재생하니 주의. 거기다가 입을 여는 타이밍도 실로 극악한데 포격기가 양쪽에서 가시공 8개를 발사하고, 본인도 양손에서 폭탄 2개를 던진 후에야 간신히 입을 연다. 게다가 입을 열고 있는 시간도 페이즈가 지나갈수록 짧아지므로 주의. 어찌저찌 파이어볼을 또 5방 맞췄다면 샌드론은 위로 솟았다가 다시 모래 속으로 파묻히며 폭사한다.[9] 그러면 스타가 모래 속에서 솟아오르고, 이걸 얻어 주면 끝.
여러모로 보스의 패턴이 전작의 형님귀신을 연상케 한다. 원거리 투척 공격을 한다거나, 파괴되어도 재생성되는 공격 무기를 생성하거나, 원거리 공격으로 본체를 공격한다거나... 참고로 마침 그 형님귀신도 월드 S의 킹 오브 킹 갤럭시에서 4번째 행성의 보스로 등장한다.
2.2 두근두근 사막 크루즈
시작점은 전 스테이지와 같지만, 이번에는 모래가 반대 방향으로 흐르고 있고 그 위에 위쪽으로 화살표가 표시된 듯한 발판들이 돌아다닌다. 뛰어가면 초록색 토관이 보이는데 그리로 들어가자. 어차피 앞쪽은 모래의 흐름 때문에 진행 불가능이다. 토관으로 들어가면 중력을 활용한 구간인데, 이곳은 마리오가 진행하는 방향에 따라 중력의 방향도 움직인다. 이 특징을 잘 이용해서 한바퀴 빙 돌아서 가다 보면 주황색 토관이 보인다. 최종적으로 내려왔을 때의 중력은 아래쪽으로 적용되니 백텀블링 or 벽차기+스핀으로 토관으로 진입하자. 진입하면 단순히 걸어갈 수 없었던 위쪽 지형으로 오는데 이곳에도 화살표 발판이 있다. 올라가고 조금 돌아보면 스타링이 있는데 타고 가자. 가면 앞이 황사 때문에 보이지 않는 행성으로 오는데 이 행성에는 모래늪이 있다. 떨어지면 죽음이니 주의. 그리고 체크 포인트 깃발 앞에 보면 새 모양의 노란 패널이 있는데 이 위로 올라타면 패널의 검은 부분에 불이 들어오면서 패널이 모래늪 위를 움직이기 시작한다. 여기까지만 보면 제목처럼 단순히 크루즈를 즐기라는 것 같아 보이지만, 이 스테이지의 진짜 고생길은 지금부터다. 뭣이?!
우선 앞으로 가면 난데없이 선인장 기둥이 나오는데 이 사막 크루즈는 장애물에 걸리면 패널이 사라지고, 3초 후에 복구된다. 선인장 기둥은 당연히 장애물 취급이니 부딪히면 순식간에 2/3 내지는 3/4이 잘려나간다. 그것이 끝이 아니다. 전방에는 마귀가 한 마리도 아니고 무려 4마리(!!!)死마리나 존재한다. 마귀들은 지팡이에서 파이어볼을 날려대는데 파이어볼 맞아도 크루즈가 파괴되니 위험하다. 마귀를 죽이든지 내버려 두면 이때부터 크루즈의 속도가 슬슬 빨라지기 시작한다. 앞에 선인장 기둥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으므로 파괴되자마자 복구되는 틈을 노려 빠르게 선인장의 영향이 없는 곳으로 이동할 것. 그리고 이 앞으로 가면 더 이상 아무것도 없으니 이제 진짜 크루즈겠지 하고 생각하고 있나? 이걸로 끝이 아니다. 이번엔 앞에서 은색 멍멍이가 굴러온다. 더군다나 이 은색 멍멍이는 마리오를 보면 추적하는 기능도 탑재하고 있다. 왜들 이러시오 도대체!! 다만 은색 멍멍이는 마리오를 향해 한 방향으로 굴렀다가 마리오가 위치를 바꾸면 바꾼 위치를 향해 선회하므로 이때 약간의 틈이 생긴다. 그 틈을 타서 안전지대로 계속해서 피한 뒤, 앞으로 나아가다 보면 이 역경과 고난의 보상, 파워스타가 있다. 얻으면 끝.
여담으로 2P가 있으면 그나마 해 볼 만하다. 방해하는 마귀를 멀리서 잡고 스핀으로 격퇴하고, 은색 멍멍이도 화면에서 벗어날 때까지 잡고 있으면 멍멍이가 추격을 못 하기 때문.
2.3 데스 매치! 모래 지옥의 샌드론
'모래 지옥의 샌드론'의 장난꾸러기 혜성 버전. 데스 혜성의 전통답게 체력은 1이며, 샌드론과의 승부를 반복해 주면 된다. 상당한 난이도를 자랑하는데 그 이유는 안 그래도 모래가 움직이는 지형이고 고정형 지형이 좁아서 움직이기 까다로운 데다, 3페이즈, 심지어 파이어볼을 날려서 마지막 일격을 날려야 하는 상황에서 죽어도 얄짤없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파이어볼 던진답시고 멍때리다가 모래에 휩쓸려서 샌드론에 부딫히거나 샌드론 혹은 포격기의 공격에 맞지 않게 주의. 아무리 억울하게 죽어도 목숨 하나가 날아감과 동시에 다시 보스룸 앞에 서 있는 마리오를 볼 수 있다.
3 꽁꽁 용암 갤럭시
월드 5의 3번째 갤럭시. 이름처럼 한 갤럭시에 용암 지대와 얼음 지대가 섞인 지대이며 슬슬 수십 개의 목숨을 바쳐야 할 정도의 높은 난이도를 보여 주는 갤럭시. 갤럭시 BGM은 전작의 아이스 볼케이노 갤럭시와 공유한다.
여담으로 여기 공포스런 이스터 에그가 있다. 자세한 사항은 검은 닌텐도 참고.
3.1 화염과 얼음의 옥토프린스
시작하면 용암이 펼쳐져 있는 행성에 온다. 그리고 앞을 보면 화산과 용암 기둥이 솟구치는 모습도 보인다. 앞에 보이는 철판들은 밟으면 용암 아래로 가라앉으므로 주의. 이 철판은 중간에 점프하거나 하면 다시 원상복구된다. 그리고 가다 보면 용암 위에 발판이 떠 있다. 발판을 타고 나아가면 중간에 구름플라워가 있으므로 꼭 챙기고 발판으로 돌아가자. 중간에 발판이 멈추면 조금 멀리에서 엉덩이찍기 스위치가 보이는데, 멀리뛰기+구름 생성으로 스위치를 찍어 주자. 그러면 중앙의 화산과 주변의 용암이 얼음으로 변하고 밟으면 가라앉는 철판들도 통째로 얼어붙는다. 이 이후로는 단순히 전기 파장 기계나 점박문어만 주의해서 앞으로 나아가서 스타링을 타고 날아가면 된다.[10]
스타링을 타면 용암 속에서 발판이 나왔다가 들어왔다 하는 곳인데 곳곳에 배치된 점박문어에 주의. 문어를 피해서 발판을 오르다 보면 운석이 떨어지는 곳이 보이고[11], 앞에는 스타링도 있다.
타고 가면 빙판이 널려 있는데 이 위에 주기적으로 화염을 휘감은 운석이 떨어져서 빙판 지대 중간중간에 용암 장판을 생성한다. 용암 장판은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므로 운석 떨어지기 전에 장판 사라지는 타이밍을 잘 파악할 것.[12] 앞으로 가면 화염구와 코코넛을 번갈아 가며 쏘는 검은 문어 5마리가 나타난다. 이 문어들은 제각각 첫 번째 공격이 다르므로 코코넛 쏠 때 빨리 쳐서 죽이자. 5마리 다 죽이면 검은 문어가 막고 있던 용암 저편에 얼음으로 된 필드와 연결되는 돌다리가 생긴다. 단 이 얼음 필드는 용암 위에 주기적으로 얼음 덩어리가 떨어져서 빙판 길을 생성하는 원리이기 때문에 빙판이 생긴 후 사라지기 전에 빠르게 스케이팅으로 나아가야 한다. 끝으로 가면 스타링이 있으므로 타고 가자.
가면 녹색 버섯호 위로 오는데 여기에 녹색 키노피오와 만물상치코가 있다. 혹시나 빙판에 운석 떨어지는 구간에서 체력UP을 못 얻었거나 얻었어도 추가 체력을 다 써 버렸다면 여기서 재충전하자. 녹색 키노피오는 앞 행성에서 파워스타를 감지했으나 보스 '옥토프린스' 때문에 갈 엄두를 못 내고 있다.
스타링을 타고 가면 옥토킹의 아들 '옥토프린스'가 등장한다. 모습은 왕관을 쓴 커다란 초록색 문어가 6개의 포구가 달린 전차를 탄 모습. 이 전차를 타고 이리저리 이동하는데 전차 바퀴에 깔리는 순간 가차없이 압사당하므로 필히 주의. 기본적인 공격 패턴은 전차에서 발사하는 6방향의(!) 화염구, 본인이 직접 발사하는 화염구와 코코넛 발사가 있다. 당연하겠지만 코코넛을 받아쳐서 옥토프린스에게 명중시켜야 하는데, 다리가 전차를 조종하고 있어서 그런지(...) 아버지처럼 맞은 코코넛을 튕겨내지는 못한다. 즉, 한 번 치면 바로 데미지가 들어간단 얘기. 첫 타를 맞으면 화염구 1발[13]->코코넛 1발이었던 게 화염구 2발->코코넛 1발로 바뀌는 것 말고는 패턴의 변화가 없지만, 2타째 맞아서 옥토프린스가 격노했다면 서서히 위험해지는데, 입에서 화염구를 3점사(!)하는 데다가, 하늘 위로 화염구 7발 사이에 코코넛 2발을 섞어서 쏘아올리기까지 한다!!! 코코넛을 받아치기만 하면 좋겠지만, 화염구로 인한 용암 장판에 주의하자. 어찌어찌 주의해서 마지막 코코넛 한 방을 먹였다면 옥토프린스가 탄 전차가 폭발을 일으키고, 옥토프린스는 행성 아래로 추락한다(...). 그리고 스타가 나타나고 얻어 주면 끝.
3.2 얼음 위의 문어 군단을 소탕하라!
'화염과 얼음의 옥토프린스'의 장난꾸러기 혜성 버전. 구성은 보스 행성에서 옥토프린스를 제거하고 점박문어 24마리와 핑크문어 6마리씩 총 30마리를 배치해 놓은 형태. 시작하자마자 버섯호에서 빨리 스타링 타고 출발해서 레인보우마리오로 문어 30마리를 전부 제거해야 한다. 단 주의해야 할 점이 있는데, 원본에 있던 가드레일이 여기에는 없기 때문에 너무 급하게 문어들을 잡다가는 추락사할 수 있으니 주의.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너무 천천히 진행하기도 뭣한 것이, 제한시간이 60초도 아니고 50초밖에 안 되는 탓에 천천히 움직였다 되려 타임오버되는 사태가 발생한다. 너무 급하지도 너무 여유롭지도 않게 적당한 속도를 유지하면서 문어들을 제거해 주자.
3.3 두더통을 통통 차라!
'화염과 얼음의 옥토프린스'의 히든 스테이지. 용암을 얼음으로 바꾼 뒤 스타링 뒤쪽을 보면 녹색 토관이 보이는데 그리로 들어가자. 안에 들어가면 화이트 스노의 토관에서도 봤던 자유랑이 그 때와 같은 게임을 제안해 온다. 단 이번에는 40초 안에 600점을 달성해야 한다. 스케이트를 잘 타면서 두더통은 보이는 대로 다 제거해 주고, 가시통은 맞으면 튕겨나가면서 스케이트가 취소되니 주의. 600점을 획득하면 자유랑이 마리오를 인정하며 파워스타를 내놓는다. 얻으면 끝.
4 유령의 미궁 갤럭시
월드 5의 4번째 갤럭시. 이름처럼 문어귀신이나 부끄부끄 등 유령 몹들이 엄청 많다. 거기다 '미궁'이라는 이름답게 갤럭시의 지형도 미친 듯이 복잡하니 주의. 여담으로 이곳에서 최초이자 유일하게 유령마리오를 경험할 수 있다. 즉, 이 갤럭시 이후로는 유령마리오가 등장하지 않는다.
4.1 수수께끼 그림책의 실버스타
시작하면 마리오 주변 빼고는 전부 어두운 미로로 오게 된다. 어두컴컴한 탓에 길을 찾기가 힘들고 곳곳에서 나타나는 부끄부끄들이 체력을 깎으려고 덤비니 주의하자. 길 중에는 문처럼 열리는 곳도 있다. 암튼 미로 끝의 스타링을 타고 가면 된다.
가면 빠지면 즉사하는 독의 늪이 펼쳐져 있고 그 위에 보라색으로 된 블록 여러 개가 모여 있는 것이 보인다. 이 블록 컨베이어(?)를 타고 나아가면 된다.[14] 단 이 컨베이어는 길이 제한이 있는 데다 움직이는 대로 마리오가 일일이 움직여 줘야 하니 마리오도 같이 옮겨질 줄 알고 멍때리다가는 늪에 빠져 죽으니 주의. 거기다 간혹 문어귀신이 돌면서 방해하는 곳도 있으니 또 주의. 가는 중간에 ?코인을 얻으면 음표들이 나오는데 시간이 다 되어 사라지기 전에 음표를 다 얻으면 1UP버섯을 무려 3개나 주므로 적어도 이 구간까지는 죽지 말고 움직이자. 그리고 계속 진행하면 위쪽 지형이 그림책처럼 접혀서(...) 진행하는 곳도 있다.[15] 그리고 그 끝에는 스타링이 있다. 타고 가자.
스타링을 타면 뜬금없이 초승달(...)에 오는데 이곳에서 노랑스타조각 5개를 모두 모아 스타링을 형성하는 것이 목표. 이 초승달은 마리오가 가는 방향으로 기울어지기 때문에, 그걸 이용한 점프로 5개를 다 얻어야 한다... 고 할 것도 없이 그냥 백텀블링+스핀으로 다 얻을 수 있다(...). 스타링은 초승달 오른쪽에 생성되니 점프해서 타고 가자.
가면 네모난 평지형 행성으로 오는데 이곳에서 실버스타 5개를 모으면 된다. 헌데 바닥에 있는 건 2개뿐이고 3개는 공중에 떠 있어서 얻을 방법이 없어 보이지만, 사실 오른쪽 아래의 엉덩이찍기 스위치를 누르면 행성이 그림책처럼 접혔다가 펴졌다가를 반복한다. 부끄부끄 3마리의 방해를 주의해서 행성이 90도로 접혔을 때 잽싸게 위로 뛰어올라 남은 실버스타 3개를 빨리 얻어 주자. 그러면 스타가 나오고 얻어 주면 끝.
4.2 두둥실 떠올라라♪ 유령마리오
시작점은 전 스테이지와 같지만, 이번에는 끝자락에 스타링이 아닌 토관이 있다. 그러나 가는 길이 전 스테이지보다 몇 배로 더 복잡해진 데다가 설상가상으로 부끄부끄들도 많아져서 멘붕할 수 있으니 주의. 어찌저찌 길을 찾아서 토관을 찾았다면, 행성의 내부로 들어가게 된다.
행성 내부에서 체크 포인트 찍자마자 앞에 유령버섯이 보인다. 이 스테이지는 유령마리오를 활용한 진행이 목적으로, 유령마리오의 기본적인 특징은 철창 같은 것이 가로막아도 스핀으로 투명해져서 통과하고, A를 눌러 공중에 뜨고 Z를 눌러 아래로 내려온다. 또한 비행 중에 바람을 타면 더 빠르게 갈 수 있지만 벽에 부딫히면 반동으로 밀려나니 주의. 중간에 문어귀신이나 소라를 주의해서 진행할 것. 참고로 문어귀신이나 소라는 정해진 영역만큼밖에 움직이지 못하므로, 돌파할 타이밍이 됐다 싶으면 빠르게 돌파해 주자. 파워스타는 문어귀신 3마리가 원형으로 돌고 있는 가운데에 있으므로 빈틈을 잘 찾아서 스타를 얻어 주자.
스타를 얻으면 마리오호의 동력실에 컬렉션으로 유령버섯이 추가된다.
4.3 늪 속에 빛나는 스타
'수수께끼 그림책의 실버스타'의 히든 스테이지. 일단 블록 컨베이어를 타고 스타링 부근까지 이동하는 것까진 똑같지만, 여기서 스타링을 타지 말고 스타링 뒤에 있는 컨베이어를 타고 계속 진행하면 된다. 다만 스타링 뒤쪽 컨베이어는 이동 속도가 빠른 데다 중간에 문어귀신들까지 방해를 해 오니 주의. 조심해서 끝까지 가면 그곳에 파워스타가 늪 위에 홀로 떠 있다. 얻어 주면 끝.
5 엉망진창 중력 갤럭시
월드 5의 5번째 갤럭시. 이름대로 갤럭시의 중력이 미친 듯이 바뀐다. 월드 1의 거꾸로 중력 갤럭시와는 비교도 안 될 만큼 난이도가 높으니 주의.
갤럭시 BGM은 거꾸로 중력 갤럭시, 비트 블록 갤럭시와 공유한다.
5.1 이상한 중력 코스
시작하면 집 내부를 연상케 하는 공간으로 오는데[16] 이 공간 안에선 중력이 화살표 방향으로 작용한다. 발판 중에도 움직이는 발판의 경우 중력이 위쪽으로 작용하는 것도 있다. 진행하다 보면 체크 포인트 깃발과 함께 펄럭굼바 5마리가 날아다니고 있는 곳이 나오는데 아래쪽에 ! 스위치를 누르면 짙은 파란색으로 표시된 아래쪽 중력의 방향이 진홍색으로 바뀌며 중력의 방향이 위쪽으로 바뀐다. 단 제한시간이 있으니 주의. 시간이 다 되기 전에 위로 올라가서 아래쪽 기준으로 왼쪽으로 이동하면 초록색 토관이 보인다. 안으로 들어가자.
토관으로 들어가면 BGM의 리듬에 맞춰 중력의 방향이 바뀌는 공간으로 오는데[17] 중력의 방향에 따라 ?박스나 블록을 두드릴 수 있느냐 없느냐가 바뀌는가 하면 잡몹 중에도 밟을 수 있느냐 없느냐가 바뀌는 몹도 있고, 위쪽과 아래쪽의 지형이 달라서[18] 어느 중력일 때 이 지형으로 가야 하느냐가 갈리기도 한다.[19] 이 특성을 잘 활용해서 가야 하는 것이 포인트. 코인을 많이 얻을 수 있는 스테이지이기는 한데, 적이나 전선에 너무 많이 맞지 않게 주의하자. 끝까지 가면 파워스타가 있는 부분만 중력의 방향이 반대로 작용하는데 타이밍을 잘 맞춰서 뛰어 주면 스타 획득.
5.2 더 태워라! 청소 대작전
'이상한 중력 코스'의 히든 스테이지. 초반에 중력이 위로 향하는 움직이는 발판이 처음 나오는 구간[20]에서 위를 잘 보면 토관이 있다. 중력은 아래로 적용되는데 토관은 거꾸로 달려 있어서 들어갈 방법이 없는 것 같지만, 사실 발판 2개를 잘 이용해 발판 반대편으로 가면 된다(...). 들어가서 나오는 작은 방에는 파이어플라워가 놓여 있다. 먹어서 파이어마리오로 변신해서 파이어볼로 대형 박스, 특히 중앙의 세로로 4개 놓인 박스를 부수면 주황색 토관이 있다. 이곳에 들어가면 파맘마가 상자가 늘어났다고 열불을 내고 있으니(...) 파이어마리오의 파이어볼로 박스를 전부 제거해야 한다. 문제는 박스가 거꾸로 중력 때보다 훨씬 더 많아진 데다가 제한시간은 고작 20초밖에 안 되는지라 한 곳에서 너무 오래 죽치고(...) 있으면 실패할 확률이 높다. 실수로 놓친 한두 개에 운운하기보다는 무더기로 모인 박스를 먼저 제거한 뒤에 노리자. 그나마 실패해도 목숨에는 지장이 없는 것이 불행 중 다행. 암튼 박스를 전부 파괴하는 데 성공하면 파맘마가 파워스타를 내놓는다. 얻으면 끝.
스타를 얻으면 마리오호의 동력실에 컬렉션으로 파이어플라워가 추가된다. 갤럭시를 순서대로 플레이했다면 유령버섯 혹은 이 파이어플라워 중 하나가 마지막 컬렉션이 될 것이다.
6 챌린지 글라이더 갤럭시
월드 5의 6번째 갤럭시이자 꼬르륵치코에게 스타구슬 1500개(!!)를 먹여야 해금되는 갤럭시. 이름대로 글라이버드를 다시 한 번 탈 수 있으나 난이도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빡세다.
6.1 전장의 글라이버드
시작하면 로켓을 연상케 하는 행성의 중앙부로 오는데 이곳에 재잘버드와 글라이버드가 있다. 재잘버드에게 말을 걸면
"이 녀석! 이 녀석! 글라이버드!
이 녀석이 당신에 대해 궁금하대!
당신과 함께라면 잘 날 수 있지 않을까?
글라이버드와 함께 날아 줘!"
라고 하는데, 이때 '탈래'를 선택하면
"전장 끝에 있는 커다란 태양 고리를 통과하면 성공! 성공! ...어려울걸!
이라고 한다. 잠깐, 끝에 '어려울걸'이라고!?
일단 글라이버드를 타고 전장 끝의 태양 고리를 통과하는 것이 목적인데, 문제는 이 코스가 정글 글라이더 갤럭시 때와는 비교도 안 될 만큼 어렵다. 농담이 아니라, 일단 코스 자체가 말 그대로 개빡치는데 처음부터 용암 속에서 마그마 몬스터가 잡아먹으려 드는가 하면 다음 편으로 가는 길이 반 바퀴 정도 빙 돌아야 나오는 경우도 있고, 쿵쿵과 박쥐가 진로를 방해하려 들기도 하고, 매그넘 킬러가 전방에서 날아오기도 하고, 심지어는 폭격을 맞은 지형이 무너지면서 마리오를 덮치려 들기도 하고, 거의 끝에서는 두덩병들이 포탄을 계속해서 발사해 댄다. 글라이버드의 특성상 장애물에 부딫히면 작게는 데미지에서부터 크게는 라이딩 해제 및 강제 낙사까지 있으므로 무조건 주의해야 한다.
게다가 이런 상황에서 혜성메달 얻는 것도 무지하게 어려운데, 혜성메달을 얻기 위해서는 코스를 돌아다니면서 빨간색의 뾰족한 고리 5개를 빠지지 않고 통과해야 얻을 수 있다. 그야말로 극악함도 이런 극악함이 없다(...).[21] 일단 고리의 위치는 마그마 몬스터를 지나고 3개의 구멍이 있는 초록색 벽 앞, 구멍 뚫린 벽 3개를 지나면 나오는 스타구슬 길을 따라가다 나오는 구간, 쿵쿵 2마리가 깔아뭉개는 곳 뒤쪽, 폭발로 기둥이 기울어지는 곳 앞, 전장의 끝자락 이 5곳에 위치한다. 고리를 한 개라도 놓칠 경우 혜성메달을 가둔 유리막이 열리지 않아서 혜성메달 얻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 때문에 혜성메달 못 얻으면 눈물을 머금고 다시 하는 수밖에 없다. 거기다 만일 코스를 까먹어 버렸다면 묵념.(...) 제일 통과하기 힘든 곳은 쿵쿵 뒤쪽과 전장의 끝자락. 이 길은 앗 하는 순간 쿵쿵에 깔려 압사당하거나 낙하물에 맞고 골골대기 딱 좋다(...).
아무튼 이 거지같은 코스를 클리어하면 재잘버드가
"날았어!! 날았어!!
글라이버드도 즐거워 보여!!
이거! 이거! 우리의 마음이야! 받아 줘!
라면서 스타를 내놓는다. 지옥같은 코스를 통과한 것에 대한 보상이라 생각하고 챙겨 가자.
6.2 스피드왕의 이름을 걸고
갤럭시를 진행하다 보면 정글 글라이더에서 승부했던 재잘버드들의 리더인 검은 재잘버드가 편지로 승부를 요청하는데 그때 생겨나는 스테이지. 시작하자마자 검은 재잘버드에게 말을 걸면
"왔구나! 왔구나! 제대로 붙어 보자!!팀 리더의 이름을 걸고
레이스! 레이스! 절대 지지 않을 거야!!"
라고 한다. 이때 '레이스!'를 선택하면
"대결! 대결!
진지하게 붙어 보자!! 어이! 어이!"
라면서 레이스가 시작된다. 정글 글라이더 때와 달리 검은 재잘버드 하나뿐이므로 1대 1 승부가 된다. 당연히 승부에서 패배하면 목숨 1개가 날아가 버리니 주의.
문제는 전 스테이지에서도 언급했지만 코스가 무진장 어렵다. 더군다나 전 스테이지에선 거의 끝자락에나 있었던 두덩병들이 이젠 아예 전장 이곳저곳에 나타나서 포탄을 미친 듯이 날려대니 주의. 장애물에 맞아서 데미지를 입는 순간 검은 재잘버드가 곧바로 추월해 버리는 수가 있으니 최고 속도를 유지하되 장애물은 반드시 피하는 것이 상책이다. 어찌저찌 1등으로 골인 지점 격인 태양 고리를 통과하면 검은 재잘버드가
"젠장! 말도 안 돼...!
졌으니까 팀 리더직에서 은퇴하겠어...새로운 리더는 너밖에 없어!!!
이것은 리더의 영혼이야! 받아 줘!"
라고 하며 스타를 내놓는다. 역시나 지옥같은 코스를 뚫고 우승한 보상이라 생각하고 챙겨 가자.
7 쿠파주니어의 대포 성
마지막 쿠파주니어 갤럭시. 여기가 월드 5의 종착지다. 월드 3 때처럼 쿠파주니어와 직접, 그리고 마지막으로 승부하게 된다.
7.1 결전! 쿠파주니어의 최종 병기!?
시작하면 메가 해머의 잔해가 널려 있는 곳으로 오는데 저 앞에서 키노피오대장이 보인다. 그런데 정작 대원들은 잔해 뒤쪽에 숨어서 뭐가 나올지 몰라 벌벌 떨고 있으며 대장을 걱정하고 있는데, 정작 대장은 잔해를 보며 여유롭게(...) 망가진 걸 거라며 안심하고 있다(...). 그런데 마리오가 앞으로 가는 순간 몸통 부분의 포대에서 킬러가 튀어나온다(!!!).[22] 행성 앞으로 가면 발사대가 철창에 갇혀 있는 것이 보이는데, 바닥의 진흙과 툭 튀어나온 지형, 납작해지면서 전기를 넓게 내뿜는 슬라임형 몬스터, 왼쪽으로 돌아가는 팔 부분을 주의하면서 유인해 철창을 부수자.
그러면 발사대를 사용할 수 있게 되는데,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행성의 위쪽에 거대한 과녁이 보일 것이다. 여기를 조준하고 발사해서 과녁 중앙에 맞췄을 경우 1UP이므로 참고. 과녁을 맞추고 행성 위로 떨어지면 앞에 부메랑브러스 2마리가 보이는데, 마리오를 보자마자 2연속으로 부메랑을 던진다. 이 부메랑은 웅크리기로 피해지니 참고. 부메랑브러스 2마리를 모두 제거했다면 스타링이 생기니 타고 가자.[23]
스타링을 타면 전선과 가시 폭탄이 있는 구형 행성에 오는데 체크 포인트 깃발을 찍으면 발사대를 타게 된다. 다음 행성을 알리는 과녁으로 날아가자. 날아가면 중앙에 블랙홀이 있고 그 주위를 빨간 플랫폼과 파란 플랫폼이 돌아가고 있다. 의외로 플랫폼의 간격이 상당히 넓어서 멀리뛰기를 해야 다음 플랫폼까지 닿을 수준인 데다가 파란 플랫폼 위쪽에는 가시 폭탄들이 널려 있으니 요주의.[24] 그리고 파란 플랫폼에서 구름마리오를 얻을 수 있는데, 파란 플랫폼과 뒤쪽 중앙 플랫폼 사이에는 아무런 발판도 존재하지 않으므로 구름을 생성해서 건너가자.[25] 구름을 펼쳐서 가시 폭탄이 많은 뒤쪽 중앙 플랫폼으로 가면 중앙에 돌판 3개가 올려져 있는데 이것을 엉덩이 찍기로 부숴 주자. 그러면 스타링이 나온다.
스타링을 타고 마지막 행성으로 날아가면 쿠파주니어가 거대한 포탑 위에 타고 폴짝거리면서 마리오를 맞이해 주신다.
"더 이상 그랜드스타를 빼앗기면 아버지에게 호되게 혼나고 말 거야...
배틀캐슬 출동! 난 조종석에서 네 녀석이 당하는 꼴을 지켜보겠다!"
쿠파주니어는 이렇게 말하며 조종석을 유리창으로 가리고, 곧이어 쿠파주니어의 최종 병기 '배틀 캐슬'의 눈이 빛나더니 목 부분의 톱니바퀴와 바닥의 파이어바가 회전하는 톱니바퀴가 돌아가기 시작한다.
배틀 캐슬의 패턴은 이러하다.
1. 전기 덩어리 발사
포탑의 머리 중앙의 포대에서 전기 덩어리를 2연속으로 쏜다. 이 전기 덩어리는 유도성이 있는 데다가 구름에 맞으면 구름도 지워 버리니 주의.
2. 파이어바 회전
아래쪽에 붉은 톱니바퀴가 회전하는 부분에서 파이어바가 회전한다. 파이어바의 길이가 상당히 길어서 행성 주변의 선풍기가 돌아가는 부분까지 가야 닿지 않을 정도이니 주의.
3. 침입자 추방
유리창 위에 올라간 채로 너무 오래 가만히 있으면 사용하는 패턴. 유리에서 전기를 내뿜어서 마리오를 감전시켜 데미지를 준 뒤, 그대로 멀리 날려 버린다. 데미지를 입는 순간 구름마리오의 변신이 해제되므로 빠르게 구름플라워를 향해 달려갈 것.
4. 구름 흡수 및 약점 절대방어
말 그대로 포탑의 몸 일부분에서 흡수형 팬을 소환해서 구름들을 모조리 빨아들인다. 그것이 끝이 아니라, 배틀 캐슬 전체에서 전격을 내뿜어서 약점인 유리창을 향해 다가오지도 못하게 한다. 2페이즈로 넘어가는 때부터 이 패턴을 사용하기 시작하므로 주의. 까딱 잘못하면 구름 낭비+데미지+변신 해제라는 최악의 상황이 오기도 한다. 거기다 바닥의 파이어바도 빠르게 회전하므로 빠르게 바람이 부는 곳으로 올 것.
5. 본체 소환
3페이즈부터 사용하는 패턴. 머리의 유리를 2번 공격했을 경우 파이어바 밑에서 숨겨져 있던 본체가 튀어나온다. 본체는 중앙에 쿠파주니어 마크를 중심으로 좌우에 캐터필러가 달려 있는 모습인데, 이 상태로 다른 곳으로 옮겨 다니며 간혹 바람을 통째로 막는 경우도 있고 캐터필러에 마리오가 직접 깔릴 경우 가차없이 압사당하므로 필히 주의. 게다가 이전까지 2번 쏘고 구름 흡수를 사용했던 2페이즈까지와는 달리 여기서부터는 전기 구체를 그냥 미친듯이 발사해 대므로 위로 올라가기가 더욱 극악해진다. 재수없으면 올라가려는 순간 전기 구체 맞고 데미지+변신 해제+밑에 돌아가던 파이어바 맞음+도주 중에 캐터필러에 깔려서 압사라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작성되는 수가 있다.
이 배틀 캐슬의 약점은 메가 해머, 아니 유리창이 있는 역대 메카 보스들을 상대해 왔다면 너무나도 당연하게 위쪽의 콕핏 유리창. 이걸 엉덩이 찍기로 3번을 찍으면 된다. 3번을 찍었다면 배틀 캐슬에서 이상이 생기더니 그대로 대폭발을 일으키고, 쿠파주니어는 당황한 나머지 가만히 있다가 폭발에 휘말려 어디론가 날아간다(...). 그리고 행성 중앙에 그랜드스타가 강림한다. 그랜드스타를 얻어 주면 마리오호로 돌아오더니 그랜드스타가 정면으로 멀리 날아가서는 월드 6으로 통하는 시공의 문을 만들어 낸다.
쿠파주니어와의 전투 BGM은 전작의 '쿠파주니어 에어쉽 플랜트'의 쿠파주니어 전투 BGM과 공유한다.
7.2 데스 매치! 쿠파주니어의 최종 병기!?
'결전! 쿠파주니어의 최종 병기!?'의 장난꾸러기 혜성 버전. 데스 혜성의 전통답게 체력은 1이다. '어차피 보스 상대하는 데스 매치가 다 그렇듯 보스 행성에서 시작하겠지' 하고 생각하고 이걸 플레이했다간 큰코다친다. 이 스테이지는 쿠파주니어와 그냥 싸우는 것도 아니고, 스테이지를 처음부터 끝까지 진행해서 싸워야 한다. 그것이 끝이 아니다. 중간에 블랙홀 주위를 플랫폼이 돌던 행성은 완전히 다른 행성으로 변했는데, 바닥에 다크 매터가 깔려 있고 과녁이 다크 매터 위를 돌고 있는 데다가, 좌우로 기울어지면서 다크 매터를 건너는 발판도 있다!!! 단지 이거 하나 변했다는 이유로 난이도가 순식간에 훅 뛰어 올랐다(...).[26] 좌우로 기울어지는 발판을 타고 다크 매터를 건널 때 다크 매터의 높이가 곳곳에서 달라진다는 것, 발판이 기울어지는 방향에 유의하고, 발사대로 과녁 맞출 때도 과녁이 움직이는 방향을 잘 파악하며, 처음 킬러 유인할 때에도 적들과 장애물에도 필히 유의하고, 마지막의 배틀 캐슬의 유리창을 부술 때에는 시간 끌지 말고 한 번에 성공하자.
다행히도 혜성 뜨면 가차없이 세이브 포인트를 주지 않았던 전작과 달리 세이브 포인트가 존재하기에 어느 정도 위안이 된다.
- ↑ 스타링 주변의 스타중계소는 뱅글뱅글 돌고 있기 때문에 타이밍을 잘 맞춰서 스핀으로 중계소를 빠져나오는 테크닉도 필요하다.
- ↑ 이 행성에 혜성메달이 있다. 전선을 주의해서 잘 챙기자.
- ↑ 전기 공이나 전기 구체에 직격당해 데미지를 입으면 스타중계소 밖으로 넉백당하는데, 이때 정신줄 놓고 다른 중계소를 잡지 않으면 곧바로 황천길이다.
- ↑ 문제는 움직임의 속도가 스피드 혜성을 능가하는 수준으로 빠르게 움직인다. 웬만해선 그냥 뛰는 것만으로 움직이는 플랫폼의 속도를 도저히 따라잡을 수가 없다.
- ↑ 중계소 구간은 스위치 누를 것도 없이 가끔 그냥 운빨로(...) 잡아서 스타링 타고 가는 사람도 있다 카더라.
- ↑ 이 중 초록색 영역으로 표시된 지역은 움직이는 바닥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 ↑ 이곳의 안전지대 중 하나에 혜성메달이 있다.
- ↑ 그리고 시간이 좀 지나면 이 공들은 모래 속에 파묻힌다.
- ↑ 이때 모래의 흐름이 멈춘다.
- ↑ 이 이후로는 구름플라워가 나오지 않으므로 필요하다면 구름 3스택을 필히 챙길 것.
- ↑ 이곳에서 혜성메달도 있으니 잘 찾아 보도록.
- ↑ 중간에 체력UP버섯을 얻을 수 있다. 참고.
- ↑ 전차에서 발사하는 화염구는 논외.
- ↑ 참고로 블록 컨베이어를 밟는 순간 뒤쪽의 지형은 덜덜 떨리다가 그대로 늪에 가라앉는다(!).
- ↑ 가는 길에 혜성메달도 있다. 컨베이어가 매우 빨리 지나가기 때문에 늦으면 죽는다.
- ↑ 이곳에선 거꾸로 중력 갤럭시의 BGM을 쓴다.
- ↑ 여기서부터 BGM이 비트 블록 갤럭시의 그것으로 바뀐다.
- ↑ 한쪽 지형에 전선이 놓여 있다.
- ↑ 가는 길에 상시에 위쪽으로 적용되는 움직이는 발판이 있는데 이 위에 혜성메달이 있으니 얻어 두자.
- ↑ 위에 1UP버섯이 있으므로 찾기 쉽다.
- ↑ 사실 글라이버드 갤럭시 시리즈가 혜성메달 습득 난이도가 극악한 편이다. 심지어 월드 S보다도 혜성메달 얻기가 어렵다고 호소하는 플레이어도 있다.
- ↑ 이때 대장은 깜짝 놀라서 "꺄악! 뭔가 나왔어!?"라고 소리친다(...).
- ↑ 이때 행성의 왼쪽 위 봉을 잡고 올라가면 체력UP버섯이 있다.
- ↑ 참고로 가시 폭탄은 스타구슬 발사나 2P의 잡기+스핀으로 제거할 수 있다.
- ↑ 파란 플랫폼을 잘 돌다 보면 혜성메달도 얻을 수 있다.
- ↑ 거기에 더해 이 행성에는 과녁을 지나자마자 와르르 1마리가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다행히도 이 와르르 1마리 빼면 이 행성에 다른 잡몹은 없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슈퍼 마리오 Wii 2 : 갤럭시 어드벤처 투게더/등장 갤럭시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div></div>